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 정부서도 무죄, 박근혜 정부 유죄로 둔갑

상고할 것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3-09-16 18:00:11

한명숙 전 총리 "정치적 판결…상고할 것""

MB 정부서도 무죄, 박근혜 정부 유죄로 둔갑"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다"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55)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69)가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를 떠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총리는 16일 항소심 판결 직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법리적 판결이 아니라 정치적 판결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하에서 정치적 의도로 만들어진 사건인데 이명박 정부하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유죄로 둔갑했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의 주장을 100% 받아들인 것"이라며 "참으로 유감"이라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 전 총리는 "(나는) 당당하고 떳떳하고 결백하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상고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상고의사를 밝혔다.

선고 직후 한명숙 공동대책위원회도 법원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전 총리와 함께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은 항소심에서 어떤 새로운 증거도 제출한 바 없고 공소장 변경을 시도하다가 불가 판정까지 받았다"며 "재판부가 결론을 정해놓고 검찰 주장과 증거를 끼워 맞췄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대위 소속 이미경 민주당 의원은 "최근들어 모든 것들이 공안, 정치적으로 오염되고 있는 것의 연장선상이 아닌가 하는 점에서 대단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엽 민주당 의원은 "채동욱 총장 사태와 검찰 흔들기에 이어서 사법부가 이렇게 바뀌고 있는지 염려된다"라고 호소했다.

또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변호인들이 상고심에서 법리적, 사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을 시정하는 절차를 밟아갈 것"이라며 "공대위가 활동을 더 해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해 이날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302만2000원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원심과 항소심의 판단이 다르고 현직 국회의원인 점을 고려한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9억원을 받았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한 전 대표의 검찰진술뿐인데 기록과 제반 사정에 비춰 합리성, 일관성 등이 없다"며 "두 사람이 직접 정치자금을 건넬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는지 의심이 간다"며 한 전 총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P : 115.12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고
    '13.9.16 6:00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29

  • 2. 우리는
    '13.9.16 6:10 PM (112.145.xxx.27)

    지금 너무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 3. 그냥
    '13.9.16 6:16 PM (106.243.xxx.237)

    독재자딸이 오죽하랴싶네요

  • 4. 팔자여
    '13.9.16 6:21 PM (115.126.xxx.33)

    14,36,83....크크크,,퐝당한 말을 누가 씨브렸건 간에...

    저 멍청한 말을 철썩같이 믿는 무뇌아들이...
    14,36,83....님...사기 잘 당하죠....사이비종교에도
    꿀 발라놓은 것처럼 가슴에 착 와닿고
    꼭 못된 남자들한테...운명처럼 끌리고....ㅉㅉㅉ

  • 5. ㅇㅇㅇ
    '13.9.16 6:26 PM (116.127.xxx.177)

    진짜 나라가 왜 이모양임????????????

  • 6. 주둥이진보들.
    '13.9.16 6:39 PM (119.71.xxx.36)

    먹잇감이 생겼으니..

    중궈니 또 달려들겠네..ㅋ

  • 7. 어이없다
    '13.9.16 7:48 PM (39.118.xxx.142)

    검찰쪽 증인진술만 믿고 유죄라니..
    구체적증거는 하나도 없고 정황증거로만..
    그럼 낙지살인은 왜 무죄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233 저렴이 화장품중에 보석같은 제품 공유해봐요 6 화장품 2013/11/21 4,287
322232 지고추 색깔이 퍼래요.. 이상해요 2013/11/21 870
322231 단편 드라마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를 봤어요. 3 가슴먹먹 2013/11/21 1,095
322230 모텔을 거든가. . . 5 ㅠㅠ 2013/11/21 3,541
322229 누워 82쿡 하다 남편땜에 어이없어 주저리주저리 해요. 7 맘맘맘 2013/11/21 2,550
322228 돼지껍데기 사갖고 면회 와달라는데.. 11 입덧하니? 2013/11/21 3,415
322227 손석희 뉴스에서 민주당 의원이 선거 불복은 아니라고 하네요 16 dd 2013/11/21 2,244
322226 설악파인리조트 어떤가요? 2 온천여행 2013/11/21 1,524
322225 저도 한심한 패딩 구매한 이야기요... 41 제*크루 2013/11/21 17,520
322224 오로라에서 영국아가씨 9 2013/11/21 3,639
322223 한복대여점 추천해주세요.. 5 나는누나.... 2013/11/21 1,512
322222 조국 - 외압을 받으며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의 이름 15 참맛 2013/11/21 2,304
322221 새누리 윤상현, 또 검찰 공소장 상세언급…수사정보 사전유출 논란.. 1 세우실 2013/11/21 1,057
322220 흙 침대 잘쓰고 계신분들~~ 10 치자꽃 2013/11/21 2,657
322219 보온도시락 설겆이할때 겉에 통도 닦으세요? 2 보온 2013/11/21 1,445
322218 저 오늘 로또 사러 갈건데.. 3 shuna 2013/11/21 1,412
322217 손없는날의 의미가 뭐에요? 3 2425 2013/11/21 1,914
322216 무채없이 김장하시는 분 계신가요? 15 걱정 2013/11/21 4,925
322215 피부에 좋았던 음료 공유해요. 6 올리브 2013/11/21 1,974
322214 저도 패딩 좀 봐 주세요 ~!!! 23 홍이 2013/11/21 4,425
322213 개봉한 파스타 그냥 찬장에 보관해도 되나요? 1 질문 2013/11/21 1,199
322212 남편이랑 호텔 놀러가고 싶어요 5 릴랙스 2013/11/21 2,400
322211 왜, 왜 내가 붙인 뽁뽁이는 효과가 없는가 5 ... 2013/11/21 2,609
322210 만두소 만들기 어떻게 간 하세요? 6 급한질문 2013/11/21 2,197
322209 피아노 독학 가능할까요? 2 혀기마미 2013/11/21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