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김장

며늘 조회수 : 2,809
작성일 : 2013-09-16 14:37:50

결혼 2년차인데 양가집에서 김장을 얻어 먹었어요

시어머니 김치는 (죄송하지만) 맛이 없어서 제 남편도 저도 친정엄마가 해준것부터 다 먹고

김치가 떨어져야 어쩔 수 없이 시어머니 김치를 먹어요

 

올해부터 그냥 저희 사먹을게요.. 또는 솔직하게.. 친정엄마랑 같이 하고 거기서 얻어먹을게요..

해도 안서운하실까요?

 

시누들거, 저희꺼 다 하시느라 힘드셨겠지만

정말 입에 안맞아서요. 저희꺼라도 안하시면 더 편하지 않으실까 싶구요.

 

넘 이기적인가요?

IP : 203.234.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3.9.16 2:41 PM (180.65.xxx.29)

    김장값주는거 아니면 더 좋아하겠죠. 근데 원글님 입맛에 안맞는거 아닌가요?
    남편은 30년 이상 자기집 김치 먹다 급 맛이 없어지는게 웃기네요
    김치얘기나 반찬 얘기 하면 친정음식 맛있다고 시댁 음식 맛없다는 글 자주 올라오는데
    원글님 입장에서야 당연한데 남편들도 그렇다 하니..
    원글님 시누 남편도 그럴것 같은데

  • 2. 남자들도
    '13.9.16 2:47 PM (124.49.xxx.3)

    남자들도 친정이나 다른집 김치 먹어보고서야 아 우리엄마 김치가 맛이 없었구나 느낄때 많아요.
    오히려 전 30년동안 먹은 친정김치보다 시댁김치가 입맛에 맞을때도 있는걸요
    (배추김치나 겉절이, 열무김치,물김치 는 어머님께 맛있고 갓김치나 알타리같은건 친정엄마께 맛있고)

  • 3. 흐음.
    '13.9.16 2:49 PM (210.94.xxx.89)

    전 친정 김치 맛 없고..(너무 강한 맛이에요), 시댁 김치 맛있었는데 어느 순간 심심하게 느껴져서, 직접 해 먹어요.

    친정 김치 맛 없다고 생각한 거는..대학 가서 광주가 고향인 친구의 김치를 먹어보니 알았고..

    시어머님은 제가 직접 김장해서 섭섭해 하십니다만..(퍼 주고 싶어 하셔요.) 직접 담가 먹으니 어쩌겠어요.

    직접 담가 먹는다 하세요. 그럼..아무 말씀 안 하십니다.

  • 4. ..
    '13.9.16 3:15 PM (122.36.xxx.75)

    저희 시모께서 음식을 너무 짜게 하셔서 다들 잘 안먹어요
    삼겹살구울때도 굵은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서
    고기맛은 안나고 짠맛만 나니 말다한거지요..
    매년김장할땐 도왔지만 가지러 간적없는데, 얼마전 시모께서 김장말하시길래
    저희꺼는 안해도 된다 했어요 그러니 알겠다데요

  • 5. 원글
    '13.9.16 4:46 PM (203.234.xxx.100)

    갑자기 김치 맛에 대한 설전이 펼쳐졌네요^^;
    뭔가 시댁 김치는요.. 짜고.. 감칠맛이 없는데
    친정엄마 김치는 그 반대.. (국물 맛내는 비법이 있는듯)

    저희 남편은 친정엄마가 깍두기나 총각김치 해주시면
    수시로 냉장고 열고 앞에 서서 꺼내먹어요.. 그래서 오래 못간다는..

  • 6. ..
    '13.9.16 9:32 PM (218.209.xxx.53)

    추석때부터 미리미리 이야기 하셔요.
    통화할때 나면 전화로요.
    윗분처럼 저희꺼는 안해도 된다고,,
    올해 부터는 친정어머니가 같이 하기로 했다고, 고생 덜 하셔도 된다고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217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259
301216 美 정책연구소 "국정원, 고문으로 간첩 조작".. 1 동아일보 2013/09/24 1,413
301215 출산할때 친구들 방문 7 미미 2013/09/24 1,698
301214 내일부터 2박 3일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요 1 내일부터 2013/09/24 513
301213 온라인으로 더덕구매 성공하신 분들~ 싸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진주귀고리 2013/09/24 1,784
301212 초등저학년 2시간 연습 원래 이런가요? 5 피아노콩쿨 2013/09/24 1,088
301211 이명박 정부의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계승한 정부 2 서화숙 2013/09/24 652
301210 반찬 도우미분..아시는분 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4 강북,동대문.. 2013/09/24 1,932
301209 공부고 뭐고 아무거나 잘 먹고 튼튼한 게 최고인거 같아요 10 최고 2013/09/24 3,668
301208 무식한 질문이지만 도와주세요(일제침략과 한국전쟁) 3 2현 2013/09/24 524
301207 갈비찜 레시피 중 초보자가 따라하기 좋은 레시피 아시면 좀 알려.. 4 키톡중 2013/09/24 1,650
301206 원세훈 독단 아닌 조직적 개입 드러날 것 5 공소 유지 .. 2013/09/24 883
301205 남편에게 조근조근 이성적으로 잘 말하는 비법이 뭘까요? 7 방법 2013/09/24 2,207
301204 시댁에서는 하루종일 어떤 채널 보시던가요? 13 .. 2013/09/24 1,860
301203 남자가 가방들어준다고 하는거 질문이요 3 ,,,,,,.. 2013/09/24 1,017
301202 운전 연습은 어떻게 해야 늘까요? 9 궁금 2013/09/24 3,792
301201 백일섭, 세금이 쌈짓돈?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회의 한번도 안하.. 15 새누리 얼굴.. 2013/09/24 4,545
301200 덕산 녹크림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제비 2013/09/24 7,258
301199 베컴 데뷔때 사진, 완전 딴 사람 5 빅토리아 2013/09/24 3,024
301198 중학교 선택 도와주세요 3 엄마 2013/09/24 743
301197 아너스 물걸레청소기 후기 22 ... 2013/09/24 21,284
301196 부모님 제주여행 팁좀... 8 와이 2013/09/24 1,773
301195 朴, ‘아버지’ 윤색 노골적 의도 드러내” 7 do 2013/09/24 1,432
301194 ! 말레지아시당개업시 초대약속글 다시올려요 6 바이올렛 2013/09/24 857
301193 서울에서 ktx타고 경주까지 몇시간걸리나요? 4 궁금 2013/09/24 3,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