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많은 축하금 돌려드려도 실례일까요?
1. 시누이님
'13.9.10 11:55 AM (121.186.xxx.147)시누님도 조만간 경조사 있으시겠네요
돌려드리고 싶으시면
통장만들어 넣어뒀다가
그때 그돈하고
작은선물 하나 하시면 되지않나요??2. ㅇㄹ
'13.9.10 11:56 AM (203.152.xxx.219)시누에게 축하할일이 있으면 그때 돌려드리면 되지요.
축하할일 만들자고 들면 수도 없이 많아요.
아이 성적이 조금 올랏다고 해도 축하한다는 의미로 드린다고 하면 되고,
집 이사하면 이사하는대로 드려도 되고...
아이들 생일이면 생일이라 시누이부부 생일이면 생일이라 그런식으로요..3. 실례
'13.9.10 11:57 AM (180.228.xxx.51)맞아요 성의를 무시하는거라 봄
알아서 줬을까요
다음에 갚을날 올게요4. ....
'13.9.10 11:57 AM (203.249.xxx.21)좋은 시누이에 양심적인 올케 모습 보기 좋네요...;;;
남편이 한번 이야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누나, 너무 많이 준 것 같아..." 그러면 누님께서도 무슨 말이 있지 않을까요?5. ...
'13.9.10 11:58 AM (180.228.xxx.117)무슨 경사인지는 모르지만 우애 좋은 형제간에 좀 여유 있으면 그 정도는 결코 큰 금액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돌려 주시는 것이 누나 쪽에서는 올케를 보기를.. 너무 따지고 니것 네것 너무 따지는 사람으로 보아
안 좋을 수도 잇어요.6. 헉
'13.9.10 12:00 PM (14.39.xxx.102)울 올케가 그러면 기분 정말 나쁠 듯.
저도 결혼할때 300/ 임신할때 100/ 백일때 50했어요.
울 올케는 고마워 하고 좋아하는 모습 보여주고, 그런거 보니 제가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더 잘해주고 싶고요.
남동생 한테 누나 노릇 하고 싶어서 한건대 그걸 돌려 준다고요??
헐... 싫을 듯.7. 글쎄요
'13.9.10 12:16 PM (220.149.xxx.65)저도 누나입장이고 남동생한테 쓸 때는 확실하게 쓰는 편인데
동생이 마냥 이뻐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님 글에 남동생이 정말 사랑스러운동생인가봐요.. 이 부분이 좀 비아냥처럼 들려서요
오해한 거라면 죄송합니다
이뻐서 한 거 아니고 다 생각하고 준 걸텐데
돌려주면 더 화날 거 같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고맙습니다 하고 잘 받으시고 다음에 되돌려주실 일 있을 때 더 잘해드리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어쨌든 가족이 됐는데
시누-올케 사이 벽 치고 너무 고마워서 죄송하네요 어쩌고 하는 것도 좀 기분 나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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