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집사는 경우

가을하늘 조회수 : 4,306
작성일 : 2013-09-10 17:59:59
여자가 결혼할때 집사는 경우가 실제로 많이있나요?
대문글에도 그렇고 이곳 82에는 여자가 집사거나
혹은 친정에서 많은 자금으로 집사는데 보탰다,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저는 결혼 20년차된 옛시절이 고
나중에 집살때 시댁에서 도와주시긴했지만
당시 1800 만원짜리 전세로 시작했거든요.
물론 시댁에서 해주셨고.
요즘은 집값이 많이 오르긴했지만,
그래서 요즘 남자들은 집 못하면 결혼할 생각도 말라는둥,
집있으면 능력남 듣는 분위기라서
아들만 가진 저로서는 남의 일도 아니고
은근 걱정도 된답니다.
요즘 젊은이들 가엾기도 하구요. ㅠ

그런데 82에 오면 여자인 내가 집 다했다, 친정에서 해줬다,
하는 글이 많은데
전 주위에 그렇게 하는 결혼을 거의 못봤어요.
며칠전 친구 동생이 결혼하며 2억짜리 집 사는데
신부측에서 1억 2천 냈다는 말은 들었네요.
정말 주위에 이런 경우가 많이 있나요?
IP : 39.115.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6:05 PM (218.238.xxx.159)

    형편껏. 끼리끼리.
    능력껏.

  • 2. ㅇㄹ
    '13.9.10 6:05 PM (203.152.xxx.219)

    요즘은 집값이나 전셋값이 워낙 비싸니 뭐 아들 부모가 화수분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고
    몇억씩 어떻게 해주겠어요.. 돈이 좀 있는 집 같으면 일부는 보태는 성의는 보이겠지만요..
    대출 많이 하잖아요 그래도 맞벌이도 많고, 대출이자가 낮은 편이니...너무 걱정마세요.
    외동딸엄마인 저는 집은 작은 집 이미 아이앞으로 증여해놨고, 차라리 사위가 혼수해왔으면 합니다.
    그 아파트가 15평이라 작으니 그집 전세놓고 돈 보태서 더 넓은데 가던지 그건 지네들 알아서;

  • 3. 신문에 한번 났던데
    '13.9.10 6:06 PM (180.65.xxx.29)

    아직도 결혼시 70%는 남자가 집을 마련하고 여자가 집을 해가는 경우는 3%정도 된다고 하는거 봤어요(이경우 전문직이겠죠 남자가) 집을해간분들이 댓글 달겠죠 안해간 분들은 댓글 달 필요 없는거고
    여기 서울대나온분 연봉 억대 이런분도 엄청나고 그런 글에는 그런 분들만 댓글 달겠죠

  • 4. 그런경우는
    '13.9.10 6:06 PM (218.235.xxx.229)

    아드님이 전문직이거나 뭔가 출중한 사람이겠죠
    그것도 아님 운이 좋거나..여자가 어디 모자라거나 엄청 순진과거나.

    너무 걱정마세요
    연애 잘하는 남자들은 불알두쪽만 있어도 장가 잘만 가더라구요

  • 5. ...
    '13.9.10 6:10 PM (203.226.xxx.130)

    돈이 많음 아들딸 구별없이 뭐든 증여하겠죠. 그게 아파트든 건물이든 현금이든.

  • 6. 아들딸 차별 안하는 집도 많아요
    '13.9.10 6:15 PM (121.145.xxx.180)

    결혼할때 똑같이 딸도 명의 해 주는 경우도 있고
    결혼전에 이미 해 주는 경우
    결혼후에 해 주는 경우 등등
    단순히 결혼할때 혼수 개념이 아니라
    유산분배 미리 하는 형식으로 증여해 주는 경우 많아요.

    대체로 아들들 결혼할때 집해주니
    딸도 같은 수준에서 해줘요.

    그래서 결혼할때 각각 명의의 집한채씩 갖고 하는 경우도 있고요.

    제 주변에선 대체로 그런 식이에요.
    만약 그중에 남자쪽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결혼을 한다면 여자가 집을 한게 되겠죠.
    그런데 워낙 끼리끼리하니 그런 경우 잘 없더군요.
    그리고 그런 경우도 결혼후 몇년 지나서 해주고 결혼당시엔 오히려 안해주는거 같고요.

  • 7. ..
    '13.9.10 7:11 PM (58.141.xxx.14)

    아들 부모만 돈싸들고 사나요?
    아들 부모도 어려운집 많고 딸가진 부모도 잘사는 집 많죠
    자기자식인데 남자쪽에서 집 구해올 형편안되면 딸부모가 집해갈수도있죠
    요새 집값이 한두푼도 아니구요
    자기딸 편하게 산다는데 뭘 못해줘요

  • 8. ...
    '13.9.10 7:22 PM (1.241.xxx.28)

    주변에 돈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제 친구들 보면 저랑 비슷한거 같고 다 사는게 비슷한데도 집은 남자가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중간정도로 사는 사람들은 집까지 무리다. 생각하면 그냥 집은 남자가. 라고 생각하는거 같구요.
    남자쪽도 형편대로 하는거다. 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잘사는 사람은 아들이고 딸이고 집하나는 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는거 같구요.

  • 9.
    '13.9.10 9:56 PM (183.98.xxx.7)

    제 경우는 제가 집 했는데요. 정확하게는 결혼전에 이미 아빠가 집을 사주신게 있었고
    저희 남편은 집 해올 경제적 상황이 아니었고 뭐 그렇네요.
    남편 전문직 아니고 학벌이나 조건은 오히려 제가 나았구요.
    제 주변에 집 해갔거나 전세금 많이 보태는 분들 보면
    남편 조건이 좋아서인 경우보다는 연애로 조건 안따지고 만나 사귀다 결혼하려고 보니 남자쪽 경제력은 떨어지고
    여자쪽 집에서 딸 고생하는거 싫으니 주거여건을 좋게 해주는 차원에서 그리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 10. 저요.
    '13.9.11 10:00 AM (114.206.xxx.9) - 삭제된댓글

    집값80프로. 혼수 차까지 제가했음요..울 남편 사짜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504 다리 굵으니 옷이 맨날 그저 그래요 6 -- 2013/09/12 3,045
296503 "한국 여행은 자살행위" 日여행객 한국 피습 .. 6 샬랄라 2013/09/12 3,890
296502 급질문))초등1학년 송편빗기한다는데 준비물 어떤거 가져가야 하나.. 9 초등1학년 2013/09/12 1,062
296501 홈쇼핑 관절크림 어떤지요? 관절 2013/09/12 1,437
296500 내겐 박진영이 껄끄러운 이유 32 유나 2013/09/12 11,547
296499 콜레스테롤 약이 간을 상하게 하나요? 4 발써먹어 2013/09/12 3,835
296498 사법연수원 상간남녀들이 주군의 태양봤으면 좋겠어요. 2 벌받는다 2013/09/12 2,519
296497 돌되는 애기 한복 선물하려 하는데요~ 2 .... 2013/09/12 1,111
296496 방풍나물이랑 깻잎순이랑 가지 있는데 뭘 할까요. 저녁.. 1 지금 2013/09/12 1,018
296495 한국사 능력 시험 쳐 보신 분.. 3 엄마도 2013/09/12 1,901
296494 혹시 대전 대덕고 12회 졸업생인 분 계신가요? 5 궁금 2013/09/12 1,396
296493 구몬 한국어 능력시험 4 monika.. 2013/09/12 2,889
296492 제수 생선에 명태 쓰나요? 2 송편꽃 2013/09/12 1,547
296491 '과한 애국심에..' 일제 찬양 90대 노인, 지팡이로 때려 숨.. 4 ㅇㅇ 2013/09/12 1,960
296490 가끔 남편이 하는 말중에...멋진 말이 있어요.. 18 2013/09/12 8,743
296489 아~ 월계동은 노원구도 있고 광주도 있는데 5 멜론이 어디.. 2013/09/12 1,077
296488 오바마가 날 보고 웃기에... 2 꿈 속에 2013/09/12 929
296487 영어유치원 선생님 어떤가요? 1 ㅇㅇ 2013/09/12 1,504
296486 고딩 딸아이 편지 받고 눈물이 납니다. 19 나는 엄마다.. 2013/09/12 4,670
296485 4개월지난 아가 문화센터 고민이에요~ 15 응삼이 2013/09/12 2,925
296484 급질.....소불고기 375 g 을 했는데요.... 파인애플 5 급질 2013/09/12 1,235
296483 재벌 안 나오는 드라마 보고 싶어요 ^^ 10 코코 2013/09/12 2,605
296482 서울에서 맛난 떡집아세요?? 26 모던 2013/09/12 7,061
296481 아이가 파인애플을 혀가 아풀정도로 많이 먹는데.. 6 혀가따가워요.. 2013/09/12 2,818
296480 여자들의 서울선호는 정말 무서운거 같아요. 18 ... 2013/09/12 6,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