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너무 골치 아픕니다..아빠생신축하금 적다고 화나셨대요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13-09-10 18:32:25
아빠생신이셔서 자식 3명 10만원씩 돈 합쳐서
30만원을 드렸어요~ 그런데 몇달전에 엄마생신때는
20만원씩 모아서 60을 드렸어요~그때 솔직히 너무 부담되서
너무 많은것같고 부담이라고 얘길해서 이제 10만원으로
맞췄구요~그대신 호텔부페 저녁 예약해드리고 드시라고
했어요~그런데 아빠 식사 잘하시고 하루지나서
엄마보고 왜 당신생일엔 그만큼 주고 난 이것만 주냐면서
언성높히셨다고 엄마 연락오셨는데 정말 딸로써 이제
이런 연락받기도 넘 짜증이나요~
뭔일만 있으면 딸인 저한테 연락해서 아빠가 이랬다고 막 말하시면서 올케한텐 절대 얘기하지말라고 하는데
마치 올케한테 니가 좀 전해라고 하는것처럼 이젠 들려요
짜증나서 신경쓰고싶지않다고 엄마한테 말하면 말씀 다 해놓으시고 신경쓰지마라고 하시는데 두분 다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뭐라고 하는 아빠나 그걸 자꾸 저한테 전하는 엄마나..
조금이라도 자식들이 연락이 없으면 엄마는 또 아빠가 화냈다면서 연락오세요 너희들 연락없어서 지금 아빠 화났다고..
그러면서 또 올케한테는 말하지말라고...정말 가운데서 넘 싫고 이런 별난 부모땜에 신랑 눈치도 보이구요~
뭐 어떻게 하길 원하시는건지??!!
IP : 180.65.xxx.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6:50 PM (180.65.xxx.29)

    앞으로는 절대 금액을 높이지 마시고 원글님 부모님들은 금액 올리면 절대 안될것 같아요
    진짜 남편 눈치보이겠어요 차이지게 주면 서운할수 있어도 언성 높이는 아버지나 그걸 전하는 어머니나 두분다 이해안되네요

  • 2. ....
    '13.9.10 7:02 PM (121.165.xxx.173)

    좀 부담 되시더라도 같은해엔 똑같이 드리시지....
    섭섭하시겠는데요

  • 3. **
    '13.9.10 7:0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부모님 처신은 잘못된거 맞는데요,
    두분 다 똑같이 드리던가 하시지 누군 적게 누군 많게,,
    마음이 상할수도 있겠네요,
    정 부담되면 내년부터 똑같이 드리던가 하시지,,
    솔직히 자식한테도 차이나게 주면 서운한건 사실이잖아요,

  • 4. ??
    '13.9.10 7:06 PM (175.209.xxx.70)

    자녀셋이 다 미혼이거나 학생인가요?
    부모님 생신에 10만원...물가 좀 고려해주세요

  • 5. ...
    '13.9.10 7:09 PM (39.121.xxx.49)

    금액이 적어서가 아니라 똑같이 안해드려서 삐치신것같네요.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원글님 형제들도 생각이 짧으셨네요.

  • 6. ????
    '13.9.10 7:23 PM (175.182.xxx.20) - 삭제된댓글

    아버지께 직접 들은거 아니면 신경쓰지 마세요.
    어머니께서 얼마나 가감없이 아버지 말을 전했을지도 의문이고요.
    엄마는 60인데 아버지는 30이면 서운해 하실만도 하긴한데
    그걸 대놓고 뭐라하는 분도 드물죠.(부담돼도 내년 부터 바꾸셨으면 더 좋았을거예요.)
    부페 까지 챙겨드렸는데....어머니께서 과장,왜곡해서 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뒤에서는 나랏님 욕도 한다고...부부간에는 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니까
    차별당한 서운함을 아내에게만 푸념하시고 풀고 지나갈 생각이셨는데 어머니께서 전달하신거 같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당사자가 아무 말씀 안하시면 못들은 척 하세요.

  • 7. ????
    '13.9.10 7:29 PM (175.182.xxx.2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어머니께서 자신이 원하는 걸 남핑계 대면서 말씀하시는 타입이시네요.
    본인은 인자한 사람 되고 싶고 ,원하는 건 얻어내야겠고 하니
    다른사람에 악역을 뒤집어 씌우시네요.
    그러니 더더욱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은게 아니면 아무 판단을 마세요.

  • 8. 방법없어요
    '13.9.10 7:49 PM (59.7.xxx.245)

    어떤집은 사위 차도 사주고 며느리 생활비 턱턱주고 손주들은 다 영유보내주고.. 부럽고 속상해죽겠다고
    아빠한테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하세요

  • 9. 어머
    '13.9.10 7:56 PM (180.224.xxx.207)

    원글님 친정어머니가 우리 시어머니랑 똑같아요.
    맏아들 맏며느리한테 서운한거 당사자들 앞에서는 다 이해하고 받아주고 상관없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나중에 작은아들네 부부 잡아놓고 하소연하고~~ 형에게는 암말 마라고는 하시는데
    나중에 은근 뭔가 결과가 나오길(우리가 부모님 심중을 전해서 뭔가 달라졌기를) 기대하는.........

    한마디로 당신 손에는 피 묻히기 싫다 이거죠.

  • 10.
    '13.9.10 8:01 PM (183.99.xxx.81)

    부모님 생신이 일년에 몇번씩 있는 것도 아닌데
    좀 더 해드리면 안되나요?
    형편이 어려우시다면 안되겠지만
    보통 결혼한 성인들이 부모님 생신에 20만원 내는게 그렇게 많은 건 아닌 듯 한데요..
    액수에 차별을 두시면 기분 안좋으시죠. 서운하시고..

    자식들은 젊고 한창때지만
    부모님들은 늙고 힘 없어지고 마음에 서운함과 상실감이 쉽게 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부모님들인데
    지금 자기 자식을 키우는 마음의 반만이라도
    부모님을 생각해드렸으면 하네요

  • 11. ......
    '13.9.10 10:05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생신금액이야 형편따라 하는거지요.
    그리고 엄마, 아버지 금액차별도 여기다 말안한 사연이 있겠구요.
    그래도 말전하는 것은 하지마세요.
    한번 하기 시작하면 내가 나도 모르게 어머니에게 빙의돼버립니다.
    입 꽉 다물고 듣기만 하세요.(듣다 말고 바쁘다고 끊으시구요)

  • 12. 아이구
    '13.9.10 11:11 PM (116.125.xxx.243)

    금액이 작다구 하시는 분들 너무하시네요.
    그 십만원도 부담스러운 사람들 널렸습니다.
    어이가 없네요. 원글님 형편에 어렵다면 어려운거죠.
    원글님 부모나 십만원 적다고 타박하는 댓글들이나...
    저는 십만원도 못드리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양가 부모님이 보태주시진 못해도 바라거나 타박하진 않으십니다. 죄송하고 고맙죠..

  • 13. 아이구
    '13.9.10 11:13 PM (116.125.xxx.243)

    그리구 형평성이요?
    애가 아니라 어른이에요.
    옆에 애는 사탕 두개 주면서 난 왜 한개야? 하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23 옆에 광고로 뜨는 씨앗비누인지 뭔지... 효과?? ,. 2013/09/17 2,416
299122 의회주의 저주하는 대통령 결론은 다 망통 1 시사애너그램.. 2013/09/17 881
299121 방사능오염없는 식재료 공급조례 다행이지만 팥소없는 찐빵꼴 아쉬워.. 녹색 2013/09/17 1,025
299120 남편이랑 점심 먹기로... 9 명절 2013/09/17 3,451
299119 학생인데 교수님께 장학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선물 4 2013/09/17 1,331
299118 아이들 잃어버리는거 순간인거 같아요. 14 잠든아이도 .. 2013/09/17 5,219
299117 올드싱글들의 노후준비 2 싱글 2013/09/17 2,599
299116 새우전 하려는데요 칼집을 배?등? 어디에 넣나요? 9 새우전?? 2013/09/17 2,144
299115 긴급질문 1 화장실 2013/09/17 983
299114 오늘 에버랜드에 가신분.?가실분? 사람 많은가요? 5 오늘 2013/09/17 1,377
299113 대한민국의 앞날이 두렵습니다. 2 슬프고 아픕.. 2013/09/17 1,220
299112 중학생 동아리 문제 12 dma 2013/09/17 1,363
299111 학생에 신고당한 대학강사 “자본론 저술이 반미‧반자본주의인가 9 일맥상통 2013/09/17 2,015
299110 코베아 구이바다 처럼 전기사용이 가능한 제품 추천부탁해요. 코스모스 2013/09/17 1,596
299109 척추관절병원갔더니 바로 실비보험들었냐고 왜 물어보나요? 8 ^^* 2013/09/17 4,455
299108 어떤게 더 최악인가요.. 6 최악이다 2013/09/17 2,012
299107 명절에 친정일에 시댁일까지... 정말 한숨이 나네요. 31 속터져요.... 2013/09/17 4,981
299106 3자회담 왜 결렬됐나…현격한 견해차에다 의제조율도 못한 탓 外 2 세우실 2013/09/17 3,412
299105 남편분들 한달 용돈 총수입의 몇%나 되나요? 30 goquit.. 2013/09/17 4,196
299104 회사 엘리베이터 이상한남자 1 냥이 2013/09/17 1,581
299103 오늘밤 마트 완전히 도떼기시장이겠죠? 10 갈까말까 2013/09/17 2,702
299102 “판사가 검찰 편들기는 처음” 4 검찰독립 2013/09/17 2,912
299101 원글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61 소금을 뿌리.. 2013/09/17 10,574
299100 거실에 쇼파도 있고 큰 식탁도 있고 tv도 있으면 이상할까요? 8 11 2013/09/17 5,525
299099 드라마 스캔들.. 스캔들..... 2013/09/17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