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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요?ㄷㄷ

졸라아프다 조회수 : 4,041
작성일 : 2013-09-14 09:37:15
좁은집에서 어머니랑 살고있는데요. 아침에.. 자고있는데 7시반쯤? 느닷없이 언니랑그의애인이 불쑥들이닥칩니다. 그것도 커다란 개, 진드기걸린 개도 짖으며 따라들어오네요. 자다가황당헸네요. 전온다는얘기도 못들었는데... 이렇게아침에 불쑥들이닥쳐, 제 방문열면 바로 좁은거실겸 부엌인 곳에서 고기구워먹고있으면.. 전이상태로나가지도못하고.. 어떡하나요? 투명인간취급하는건가요? 한참있다 언니가방에들어왔는데.. 갑자기말도없이오면 어떡하냐니깐, 화장실도못가고.. 그러니까 엄마한테말했다고.. 남친 저방에서자니까 지금씻으라고. 너빨리씻으라고하네요. 저불쾌한데, 이감정당연한거맞나요? 아님제가예민한가요? 근데 이 집구조상, 절대돌아다닐수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게다가 언니애인이라도 남잔데 잠옷차림으로 자고있는데.. 문건너바로앞에서 말소리다들리게 있으니까 행여문이라도열릴까 좀불편하네요. 좀황당했네요. 갑자기자다가... 제가성형부작용에.. 병도있어서 좀예민한걸지도모르지만요. 요기다 하소연한번해봐요.ㅜ
IP : 121.182.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9:40 AM (121.157.xxx.75)

    밤새 뭐하다가 이른아침에 남의집와서 고기구워먹고 지금은 잔다구요??

    어머니 참 무르시네요
    저같으면 걍.. -_-

  • 2. ...
    '13.9.14 9:41 AM (112.220.xxx.100)

    언니가 생활비 다내나요??
    그렇다쳐도 저게 뭔짓인가요??
    엄마,동생 완전 무시하는태도...
    모텔 갈 돈이 없었나

  • 3. ..
    '13.9.14 9:43 AM (121.168.xxx.52)

    님도 그냥 그들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인사만 건성으로 슬쩍 한번 하고요

  • 4. 졸라아프다
    '13.9.14 9:44 AM (121.182.xxx.250)

    엄마는 굉장히좋아하세요.. 언니애인을..
    그리고 제가어머니랑 좀냉전상태인데.. 그래도 손님온다는소리들었으면 귀뜸이라도해줬어야지싶으네요..

  • 5. ...
    '13.9.14 9:45 AM (175.223.xxx.87)

    하 진짜 토욜 아침 꼭두새벽부터..
    언니고 남친이고 그걸 받아주는 죄송하지만 님 어머님까지..다 제정신이 아닌듯요.
    홀로 제정신인 원글님..외롭고 황당하겠음..토닥토닥..빨랑 씻고 나가는 게 차라리 나을 듯도. 저꼴 보고 있음 더 짜증날 거 같아서..

  • 6. 졸라아프다
    '13.9.14 9:47 AM (121.182.xxx.250)

    생활비는안내죠.. 지금수입도없구요..
    엄마한테는 얘기했다네요. 그리고.. 엄마는 애인오는거 무지좋아하세요..ㅡㅡ 저만 왕따?네요.

  • 7. 졸라아프다
    '13.9.14 9:48 AM (121.182.xxx.250)

    인사만건성으로.. 친언니라그럴수가없네요. ㅠ
    화나도화도못내네요.. 태도가 역반하장이라..

  • 8. 졸라아프다
    '13.9.14 9:49 AM (121.182.xxx.250)

    짜증나는거맞죠? 빨리고시원에라도들어가던가.. 정신과상담이라도다니던가.. 미치겠어요.

  • 9. ,,,
    '13.9.14 10:28 AM (118.208.xxx.9)

    독립하시는것만이 해결법이겠네요,,

  • 10. 슈르르까
    '13.9.14 11:11 AM (121.138.xxx.20)

    아무리 어머니께서 좋아하셔도 주말 꼭두새벽부터 들이닥치는 게 정상은 아니죠.
    집이 100평이라도 마찬가지예요.
    무슨 사정이 있어 개까지 데리고 방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언니 남친이 예의라고는 모르는 분인 거 같네요.
    거기다 아침부터 남의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있다구요?
    음.. 하여간 님이 짜증나는 거 지극히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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