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쉬우시라고 단답형으로 적었습니다. 죄송해요.
지난 10일, 주문한 복숭아 받음. 갯수가 모자라 중량 재어보니 많이 모자라고, 16개 중 다섯개가 심하게 상해서 시커멓고 물이 흐를 정도.
메일로 문의함. 상한 복숭아 집에 두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음
11일 메일 답변. 사진 보내달라 해서 보내줌. 상한 복숭아 처리에 대한 말이 없어 갖다버림.(이게 나의 결정적 실수)
나머지는 그대로 보관
12일 사진 보고도 답이 없어 다시 문의. 30% 보상해주겠다 함. 나머지 복숭아 상황도 장담할 수 없어서 반품하겠다 했음
(아이스박스 안에 1/3 정도가 빈 공간으로 남아있어 복숭아가 마구 흔들린 상황)
13일 메일 답변. 업체에서 크고 좋은 복숭아 보낸 거라 갯수 모자란단 답변. (중량 모자란 거에 대해서 말도 없음)
다시 사진 보내라 함. 황당함.
전화 했음. 상담원한테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했음.
담당자가 상담원한테 한 말은, 자기들이 봤을 때는 세개만 상한 거고, 상한 복숭아도 다 보내야 반품처리 된다 함. (문의한지 나흘 만에 처음 들은 말임)
담당자와 통화하고 싶다고 하니 전화 준다더니 전화 없음.
16일 상담원 전화 와서 똑같은 소리 함. 다시 전화 준다더니 약속한 시간 2시간 지나도 전화 안 옴. 다시 전화 했더니 담당자가 연락이 안 된다는 황당한 말. 담당자에게 보낸 메일 답도 없음.
17일 상담원 전화 옴. 50% 보상해주겠다 함. 상한 복숭아 집에 못 둘 것 같다고 메일 보냈을 때 그에 대해 아무 말 없었지 않냐 했더니 그래도 보관했어야 한다고 함. 같은 말 반복 또 반복
담당자 바꾸라 하니 전화 준다고 함. 제대로 연락 해준 적 없어 못 믿겠다 해도 같은 소리 반복.
상담원도 전화하란 말만 전할 뿐, 전화하는 건 담당자 지 맘인가 봄
인터넷 쇼핑이라면 39쇼핑 때부터 이용했었는데 이런 경우는 난생 처음이네요.
인터*크 담당자는 상상의 동물인가 봅니다. 무슨 직장인이 회사랑 연락이 안 되고, 전화 연결도 절대 불가능인지!!!
상담원은 그저 말 전하는 것 밖에 못하고 한말 또 하고 또 하게 하면서 시간만 끄네요
그까짓 몇만원 못 받아도 그만이지만 앞으로 절대로 이용 안 하려구요
인터*크 카드까지 발급하며 애용했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