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복지사는 정말 월급이 적네요

... 조회수 : 44,881
작성일 : 2013-09-10 14:52:56

친구가 사회복지사 공부하고 일을 하는데 월급이 너무 적다고 그마두겠다 하네요

복지관 이런곳은 그래도 월급이 괜찮은거 같은데 그 밑에 작은곳은 정말 일도 너무 많고

복지사 딸랑 한명인 곳도 많고

사무직뿐 아니라 잡일이라고 하나 허드렛일도 많다 그러고

자기는 설거지며 요리까지 한다고

이럴줄 몰랐다고

일도 너무 많아서 야근도 자주 하고

엑셀한국 ppt기본에 포토샵도 알아야 되고

등등..

그런데 월급이 세금떼기전 120만원

자기가 능력이 안되서 복지관은 못가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정말 급여가 적네요

그냥 사기업 알아 보겠다네요

작은회사 경리여도 저거 보다는 더 받겠다면서요

돈 보고 복지사 하면 안된다지만

먹고 살만큼은 해줘야지

정말 사회복지사 하는 분들 대단 합니다.

월급이 적다고 힘들다고 하면 사람들은 사회복지사가 무슨 돈을 바라냐고 뭐라 한데요

사회복지사가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라고 하면

너는 복지사할 자격이 없다 소리만 지른답니다.

친구보고 그냥 사기업 알아보라 그랬어요

IP : 112.186.xxx.19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분
    '13.9.10 2:54 PM (59.5.xxx.216)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도 관심잇는데, 전 40넘었는데 나이들면 채용도 안돼겠죠?

  • 2. 대부분
    '13.9.10 2:54 PM (180.65.xxx.29)

    사명감으로 하는 사람이 많아요. 종교쪽에 있는분들이 그래서 전공많이 하시던데

  • 3. ...
    '13.9.10 2:56 PM (211.199.xxx.101)

    그냥 넘쳐나는 자격증일뿐이라서 그래요...보육교사나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나..(4년제나온 일급빼고) 다 그냥그냥 백만원정도에 일만 빡세요..

  • 4. 사회복지학과
    '13.9.10 2:57 PM (180.65.xxx.29)

    나와야 되요.

  • 5. ..
    '13.9.10 3:00 PM (112.186.xxx.198)

    친구 학부는 다른거지만 사회복지는 대학원 나왔어요
    나이는 30중반 다됬고요
    나이 때문에 복지관이런곳은 힘든가 봐요
    아..저도 사회복지는 정말 나이 많아도 취업되냐고 물어 봤었거든요 그랬더니
    자기같이 작고 힘들고 오만가지일 다 하는 곳은 어린애들이 안붙어 있어서 가능 하다 그러네요 40대윗님
    대신 진짜 빡쎄게 일할꺼는 생각 해야 된데요
    거기다 친구가 운전을 잘 못하는데 무슨 대형차? 스타렉슨가 그거 운전해야 되는데 자기는 겁이 많아서
    그 차 운전을 못해서 또 힘들다고...암튼 월급은 적은데 해야 될건 엄청 많나봐요
    친구가 사회복지사로 취업 하고 싶으면 딴건 됬고 운전면허1종하고 스타렉스만 자유롭게 몰아도 작은곳은
    취업 잘될 꺼래요

  • 6.
    '13.9.10 3:05 PM (59.5.xxx.216)

    제가 사회복지과 전공을 안했네요...

  • 7.
    '13.9.10 3:10 PM (121.138.xxx.193)

    작은회사 경리도 120 주는곳 많아요 경리가 쉬운게 아닙니다

  • 8.
    '13.9.10 3:12 PM (112.169.xxx.135)

    공무원준비나하지

  • 9. fd
    '13.9.10 3:12 PM (211.218.xxx.101)

    맞아요.
    저는 사회복지사인데.. 나이들어서 과장광고에 속아 재취업을목표로 사회복지 공부하시는분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나이드신분들 취업이 잘 안되기도 하지만 해도 위에 글쓰신분처럼 허드렛일(?)하는 사회복지사가 꼭 아이어도 되는 업무로 배정을 받으시거든요..
    복지관은 직급에따라 200~300받을진몰라도(서울경우)..시설들은 100만원 겨우주는데도 많다고 들었어요.

  • 10. ..
    '13.9.10 3:17 PM (112.186.xxx.198)

    윗님 그러게요
    저도 나이 먹어 취업 잘된다는 광고 때문에 친구한테 물어 본건데
    지금 우리나라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한 사람이 60만명이래요;;
    너무 남발했다고
    솔직히 복지관도 월급 적죠 일반 사기업 같은 직급인 사람들에 비하면요
    친구도 자리 옮기려고 요즘 계속 알아보는데 워낙 불경기여서 인지 자리도 별로 없데요
    그리고 노인쪽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요양보호사랑 같이 노인들 대소변 기저귀도 갈고 목욕도 시키고 그래야 된다고 절대 저보고 하지 말라네요

  • 11. ..
    '13.9.10 3:27 PM (112.185.xxx.182)

    남동생이 관련대학 나와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어요.
    2년동안 일하고 집어치웠습니다. 급여요... 작은회사 경리보다 못 해요.
    경리가 쉬운일이 아니라구요? 사회복지사는 그 경리일은 기본적으로 합니다. 그 일 기본적으로 하고 4배정도 일을 더 해요.

    경리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러냐곤 하지 마세요.. 저 경리경력이 5년이 넘어요.
    지금은 다른 일 하고 있지만 경리가 타직업에 비하면 하는 일에 비해 그래도 꽤 받는 편입이랍니다.. 돈 관련이기때문에 박하게 주기 힘든 직업군이죠.

    남자이고 관련대학 나왔고 자격증도 있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데 (그렇게 안 할 수가 없어요 일이 많아서) 월 130을 못 받았다면 믿어지세요?

  • 12. ..
    '13.9.10 3:32 PM (175.197.xxx.121)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 보다는 가사도우미가 여러가지로 훨 나아요
    이름만 그럴싸하지 실상은 형편없어요

  • 13. 너무많아요.
    '13.9.10 3:34 PM (121.132.xxx.65)

    아줌마들 늦게서 공부 한다그래서
    무슨 공부냐 물어보면 모두 사회복지사 공부ㅎㅎ
    싸이버로 대충 해도 다 자격증 준다고 해요.

  • 14.
    '13.9.10 3:35 PM (175.223.xxx.170)

    그래서 남동생 지금 뭐하는데요? 경리도 작은덴 월급 못줘요 세무사사무실에 기장맡기니까요 경리는 업종마다 상황다르고요 조건좃은곳은 경력직 으로 결산하는사람뽑아요

  • 15. ..
    '13.9.10 3:44 PM (112.185.xxx.182)

    남동생은 다른 자격증 따서 그쪽 일 하고 있습니다. 연봉 3000 정도 됩니다. 일은 사회복지사 할때보다 근무시간이 훨씬 좋습니다. 정신적으론 100만배 좋구요.

    경리도 작은덴 월급 못 준다는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만 경리 급여 자격증따위 없어도 120근처는 받습니다. 자격증이 있고 경력이 쌓이면 급여 올라가는게 눈에 보이는게 경리구요.

    사회복지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막 자격증을 딴 사람이나 경력이나 대우가 거의 같죠.
    비교를 하려면 경리직도 관련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딴 사람 기준으로 비교해 보셨으면 하네요.

  • 16. 사회복지사
    '13.9.10 3:45 PM (124.28.xxx.189)

    지금 현재 11년차 사회복지사입니다.
    대학원 나왔고 급여는 실수령액 230만원 정도 됩니다.
    비슷한 학벌에 비슷한 근무연차에는 적은 금액이지요

    업무 참 다양합니다.
    프로그램, 회계, 행정 뭐 거의 알아야하고
    요즘 사이버 등으로 2급 취득하시면 원글님처럼 시설 쪽으로 많이 하시게 되죠
    급여는 말씀하신 것처럼 적구요
    복지관이나 기업복지재단, 법인쪽에서는
    사회복지를 전공한 대학생, 시험 본 1급 자격 소지자를 우선하다보니
    경력이 단절되어 나중에 다른 경로로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은 더 힘들거라 봅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선생님도 금융계에서 일하시다
    아이키우느라 쉬시고 다시 일하시는데 경력 없고 하시니 1호봉 급여 130만원 내외입니다

    사회복지사가 사명감이나 마인드 물론 중요하지만
    봉사직은 아니니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고
    엄밀하게 교육과 실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오는 민간자격증도 다시 생각할 부분이예요.

    에휴...

  • 17. 에효~
    '13.9.10 3:52 PM (39.121.xxx.49)

    세전 120정도면 사회복지사들이 복지를 받아야할 월급이군요...

  • 18. 아...
    '13.9.10 5:14 PM (211.241.xxx.243)

    복지관 13년차입니다...과장이구요 서울입니다..
    복지사 1급있고 대학원나왔습니다...
    연봉 4천정도 되는거같구요...
    야근은 당연한듯 하구요...
    요새 일하기 싫습니다.....일이 너무 많네요..
    그래서 지방으로 내려갈 준비중입니다..
    우리나라 복지사는 정말 너무 안쓰럽습니다...

  • 19. ....
    '13.9.10 9:13 PM (118.216.xxx.236)

    저도 자격증 있습니다. 대학 나오고 싸이버로 1년 하니 자격증 나오네요. 저는 공무원 시험 치려고 자격증 취득했고 올해 합격할 것 같습니다만 ....
    개나 소나 자격증 따는데 가치가 있나요? 120을 주던 100을 주든 일할 사람이 천지인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할 말 없구요. 시설보다는 복지관이 들어가기 힘들고 연줄이 있어야 들어가지요.
    복지관 들어가기 힘들어서 복지직공무원 시험 치는 사람들이 더 많구요.
    내가 아는 년은 (과거에 동서였던 년) 불륜관계로 아는 사람 줄로 복지관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그런 자리 별로 좋게 보이지도 않아요. 끼리끼리 해 처먹는 자리.

  • 20. ....
    '13.9.10 9:15 PM (118.216.xxx.236)

    복지관 13년차에 연봉 4천이면 공무원인 내 남편보다 월급이 더 많네요. 제 남편 공무원 13년차에 4천 근처도 못 갔어요. 복지관 복지사들이 불쌍하면 공무원이 더 불쌍한 사람들이네요.
    야근을 하네, 일이 많네 이런 소리는 할 게 못 됩니다. 어느 일이나 안 힘들고 야근 없는 직종이 있답니까?
    일년 내내 야근 하는것도 아니고...

  • 21. 지방사회복지사
    '13.9.10 9:38 PM (115.31.xxx.76)

    윗님, 사회복지사들 일년 내내 야근해요...

    저는 지방에서 사회복지사했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받는다는 복지관에서 근무했는데 첫달월급에 145만원쯤이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새벽 6시에 일어나 출근해서 밤 12시에 퇴근했습니다. 재가복지(독거노인 반찬지원 및 상담 등)와 자원봉사, 복지관 홍보에 행사 등등을 담당했는데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했어요.

    한분 한분 만날때마다 작성할 서류는 쏟아지죠. 사업계획서 작성하고 홍보계획하고 또 실시하고 자원봉사자 관리하는데 갑자기 펑크내시면 스케줄 꼬이면서 제가 일하다 말고 했어야 합니다. 펑크 낼 때마다 제 잘못이 아닌데도 상사에게 핀잔 듣고 재가복지쪽 어르신들 후원이나 자원봉사 연결해야하는데 실적 모자를때마다 그 압박감은 말도 못해요. 행사 진행하면 며칠동안 다른 일할새가 없는데도 그 행사만 진행하는 게 아니고 다른 행사 여러개를 겹쳐하니 서류 작성은 늘 퇴근 뒤에 했어요. 그러니 항상 야근이었어요.

    정말 어쩔 때는 새벽 6시에 복지관 도착해서 행사 준비하고 방송인터뷰(제가 홍보담당이어서)하고, 행사 진행하다가 점심 때는 자원봉사 펑크 낸 봉사자 대신 구내식당 일 돕고 오후엔 독거노인 상담 나가고 바로 복지관 들어와서 행사 마무리하고 퇴근시간때쯤 보도자료 만들어서 돌리고(이것도 빨리 안 만들어주면 일 꼬이거든요.) 밀린 서류작성하다 새벽 2-3시에 퇴근할때도 있었습니다.

    혈압이 170-180까지 올라가고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이러단 내가 죽겠다 싶어서 전 관뒀지만 사회복지사분들 대단하신 거 맞아요. 언젠가 통계를 봤더니 가장 힘든(스트레스 많은 직업) 2위던가 사회복지사가 올라왔더군요.

    그리고 윗님. 공무원은 연금 있잖아요. 사회복지사는 퇴직 후 바로 재가복지 서비스 들어가야합니다.

  • 22. ....
    '13.9.10 9:54 PM (118.216.xxx.236)

    그럼 공무원하심 되잖아요. 항상 기회는 열려 있어요.
    다른 조건으로 들어갔고 다른 일을 하면서 같은 대우를 바라면 안 되죠.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무슨 사회복지사가 성직이나 되는냥 하지 마시구요,
    각자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은 다 힘들답니다.
    공무원도 힘들어요. 제 남편도 일요일도 나가서 일하다가 뇌혈관 터질것 같아서 mra까지 찍었습니다.
    스트레스 말도 못 합니다.
    복지사의 일이 힘들다 어쩐다 하는 말들, 요즘 많이 나오는데요,,, 복지시대에 편승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복지관 일들이 힘들다구요? 저도 복지관에서 1달 실습 해 봤습니다. 야근 단 하루도 없었어요.
    저는 실습도 안 하고 자격증 공짜로 줏었는지 아시나요?
    자기 일이 힘들어서 못하겠으면 이직을 하면 되는 것이고 다른 곳에 가면 되는 것입니다.
    은행 다니는 사람들이 야근 한다고 퇴사하는 사람 없구요, 판사들이 판결문 쓰는것 힘들다고 그만 두는 사람 없습니다.
    제가 하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초등학생정도면 알아 들을것 같습니다

  • 23. 쁘닝**
    '13.9.11 8:44 AM (221.151.xxx.146)

    돈벌려고 자격증 공부하심 큰 오산...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닌데 자격증 막 주고 ㅎㅎ
    사명감없인 못해요

  • 24. 이런
    '13.11.22 4:06 AM (121.188.xxx.90)

    118.216.xxx.236 님 말씀하시는거 너무 단편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사회복지사 검색하다가 이 글을 클릭하게됐는데 118.216님 댓글에 화가나려고 합니다.

    1. 그럼 공무원하심 되잖아요
    2. 다른 일을 하면서 같은 대우를 바라면 안 되죠.
    3. 무슨 사회복지사가 성직이나 되는냥 하지 마시구요,
    4. 복지시대에 편승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5. 저도 복지관에서 1달 실습 해 봤습니다. 야근 단 하루도 없었어요.
    6. 이직을 하면 되는 것이고 다른 곳에 가면 되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사가 힘들면 힘들다는 말도 못합니까..? 118.216님도 복지전공하셨으면 아시겠네요.
    복지사+복지전담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일하는것에 비해 대우를 얼마나 못 받는지를.
    누가 더 힘드네 마네 말하고 싶지도 않고 공무원 깎아내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공무원 기사보면 알겠지만 복지공무원들 업무힘들고 위험강도 높은거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만,
    (저도 지인을 통해 들었고요)

    그게 싫으면 공무원을 하라 마라 이런식의 발언은 너는 나보다 덜 힘드니까 힘들다는 소리 입밖으로
    찍소리도 내지마라라 이런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 달 실습해보셨다고 하셨는데, 그 한 달 실습해보시고 대한민국의 사회복지사들의 모든 업무환경을 다 안다는 식으로 말씀하지 마십시오.
    사회복지관도 법인,재단마다 월급이 천차만별이고 지역(도별)별로 기준 급여액이 다르며
    한 예로 118.216님 사시는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복지사 월급 한 번 찾아보세요. 초봉 월 90에서 120 받는 아동센터도 있습니다. 대형 ngo 재단이나 종교재단은 같은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을 많이 받기는 합니다만.. 이것도 절대적인 액수로 따지자면 사실 빠듯하죠.

    야근이요...? 우리나라 직장인들 업무환경 야근 많은거 당연히 비정상이고 고쳐야할 문제점이기도 하죠.
    사회복지사도 인권이라는게 있고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권리라는게 있는데
    일하기 싫고 불만이면 옮기라니.. 이건 대체 무슨 말씀이신지..

    저도 복지관에서 1달 실습 해 봤습니다. 야근 단 하루도 없었어요. - 이 말 특히 황당합니다.
    118.216님이 고작 한 달 실습해보고 야근을 안 해보셨다면, 전국의 모든 복지기관이 야근을 하지 않는 기관이 되는건가요..? 주변에 필드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지인 있으면 한 번 물어보십시오. 모든 복지기관의 업무환경이 통일되게 좋지는 않습니다. 밥먹듯이 야근시키며 돈은 쥐꼬리만하게 주는 기관..? 많습니다.
    오래 된 일이지만 실습생시절 그 복지관 복지사들이 밤새 야근하는바람에 아침에 눈이 쾡.. 하더군요.
    그럼 그 복지사들은 복지관에서 할 일이 없어 밤새 놀기라도 했다는 말입니까..?

    공무원은 명절휴가비부터시작해서 각종수당 등등, 야근하면 야근 수당이라도 주지만 재정상태 열악한 기관은 수당따윈 구경도 못합니다. 그거 아셔야죠. 복지관13년차에 연봉 4천이 많은게 아니라 공무원은 연봉이 적은 대신에 수당 플러스 연금으로 땜빵해주는겁니다. 그래서 그거 하나 믿고 취준생들이 공무원하려고 달려드는거고요.
    가족 중에 공무원이 있는지라 월급명세서에 무엇이 찍혀서 나오는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지시대 말씀하셨는데, 지금 현재 복지를 추구하는 이 시대에 복지를 중요시 하지 않으면 도대체 뭘 중요시하라는 말씀이신가요? 복지에 편승하면 왜 안되는겁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복지를 추구하는건 편승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인 겁니다. 권리는 누구나 추구해야하는것이고 당연히 누려야하는 것들입니다.

    사회복지사가 성직이나 되는냥, 복지시대 편승하려고 한다, 그럼 공무원을 하면 되지 않냐는 둥.. 이런 말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가다 118.216.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나 황당하여 글을 좀 길게 남겼습니다. 누가 더 힘드네 마네 깎아내릴것이 아니라 다 같이 잘 사는 사회가 되어야하고 공무원이든 복지사든 기타 노동자들의 업무환경.. 당연히 좋아져야 하지만 서로가 칼을 겨누며 싸우지는 말아야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480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자진 납부… 국민께 사죄” 11 세우실 2013/09/10 2,434
295479 해*콜 구이기 쓰시는분들~ 3 minera.. 2013/09/10 1,459
295478 동부간선도로 확장하면, 교통체증이 해소 될까요?? garitz.. 2013/09/10 1,370
295477 아이 자전거 가르치는데 헬멧장비 다 필요한가요? 5 . 2013/09/10 1,045
295476 콜라닭 어른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6 초딩입맛 2013/09/10 1,712
295475 비염 내시경은 종합병원가야하나요? 2 비염환장 2013/09/10 1,077
295474 전두환 추징금 완납하겠다고,방금 뉴스 나오는데 8 추징금 2013/09/10 2,588
295473 누가 알 말린거를 많이 줬는데 이거 어떻게 해먹는건가요? dd 2013/09/10 1,657
295472 갤럭시 노트 2 차량용 거치대 추천 해주실만한 것 있으신가요? 튼튼 2013/09/10 1,345
295471 결혼식에 가디건은 예의에 어긋난 건가요? 14 하객 2013/09/10 22,149
295470 사회복지사는 정말 월급이 적네요 24 ... 2013/09/10 44,881
295469 향수중에 바닐라향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2013/09/10 1,665
295468 결혼전 사돈댁에 선물보내야할까요? 4 명절부담 2013/09/10 3,505
295467 도로명주소 불편하지 않으세요? 왜 하는건가요? 26 2013/09/10 5,172
295466 베프있는 게 정말 축복이네요. 9 // 2013/09/10 2,569
295465 토막닭을 사왔는데 아이반찬 뭘하면 좋을까요 5 애어뭉 2013/09/10 1,486
295464 [원전]정부 방사능 안전 대책 점검 1 참맛 2013/09/10 1,003
295463 영등포 길거리에서 옥수수랑 호떡 4 zzz 2013/09/10 1,986
295462 합의 이혼 2달전~~ 5 ㅠㅠ 2013/09/10 3,134
295461 고등학생 아이 통장으로 입금을 잘못했다고,, 18 입금자 2013/09/10 4,147
295460 산책할때 다른개만 보면 짖는거 교정하신분 계세요? 2 애견 2013/09/10 2,661
295459 공진단 얼만큼 먹어야 되나요? 6 보약 2013/09/10 6,879
295458 이번 겨울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궁금이 2013/09/10 2,934
295457 동성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김조광수? 김승환? 54 ... 2013/09/10 4,423
295456 포도씨가 좋다는데 먹기가 힘들어요 3 항산화 2013/09/10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