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크 정말 짜증나네요

...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3-09-17 15:31:59

읽기 쉬우시라고 단답형으로 적었습니다. 죄송해요.

 

지난 10일, 주문한 복숭아 받음. 갯수가 모자라 중량 재어보니 많이 모자라고, 16개 중 다섯개가 심하게 상해서 시커멓고 물이 흐를 정도.

메일로 문의함.  상한 복숭아 집에 두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음

 

11일 메일 답변. 사진 보내달라 해서 보내줌. 상한 복숭아 처리에 대한 말이 없어 갖다버림.(이게 나의 결정적 실수)

        나머지는 그대로 보관

 

12일 사진 보고도 답이 없어 다시 문의. 30% 보상해주겠다 함. 나머지 복숭아 상황도 장담할 수 없어서 반품하겠다 했음

(아이스박스 안에 1/3 정도가 빈 공간으로 남아있어 복숭아가 마구 흔들린 상황)

 

13일 메일 답변. 업체에서 크고 좋은 복숭아 보낸 거라 갯수 모자란단 답변. (중량 모자란 거에 대해서 말도 없음)

다시 사진 보내라 함. 황당함.

전화 했음. 상담원한테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했음.  

담당자가 상담원한테 한 말은, 자기들이 봤을 때는 세개만 상한 거고, 상한 복숭아도 다 보내야 반품처리 된다 함. (문의한지 나흘 만에 처음 들은 말임)

담당자와 통화하고 싶다고 하니 전화 준다더니 전화 없음.

 

16일 상담원 전화 와서 똑같은 소리 함. 다시 전화 준다더니 약속한 시간 2시간 지나도 전화 안 옴. 다시 전화 했더니 담당자가 연락이 안 된다는 황당한 말.  담당자에게 보낸 메일 답도 없음.

 

17일 상담원 전화 옴. 50% 보상해주겠다 함. 상한 복숭아 집에 못 둘 것 같다고 메일 보냈을 때 그에 대해 아무 말 없었지 않냐 했더니 그래도 보관했어야 한다고 함. 같은 말 반복 또 반복

담당자 바꾸라 하니 전화 준다고 함. 제대로 연락 해준 적 없어 못 믿겠다 해도 같은 소리 반복.

상담원도 전화하란 말만 전할 뿐, 전화하는 건 담당자 지 맘인가 봄

 

인터넷 쇼핑이라면 39쇼핑 때부터 이용했었는데 이런 경우는 난생 처음이네요.

인터*크 담당자는 상상의 동물인가 봅니다. 무슨 직장인이 회사랑 연락이 안 되고, 전화 연결도 절대 불가능인지!!!

상담원은 그저 말 전하는 것 밖에 못하고 한말 또 하고 또 하게 하면서 시간만 끄네요

그까짓 몇만원 못 받아도 그만이지만 앞으로 절대로 이용 안 하려구요

인터*크 카드까지 발급하며 애용했건만!!!

 

IP : 1.219.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7 3:41 PM (1.219.xxx.31)

    사진 상으로 증명이 될거라 생각한 게 순진했어요. 과일 채소 인터넷으로 거의 안 사는데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처음부터 상한 거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줬으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나흘이나 지나서 말을 하니 트집 잡는 거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463 오늘 저녁식사는 어떻게하실건지요? 6 저녁 2013/09/18 2,325
299462 방송국 숨바꼭질 우꼬살자 2013/09/18 830
299461 남편은 왜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할까요 3 -- 2013/09/18 1,791
299460 명절 전 날 즉 오늘 저녁에는 어떻게 드세요? 7 제사 없어 2013/09/18 2,285
299459 스페인 안달루시아 - 어느 국제결혼 여성의 합가 생활 6 태양의빛 2013/09/18 4,339
299458 오징어 튀기기 직전인데 8 안 말려서 2013/09/18 2,279
299457 여중생 방, 가구 벽지 등 어떻게 꾸미셨어요?? ㅠㅠ 9 ///// 2013/09/18 3,334
299456 하와이 현지에서 전화하기 전화하기 2013/09/18 1,288
299455 제생일이예요 11 오늘 2013/09/18 1,628
29945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8 싱글이 2013/09/18 1,723
299453 같은 여자끼리 너무 싫은 표현 ... 37 같은여자 2013/09/18 14,466
299452 수지 야리는 유라 4 우꼬살자 2013/09/18 2,240
299451 문어가 비싸니 너네가 la갈비해와~ 18 시숙 2013/09/18 5,670
299450 지금 쌀 불려도 늦지 않겠죠? 몇시간 불려야될까요? 2 송편이요. 2013/09/18 1,886
299449 인생은 거대한 역설인 것 같습니다. 57 오후 2013/09/18 14,042
299448 딸이라서 너한테만 한다던 얘기가.... 1 2013/09/18 2,067
299447 다 보기싫어요 2013/09/18 1,419
299446 저녁 7시쯤 전 할건데요. 베란다에 뒀다 아침에 먹어도 괜찮겠죠.. 5 .. 2013/09/18 1,729
299445 공부는 잘했는데 일상이 어리버리한 7 쥬스 2013/09/18 4,147
299444 양재코스트코 2 장보기 2013/09/18 1,958
299443 탕국이 별로 맛이 없는데 어떻게 하지요? 13 날개 2013/09/18 2,931
299442 엑소(Exo)에 대해서 아시는분 답변 달다주시면 감사.. 5 1234 2013/09/18 2,610
299441 단시간에 두부 물 어떻게 빼세요? 10 고소한 향 2013/09/18 2,896
299440 한스킨 화장품 좋은가요? 1 어떨까요 2013/09/18 1,632
299439 Olivia Newton-John "Have you never .. 털사 2013/09/18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