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친구들이 토요일날 야구장 간다는 말을 해서
당연히 우리아이도 가는 줄 알았는데 자리가 없어서 우리아이는 못가나봐요
가고싶어하는거 같은데 .....
그래서인지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지 걱정도 되고.....
같은 반은 아니고 동네에서 일요일날 같이 노는 애들이거든요
학원을 같이 다니는 애들이 별로 없어 요즘 친구들과 못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라고 학원을 옮길수도 없고 .....
제가 너무 아이 친구문제에 예민한가봐요
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는 책도 사놓고 안 읽고....
제가 속상해 하는걸 티내면 안되겠죠?
제가 속상하니깐 안 속상하냐고 애한테 계속 물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