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채 꼭 볶으시나요?

명절증후근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13-09-11 11:30:52

아래 잡채 이야기가 있어서 읽어보니 다들 불려서 아님 데친고 볶으시네요.

저는 많은 양을 할때는 그냥 데쳐서 물 뺀후에 볶아놓은 고명이랑 무치기만 하거든요.

집에서 식구들끼리 한끼 먹을때는 궁중팬에 휘리릭 볶아서 하는데 명절이나 생신등

양을 많이 잡을때는 볶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 양이 너무 많으니 고루 볶아지지 않고

눌어버리기 쉽상이었어요. 

그러다보니 그냥 무치기만 하는데요...

 

암튼 잡채는 볶는게 진리인지요?

양이 많은 잡채는 어떻게들 볶으세요?  

눌지않고 고루고루 탱글탱글 윤기나게 볶은 요령이 있을까요?

 

 

IP : 180.69.xxx.1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11:33 AM (175.211.xxx.16)

    당면을 불렸다가 당면만 따로 볶고, 볶아 놓은 고명이랑 무쳐요.
    각각 볶는 게 손이 가긴 하지만
    따로 하면 준비해 뒀다 먹기 직전에 당면만 볶으면 되니
    양 많아도 괜찮아요.

  • 2. ...
    '13.9.11 11:33 AM (119.197.xxx.71)

    잘 달궈진 팬과 충분한 기름이죠 뭐
    면만 볶고 나중에 부재료들과 섞어요.

  • 3. 안볶아놓으면 잡채가
    '13.9.11 11:33 AM (61.74.xxx.243)

    팅팅 불지 않나요?
    저희 엄마는 안볶는데..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애들이 다 불어있고..
    바로 해서 먹을때도 넘 푹퍼진 맛이랄까요? 볶는게 훨씬 맛있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큰봉지에 당면 양을 잘못 조절해서 한봉 다 불리는 바람에 두번에 나눠서 볶았는데요~
    일단 재료는 미리 만들어놓고 간장+설탕+참기름 양념에 볶을때만
    두번정도 나눠서 볶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4. 무쳐도 맛있어요
    '13.9.11 11:33 AM (180.182.xxx.109)

    우리친정엄마는 늘 무치셨는데 맛있었어요.

  • 5. ..
    '13.9.11 11:34 AM (220.89.xxx.153)

    전 안 볶습니다. 불려놓은 당면과 야채, 버섯,파 기타등등 재료 생거 넣고 뚜껑 덮고 찌듯이 하고 마지막에 간장 양념과 약갼의 참기름으로 섞습니다. 기름도 많이 안 먹어 느끼하지 않고 탱탱합니다.
    단, 일반 팬보다 두꺼운 휘슬러 팬(아님 국산이라도 바닥이 통3중이상인거) 같은거에 무거운 뚜껑이라야 가능합니다.

  • 6. **
    '13.9.11 11:35 AM (121.88.xxx.128)

    잘 익었으면 볶지않아도 담백해요.

  • 7. 무쳐요..
    '13.9.11 11:36 AM (121.157.xxx.2)

    당면 불리지 않고 삶아 헹군후 다른 재료들과 무쳐요.
    이미 다른 재료들이 기름으로 볶아 기름기 많은데 당면까지 같이 볶으면
    너무 느끼한것 같아서요.
    그래도 안불고 탱탱합니다.

  • 8. 오우~
    '13.9.11 11:50 AM (175.116.xxx.184)

    저도 오늘 잡채 해먹으려고 장봐놓고 키톡에 들어가볼라 했는데
    귀한 레시피가 올라오니 이게 왠 복인가 싶습니다^^

    원글님~ 댓글님~! 모두모듀 고맙습니다^^

  • 9. 바로무치면
    '13.9.11 12:19 PM (112.160.xxx.14)

    당면 불려서 바로무쳐서 먹어면 괜찮은데
    남은거 두고 먹어면 불어서 별루에요
    볶아서 두면 데워먹어도 하나도 불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는 당면삶아서 기름에 살짝 볶아뒀다 나중에 무치기도 하고 야채랑 같이 볶기도 해요

  • 10. ^^
    '13.9.11 12:41 PM (110.12.xxx.138)

    너무 양이 많으면 두번에 볶으시면 어떨까요..일이 너무 많아지려나~~

  • 11. 음식
    '13.9.11 2:47 PM (14.39.xxx.182)

    잡채가 은근히 어려워요..면이 좀 탱글탱글 살아 있으면서 부드러운 질감 내기 힘들죠.

  • 12. 저희도 무치는데요
    '13.9.11 6:19 PM (182.219.xxx.10)

    재료들 따로 볶아서 무치는게 재료 각자 맛 더 살리는거라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항상 그렇게만 먹어봐서 같이 볶은것과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저희잡채 먹으면 다들 너무 맛있다고 비법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올때만 볶는데
    한번 차가워지면 확실히 맛이 덜해요

  • 13. 원래
    '13.9.11 11:37 PM (116.125.xxx.243)

    잡채는 무치는거에요.
    각각의 재료를 볶고 당면은 삶아서 고명들과 무치는거죠.
    근데 당면이 불으니까 참기름을 바르기도하고 볶기도 하는겁니다.
    각각해서 무쳐야 모양도 깔끔하고 맛도 더 좋습니다.
    근데 전 귀찮아서 다 때려놓고 볶아버리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227 절 해코지 하려는 걸까요? (페이스북) 3 m 2013/09/30 1,703
302226 혼자 스시 먹으러 갈수 있나요? 11 2013/09/30 3,034
302225 생방송 중 방송사고라는데 사실일지 3 우꼬살자 2013/09/30 2,948
302224 냉동 고기 꼭 녹여서 국 끓여야 돼요? 6 급 대기중 2013/09/30 3,870
302223 생활수준차이 시댁 32 미니미니 2013/09/30 19,799
302222 시 .. 황금의 제국에 인용된거 좀 찾아주세요 3 느낌아니까 2013/09/30 970
302221 방 4개 집 용도 결정 도와주세요~ 7 이사 2013/09/30 3,042
302220 나이 먹는것보다 더 무서운 건망증... 1 풍경 2013/09/30 758
302219 공주병vs왕자병 12 mms 2013/09/30 2,488
302218 안산지역 치과 추천 부탁 이요 카페라테 2013/09/30 1,348
302217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떠드는 내용을 전해주는 사람 26 앙꼬 2013/09/30 6,702
302216 김완선 좋지요?? 4 jay 2013/09/30 1,960
302215 착각은 자유 3 말랑 2013/09/30 830
302214 내일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1 2013/09/30 1,396
302213 [페북퍼옴] 울산 초등여아 성추행하고도 버젓이 장사하네요 4 널리.. 2013/09/30 2,410
302212 이런 포장에 절대 속지 맙시다! 8 소피아 2013/09/30 2,682
302211 사서 교육원 나오신 분 계세요? 6 ... 2013/09/30 20,582
302210 치과에 가서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1 선한 2013/09/30 814
302209 재산세 카드로 낼 수 있죠? 4 ㅇㅇ 2013/09/30 1,303
302208 4대강 그 사람 재산 몰수했으면 좋겠네요 8 속터져 2013/09/30 1,230
302207 스캔들 장태하 비서의 정체는 뭘까요 ..은중인 머리가 참 좋아 .. 3 생명과실 2013/09/30 1,801
302206 찬바람 불 때 배변훈련 시킨 분들 계시나요? 10 아이고.. 2013/09/30 1,347
302205 14평 장판.. 1.8T와 2.2T의 가격차이가 12만원이라면 .. .. 2013/09/30 5,569
302204 독일 사시는 분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4 날씨문의 2013/09/30 1,346
302203 무기력증...우울증처럼 자주 찾아와요 도와주세요 5 손님 2013/09/29 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