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생일이예요
남편은 출근하고
어제도 아무것도 없고
남편한테 축하한다는 빈말도 못듣고
추석이고ㅜ ㅜ
참 쓸쓸하고 서럽네요
1. ㅇㄹ
'13.9.18 3:56 PM (203.152.xxx.219)우와
님 저랑 생일 똑같아요..^^
저도 뭐 생일이라고 특별히 한거 없어요. 제 손으로 끓인 미역국에...
생일겸 명절겸 해서 만든 전하고.. 나물 산적 뭐 이런것들
음...........
저희 친정에 딸은 저 하나고 형제도 남동생 하나밖에 없는데
저희 친정엄마 제 생일을 잊어버리셨더라고요..
요즘 전화통화하면서 한번도 제 생일 언급을 안하시고.. 저도 통화하다보면 잊어버리고^^
저희고2딸 하는말이 할머니가 엄마 낳은지 40년이 넘었으니까 잊어버릴만도 하다~ 라고 하네요 ㅎㅎ2. 룰루랄라
'13.9.18 3:58 PM (204.191.xxx.67)생일축하해요~^^
3. 담부턴
'13.9.18 4:08 PM (39.7.xxx.19)미리 얘기하세요.
달력에도 표시하고. 그렇지 않으면 잊기 쉬워요.4. ㄴㄴ
'13.9.18 4:09 PM (211.36.xxx.161)남편 제 생일알아요
일언반구없어요 ㅜ ㅜ5. ㅁㅁㅁ
'13.9.18 4:09 PM (175.223.xxx.239)생일축하해요~
6. ㄴㄴ
'13.9.18 4:10 PM (211.36.xxx.161)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눈물나게..7. ㅇㄹ
'13.9.18 4:30 PM (203.152.xxx.219)첫댓글인데요... 저는 며칠전부터 남편하고 딸 있을때 공지사항이라고 말하면서
제 생일이라고 막 떠들었어요. 그저께도 떠들었고...
그러니 남편이 케익은 하나 사가지고 오대요.. 고딩 딸은 빙글빙글 웃으면서 돈없다고
카드로 때우겠다 하고;;; 에휴.. 며칠전부터 저처럼 옆구리찌르세요. 내 밥은 내가 찾아먹는거죠..
원글님도 생일 축하해요.. 근데 나이들면서 생일 참.. 별로죠? 공식적으로 한살 더 먹고 ^^8. 언제부턴가
'13.9.18 6:25 PM (211.234.xxx.186)저도 셀프축하하고 있어요~ 우울해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원글님 생일 축하하세요~ 맛난것도 먹고 사고싶은것도 사고~ 생일 축하해요~^^
9. ㄴㄴ
'13.9.18 6:31 PM (121.168.xxx.208)아이고 감사해요~
말하고 옆구리찔러도 내밥 안주네요 ㅜ ㅜ
줘야 찾아먹지요 ㅜ ㅜ
셀프축하가 답이네요!10. 저도요!!!
'13.9.18 9:35 PM (122.35.xxx.141)생일 동지네요 남편은 친구들 만나러 나갔고 애들은 컴퓨터로 영화보고 저는 오전에 큰집에서 일하고 와서 지금은 침대에서 뒹굴거리고있어요 20년째 같은 패턴이라 서운한지 어떤지도모르겠어요^^;;
11. ..
'13.9.18 9:49 PM (121.141.xxx.32)저는 내일입니다.
원래 차례 지내고 대만 가지고 육개월전에 표를 했는데
일요일 급작스레 남편 입원하고 어제 퇴원
표는 취소....
다행이 각종 검사에도 이상은 없어서
건강 검진 했다고 위안을 삼아요.12. 여기손~~~
'13.9.19 12:43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저도 오늘생일이예요
근대 이런저런사정이있어 생일이라해도
이젠그런가부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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