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푸는 것과 호구의 차이가 뭘까요?

알쏭달쏭 조회수 : 4,430
작성일 : 2013-09-14 23:19:41
누구에게 뭔가를 부탁받았을때, 그냥 좀 베풀지 뭐. 이런 생각이 드는 동시에 이거 내가 호구잡히는 것 아닌가 해서 찜찜한 기분이 공존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 사람 속이 훤히 보일때는 더요. 

어찌보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물질적이든 정신적인든 뭔가를 주는 건 동일한것 같은데, 
남에게 베푸는 사람과 호구의 차이는 뭘까요. 


IP : 178.59.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고 알고 차이죠.
    '13.9.14 11:22 PM (116.120.xxx.241)

    ...

  • 2. 아님
    '13.9.14 11:26 PM (116.125.xxx.243)

    베풀고 본전생각안하기...
    본전 생각나면 딱 끊기...

  • 3. 갱스브르
    '13.9.14 11:29 PM (115.161.xxx.27)

    베푸신 님보단 의도를 갖는 상대가 문제인 거 같아요.

  • 4. 원글
    '13.9.14 11:30 PM (178.59.xxx.176)

    해주고 기분 좋으면 베푼 것, 해주고 기분 나쁘면 호구 이렇게 생각해도 될까요.

  • 5. 호구예요
    '13.9.14 11:55 PM (94.8.xxx.187)

    이름이나 신분 노출된 순간 2013년 한쿡에선 호구취급이예요. 경제관념 없는 사람 취급두.. 그래서 성서엔 아무도 모르게.베풀라 했는지도

  • 6. 헷갈리는 경우도 많아요.
    '13.9.14 11:57 PM (58.236.xxx.74)

    본인은 베푼다 생각하는데, 요구하는 사람은 호구로 보고 과한 요구한 경우도 있고.
    본인은 호구잽히는 거라 생각하는데, 요구하는 사람은 베풀어 주는 거라 편하게 생각 하는 경우도 있고요.
    관건은 힘이나 매력같아요.
    베푸는 사람이 매력이 넘치면 보통은 베푸는 것의 끝이 좋고 본인도 돌려받는 경우가 많고요.,
    그사람이 매력이 너무 없이 요구 들어주는데만 빠르면 거의 끝이 좋지 않은 호구잽히는 걸로 판명. 돌려받지도 못하고요.
    그러니 너무 남의 요구 다 들어주려 강박 가지기보다, 그냥 거절도 좀 하고
    차라리 내 에너지를 좀 내 매력, 내성취 하는데 집중하는게 나은 거 같아요.

  • 7. .....
    '13.9.15 12:13 AM (220.86.xxx.221)

    상대방이 뻔뻔해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 8. 내가 원해서하느냐
    '13.9.15 12:34 AM (223.62.xxx.59)

    상대가 당연히 내가 내야한다고 해서 하느냐..그차이인데 호구인데도 내가 원하는건줄알고 있을때도 많지요..

  • 9. ㅇㅇ
    '13.9.15 1:05 AM (222.112.xxx.245)

    상대가 고마워해서 무엇이든 되돌려주고 싶어하고 또 다른 사람한테 베풀어주고 싶어하면 그건 베푸는거고.
    상대가 그 착한 마음을 이용해서 자기만 더 얻으려고 하면 그때는 호구이구요.

    한마디로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이는 사람한테는 베푸는거고
    선의를 자기이익 챙기는 데 이용하는 사람한테는 호구가 된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957 비염치료로 면역주사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7 나야나 2013/10/12 2,934
306956 그알....미틴나라.. 2 허참 2013/10/12 1,023
306955 남편이 죽으면 살아 갈 방법있나요.. 31 전업주부님들.. 2013/10/12 14,508
306954 불경을 외면 어려움을 이겨내기에 좋다는데요~ 5 불경 2013/10/12 2,568
306953 상품권 ... -_- 2013/10/12 387
306952 임산부 봉숭아물 괜찮을까요?? 4 이효 2013/10/12 3,529
306951 한번보고싶은데 2 세바퀴 2013/10/12 786
306950 고1 국어문제집 추천 좀 11 무덤덤 2013/10/12 3,208
306949 작가들이 잘 틀리는 부산사투리 18 지적 2013/10/12 4,782
306948 옆에 유기 사셨던 분 어떠셨어요? 11 후기궁금 2013/10/12 1,983
306947 항공편 수하물에 액체류 넣을 때~ 7 하나 2013/10/12 2,965
306946 엄마분들이 많이 있으니...요즘에 경험한 일들 4 구름 2013/10/12 1,385
306945 오늘 청계광장 못 가신 분들을 위해.. 6 손전등 2013/10/12 923
306944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 헌옷 필요할까요...? 3 고양이 2013/10/12 1,202
306943 24평 버티칼 2 요리는 어려.. 2013/10/12 1,369
306942 부츠색상뭐가 좋을까요?? 브라운??밤색?? 5 // 2013/10/12 1,302
306941 sc제일은행에 예금해도 되나요? 5 시절 하수상.. 2013/10/12 2,289
306940 셋째미련. 도대체 어떻게 접나요? ㅠㅠ 64 아..정말ㅠ.. 2013/10/12 7,966
306939 한섬아울렛에 77사이즈 옷이 있을까요? 5 정장사자 2013/10/12 3,215
306938 친구 결혼식에 가방들어주는거 하는데요. 이 정도만 챙기면 되겠죠.. 7 내일 2013/10/12 3,657
306937 촛불집회는 어디까지 갈지??? 1 2013/10/12 548
306936 아파트 분양가 계산이 맞는지 봐주세요 6 블루커피 2013/10/12 4,732
306935 음식이 눌러 붙어버린 냄비는 어떻게 세척 하나요? 4 . 2013/10/12 1,285
306934 김진호 살다가<불후의 명곡2> 3 감동 2013/10/12 3,039
306933 마흔인데 자존감낮은거 책으로 치유될까요? 27 자존감 2013/10/12 4,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