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찰 내 '주력' 검사들 '황교안·정치세력' 잇단 비판

검찰독립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3-09-15 11:14:10

http://media.daum.net/issue/529/newsview?newsId=20130915011804239&issueId=529

 

박 단장은 '대검 간부가 법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황 장관에게 "검찰총장의 언론보도정정청구로 진정국면에 접어든 검찰이 오히려 장관님의 결정으로 동요하고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한 가지 딱 한 가지만 설명해 주십시오. 도대체 어떠한 방식의 감찰로 실체를 규명하려고 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우리나라 수사를 총 책임지고 있는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이니까 사전에 충실한 감찰계획이 서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검찰총장을 상대로 아니면 말기 식 감찰을 지시하였으리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라면서 "객관적 자료 발견을 위한 감찰 방법을 검사들, 넓게는 국민들에게 공개해 주십시오. 동요하는 검사를 진정시킬 유일한 길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재차 답변을 요구했다.

박 단장은 "지금 상황은 대다수의 국민이 특정 세력이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정권에 밉보인 총장의 사생활을 들추어 총장을 흔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의 직무상 독립성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느닷없이 검찰총장 감찰이라니요? 오비이락이라고 이런 상황이면 오히려 감찰의 근거와 방법이 확실해도 신중에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특정 정치세력의 마음에 들건 안 들건 국정원 댓글 사건은 직무상 독립성이 보장된 검찰의 결정"이라고 강조한 뒤 "만약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 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다면 총장이 책임졌을 것"이라며 "이건 검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황이 이렇다면 법원의 소신있는 결정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검찰총장을 헌신짝처럼 날려보내는 상황인데요"라고 개탄했다.

 

박 단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Visiting Scholar과정을 마친 국제통이다.

2006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서 근무할 때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을 지휘한 일화가 유명하다.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을 거쳐 지난 4월부터 국제·미래기획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수사당국과 공조해 최초 근대화폐 '호조태환권' 원판을 환수했다

 

작년 한상대총장과 최재경 중수부장이 한판 했을때도 국민들은 싸늘하게 검찰을 바라보았습니다

 최재경 중수부장은 10억 뇌물을 받은 동료 검사에게 언론 대응방법을 전수했고  

조사받던 피의자는 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대박만 내는 투자의 귀재인 bbk 검사 최교일도   이름을 드높였습니다

 막장에 끝이 없음을 보여주었던 해였습니다

정치검찰이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 보여주었던 해였고요 

올해  그 오명을 씻고 검찰독립을 하겠다고 하는 채총장을  청와대가 내쫒았네요

사대강 사업, 전두환 비자금 환수, 국정원 불법선거개입,원전 불법리베이트  수사. 이 모든걸 한방에 날려버릴

채총장이 사퇴.

법과 원칙에 일하는 사람을 찍어내고 황교안법무같은 청와대에 충성하는 사람만 남기겠다

그아버지에 그딸입니다

 

이제 검찰총장후보위원회에서 후보를 낼수 있을까요?

IP : 116.39.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13.9.15 11:44 AM (223.62.xxx.37)

    팍팍 와닿네

  • 2. HereNow
    '13.9.15 12:15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이젠 바른 검사들이 촛불 들어야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70 일산에서 도보로 도서관 이용가능한 아파트 있을까요? 10 이사 2013/10/15 1,521
308069 잘 치르고 왔습니다 시아버님 상.. 2013/10/15 971
308068 뒤캉 다이어트 팁 좀 알려주세요! 1 플리즈 2013/10/15 824
308067 서울 엄청 춥나요? 13 지방녀 2013/10/15 3,516
308066 중딩들 밖에서 엄마만나면 어찌행동하나요? 어이없어서요 18 푸르 2013/10/15 4,093
308065 복지부 보고문서가 대통령기록물이라고 사기치는 청와대! 손전등 2013/10/15 418
308064 제주 여행 혼자하기? 4 가을제주 2013/10/15 1,405
308063 할머니 폭행한 치과의사요.. 5 슈가 2013/10/15 2,891
308062 빅뱅-판타스틱 베이비 너무 좋아요.. 1 ㄷㄷ 2013/10/15 886
308061 입던 원피스 찾아 삼일째.ㅠㅠ 10 리본티망 2013/10/15 1,984
308060 빅뱅이론시즌7시작했네요 5 ;;;;;;.. 2013/10/15 1,078
308059 군당국, 사이버사령부 직원 '정치글' 파장 촉각 2 /// 2013/10/15 436
308058 치과 스켈링 보험으로 되나요? 8 치과 2013/10/15 1,775
308057 비형간염 비활동성으로 실비암보험 가입하신분들 계세요? 14 .. 2013/10/15 1,434
308056 버버리나 구찌 이런 비싼 아기옷 사는게 그만큼 값어치가 있나요?.. 13 궁금 2013/10/15 5,809
308055 MB측 강변 "4대강, 200년 내다보고 한 사업&qu.. 12 샬랄라 2013/10/15 1,393
308054 IMF 파산에 파산이 결국 우리 가정도 파산을 시켰다 3 참맛 2013/10/15 1,602
308053 지만원 "앓던 지병..전교조, 민노총 손봐야 통합진보당 .. 2013/10/15 465
308052 재밌는 글 읽고 싶어요-ㅎㅎ 3 8203 2013/10/15 555
308051 (펌글)조용필의 기록들 2 엘살라도 2013/10/15 1,341
308050 뽀뽀도. 화끈하게” 軍수사관, 사망 군인 母에 ‘성적 만남’ 요.. 3 네티즌 분노.. 2013/10/15 1,519
308049 아이 비타민ᆞ유산균혹시 뭐가 좋을까요? 2 아이급성장기.. 2013/10/15 598
308048 푸드코트 조리알바 3 궁금 2013/10/15 1,486
308047 청도 이서고 아세요? 4 궁금 2013/10/15 2,744
308046 남산 도깨비 예언궁 1 highki.. 2013/10/15 5,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