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어떻게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3-09-12 21:03:09
신혼부부입니다
결혼5개월차입니다
제목그대로 뭐 맘에 안들면 바리바리 소리지르고 ㅏㄷ 갖다붙혀서 지 유리한대로 ... 지껄입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을 덜 받고 자라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족한텐 사랑받았지만 학창시절에 여자들한테 좀 항상 차이고 그랬던듯)

참다참다
혼자 진짜 개같이 지껄이고 그러길래
저도 목이 쉬어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주춤하네요

언니들...선배님들...
좀 일려주세요
이런 새끼랑 결혼한 제 탓이 크지만
이미 한 결혼 물를수도 없는데
이런새끼 초장에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아무말않고 묵묵히 봐줬더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참지말고 같이 싸지르면 되나요
아니면 현인처럼... 이사람의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에 지긋이 그건 좀 그렇지 않았었니... 라고 해야하나요
죄송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네요
IP : 175.22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36 P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남을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스트레스 심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인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 2. 모든
    '13.9.12 10:38 PM (58.168.xxx.208)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그리고 또 모든 부부들이 신혼때 엄청 싸워요. 그리고 가끔 소리도 지르고 쌍욕도 해요. 님처럼.

    모든 문제가 남편한테만 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님도 문제가 있답니다.

    평범한 남녀가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과정에 있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서로 따져대도 결론없고, 누구 잘못 안 나오는게 부부싸움이더라구요. 나가서 바람피고, 칼 들기 이전에는...

    요즘 싸움했다고 이혼 금방 해버리는 신혼부부들도 걱정돼요...

    결혼 11년차, 남편과의 개싸움 백번도 더 넘게 한 아줌마 말 깊이 새겨주세요.

  • 3. 태양의빛
    '13.9.13 1:54 PM (221.29.xxx.187)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항상 배우자의 탓을 하고, 인과관계가 성립 되기 어려운 것도 배우자 탓을 한다면,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분노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큰 무능력한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렇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안보인다면, 손익계산이 철저한 자로서, 님과의 결혼이 손해다라고 생각하고 막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피임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255 [원전]어느 베테랑 일본여행 가이드의 고백(방사능문제) 47 참맛 2013/11/19 13,073
321254 서화숙 “김무성의 ‘대화록 원문 받았다’는 녹취 있다” 6 누구 말이 .. 2013/11/19 2,531
321253 수능끝나고 성형 많이들 하지요.? 2 2013/11/19 1,559
321252 장터에 홈쇼핑 납품 앵글 부츠 구매하신분들!! 10 ... 2013/11/19 2,503
321251 오로라공주 2 재미난 드라.. 2013/11/19 2,221
321250 구스다운 질문드려요. 2 토토 2013/11/19 823
321249 대전에 유방외과 ᆢ 4 가을 2013/11/19 3,705
321248 올해 배추가 잘 되었다고 10 행복한밥상 2013/11/19 1,700
321247 자이글 써 보신분~ 6 고기가진리 2013/11/19 4,734
321246 번호가 저장되어있었는데요..카톡이 갑재기 없어졌음 2 카톡이 2013/11/19 1,168
321245 양면팬에 군고구마 해먹어도 되나요? 8 될까? 2013/11/19 1,230
321244 건강한 중국생활-- 중국어 번역 좀 부탁해요 1 중국어 2013/11/19 539
321243 외국인 템플 스테이 추천 부탁 드려요~ 6 휴식 2013/11/19 1,477
321242 중국인들이 돈 받을 수 있는 방법 아세요? 쐬주반병 2013/11/19 509
321241 서울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7명이 강남3구 출신이래요.. 5 ㅜ.ㅜ 2013/11/19 2,696
321240 영어 질문좀 할게요 8 ....영어.. 2013/11/19 687
321239 새우젓 1 꼭대기 2013/11/19 472
321238 다시 결혼 준비하신다면, 침구 어떻게 준비하시겠어요? 22 ㅎㅎ 2013/11/19 4,105
321237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 따신분 계신가요? 좋은날.. 2013/11/19 1,073
321236 심란하네요 2 ,,,, 2013/11/19 686
321235 약한 놈만 골라 패는 '약한 정부' 7 세우실 2013/11/19 1,263
321234 이런 분위기로 초등생 옷 파는데 없나요? 헬프미 2013/11/19 856
321233 한국, 세계 최악의 부동산 거품덩어리" 7 부동산 2013/11/19 2,716
321232 여주아울렛 가면 쓸만한 코트 구할 수 있을까요? 1 여주 2013/11/19 1,468
321231 따뜻한 바지 추천해주세요 1 봉숭아꽃물 2013/11/19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