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영상) 나는 아버지 입니다.

그루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3-09-12 09:17:33

어제 아침 82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보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저도 아들을 키우고 있고
아들을 양육하면서 힘들때도 많습니다.
부모로써 아이가 성장해서 미래세대의
구성원으로 모나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려고
나를 스스로 위로하고
아이를 다독거리며 하루하루를 수양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아들 키우는게 힘든 부모들과
딧호잇의 동영상를 함께 보고 싶습니다.

오늘 새벽 아들의 잠 자는 모습을 보며
어릴때 잔병치레도 많고 입원도 여러차례 하더니
참 많이 컸구나~
앞으로도 몸과 마음 건강하게 잘자라 줘~
혼자 속으로 되뇌이며 자고있는
아들의 손을 꼭 잡아 보았습니다.

아이는 날이 더해 갈수록 성장합니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딧호잇에게 그 아들에게
나에게 우리 아들에게 응원하고 힘내자~!
라고 주문을 외우며 오늘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YouTube에서 나는 아버지입니다
- Team Hoyt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vRYZxfqqiDw&feature=youtube_gdata_player

IP : 211.234.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44 AM (210.180.xxx.2) - 삭제된댓글

    감동이네요.
    그렇잖아도 어제 오늘 아들아이녀석에 맘이 상해 있었는데, 저 자신을 반성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사랑하리라 맘 먹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그루
    '13.9.12 10:06 AM (211.234.xxx.33)

    2.6키로로 자연분만 했는데 아들이 첫돌이 되기전에 대학병원에 4번 입원했었어요.
    요로감염, 감기(합병증으로 결막염, 중이염, 장염이 복합적으로), 고열, 탈수등으로.....
    1월생인데 출산후 한달무렵부터 갓난아기 데리고 병원 다니느라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해 제 몸도 많이 아프고 산후후유증 겹쳐서 많이 힘들었어요.
    감기에 장염, 폐렴이 겹치고 소아마비가 와서 지체장애로 평생을 사는 분을 보면서 그 때는 아이가 아프지 않는게 소원이었어요.
    지나와서 되돌아보니 아들이 건강한 몸으로 학교 간다고 스스로 가방 챙기고 밥 잘 먹는 것만 봐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95 제가 많이 보수적이고 낯가리는것인지 5 ㄴㄴ 2013/09/20 2,014
299694 티백차 낼때 티백채로 아님 우려서 내야하나요? 2 손님차 2013/09/20 1,581
299693 아이가 아토피예요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12 ... 2013/09/20 4,184
299692 가방 헌옷 신발 매입하는사람들 1 양파깍이 2013/09/20 2,592
299691 명절에 여자분들 고생이 많으신듯... 개냥이 2013/09/20 879
299690 나이차많이 나는사람과살면 8 ㄴㄴ 2013/09/20 4,266
299689 80-90년대 팝송 잘아시는분.. 13 ,,, 2013/09/20 2,501
299688 채광을 좋게 해서, 책상 앞에 앉고 싶어지는 사진이네요. 3 ........ 2013/09/20 2,576
299687 파파로티 초등생이랑 보기에 안좋은 장면 있나요 1 영화 2013/09/20 1,233
299686 시엄니가 이유없이 몸 이곳저곳에 멍이 드네요 14 좀다른ㅇ얘기.. 2013/09/20 6,992
299685 장남 자리라는 게 뭘까요? 16 맏며느리 2013/09/20 4,037
299684 해피 투게더 야간매점 역대 레시피 !!! 55 풍성한가을 2013/09/20 22,072
299683 부티 날려면 진짜 이런걸 들어줘야 3 우산 2013/09/20 4,785
299682 저 정말이지 시어머니 증오합니다 26 징그러 2013/09/20 15,850
299681 전라도 광주에 광주여대 면접보러가려 합니다... 3 광주 2013/09/20 2,770
299680 명절날 집에안가고 친척안보시는분 1 ㄴㄴ 2013/09/19 1,803
299679 명절엔 특히 라면이 젤이여 ㅋ 3 // 2013/09/19 2,271
299678 째깍,띵동,하는광고 콩두유 2013/09/19 1,156
299677 ㅋㅋ 지금 sbs백년손님 의사 넘 귀엽네요 ㅋㅎㅎ 11 ㅎㅎ 2013/09/19 22,517
299676 난 주군의 태양 잼났어요 9 갈비 2013/09/19 3,197
299675 우리 엄마를 무시하는 친척들이 꼴보기 싫어요 5 // 2013/09/19 3,798
299674 여러분 고등학교에서 전교1등 하던 애들 지금 뭐하나요? 57 00 2013/09/19 23,736
299673 시누이 ,시누남편,시엄니 앞에서 남편에게 폭행당했는데.. 55 체르노빌 2013/09/19 17,407
299672 오늘 투윅스 드디어 반격 들어가네요 ^^ 6 투윅스 2013/09/19 2,959
299671 고향내려왓는데 윗집에서 변기 갈아달라고 항의를하네요... 4 ㅠㅠ 2013/09/19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