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직전 돈때문에 맘상해요ㅜㅜ

어휴돈이뭐길래 조회수 : 23,215
작성일 : 2013-09-08 23:12:12
결혼 한달 남았는데 돈 때문에 맘상해요ㅜㅜ

집 구하고 ㅇ제 혼수 시작하거든요. 집은 전세 1억인데 신랑집에서 4천 주셨어요. 신랑은 학위 따느라 모은 돈 없고요.. 얼마전 일 시작했는데 1~2년은 수입이 많지 않고 불규칙할 예정이에요. 예물은 생략했고~ 예단은 형식상 300정도만 보낼 예정이에요. 전 신랑 100정도 시계랑 70정도 되는 가방 사줬고요 신랑은 작은 다이아반지 하나 해줄 건가봐요. 1~2부정도로 작은 거요.

나름 합리적으로 간소하게 준비한다고 생각했는데 신랑이 요즘 저보고 집에 받아낼거 최대로 받아내라고 압박을 줘요 저희집은 크게 어렵진 않지만 자식에 대해 결혼비용 주실 맘이 없으세요 키우고 공부스켰으면 알아서 자립하라는 뜻. 저희 언니도 본인이 번 돈으로 갔고요 저도 그럴 생각인데 신랑은 ^원래^ 혼수는 부모님이 해주는 거라며 저희 부모님한테 은근히 서운하단 내색을 비쳐요. 내가 알아서 해갈거라고 해도 ^에이~~그래도 몇개는 해주시겠지~^ 이러더라고요. 몇번 정색하고 얘기했더니 좀 덜해졌지만 니돈을 아끼려면 주위 친척들에게 최대한 받아오라고 하더라고요~ 언니는 웨딩촬영 비용 약 350만원 해줬습니다. 신랑 형누나는 아직까지 잠잠~하네요ㅡㅡ 제가 그쪽 오빠랑 언니는 뭐해주신대?! 집 할 때 좀 보태주실줄 알았더니~~했더니 ^원래^ 형제들은 집할때 도와주는거 아니라네요 헐.... 본인 부모님이 전세금 보태주신거에 대해 굉장히 죄송해해요. 물론 저도 감사한 마음이고 여러번 감사하다 인사했어요. 그치만 남은 신혼집 대출도 제가 당분간 갚아야하고.. 지금까지는 연봉도 제가 더 많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사실 저 보내는 거 너무 아까워하지만 둘이 사이좋고 cc라서 오래만났고 하니 넘어가지만 신랑이 저보고 혼수받아와라 마라 하는 게 전 기분 나쁘네요 모은돈은 갖고오는거고 혼수는 집에서 해주는거라는 ^원래^가 있긴 있는 건가요??

저도 워낙 낙천적이고. 내가 좀더 고생하지뭐~~ 하는 맘으로 기쁘게 준비하다가 확 빈정이 상해요ㅜㅜ

결혼 무를순없으니....좀 다독여주세요~~
IP : 119.207.xxx.31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어탱
    '13.9.8 11:16 PM (115.140.xxx.40)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결혼전에 힌트 주네요.잘 생각해 보세요.

  • 2. 00
    '13.9.8 11:18 PM (175.120.xxx.35)

    나중에 처가 유산도 알아서 미리 미리 자알~ 챙기시겠네요.

  • 3. 데네브
    '13.9.8 11:20 PM (221.157.xxx.204) - 삭제된댓글

    남자분이 너무 여우네요 ㅠㅠ
    잇속이 대놓고 밝은분 같아서 좀 ㅠㅠㅠㅠ
    대개 미안해서라도 처가에 부담안끼치려 하던데...좀 다르네요 ㅠㅠㅠㅠ

  • 4. 반댈세
    '13.9.8 11:22 PM (112.152.xxx.216)

    남자이상해요. 받아오라는말을 어찌하죠?
    전문직인가요?그렇담 나쁜놈이구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이혼보다 파혼이 낫죠.

  • 5. 좋게
    '13.9.8 11:22 PM (39.118.xxx.76)

    생각하세요. 친구중에도 저런말 하는 애있었어요. 결혼할 때 더 우겨서 받아낼걸 암소리 안하고 처분대로만 받은거 좀 후회된다고.

  • 6. 답은 하나인데
    '13.9.8 11:23 PM (223.62.xxx.91)

    그답을 제외한 다른걸 원한다면 무슨말을 해야해요?지가 무슨 큰병원 원장이라도 된대요?그렇다하더라도 친정서 받을거 다받아오란말은 해선 안되는말이에요.님이 시집서 다 가져오라하면 길길이 뛸테죠? 한번해보세요.그인간이 어떤반응인지.그런 이중적인 태도가 결혼 내내갑니다.그걸 시작하는걸 무를수가 없다니..뭐 82에 내내 상주하시게 생겼네요.

  • 7. ,,,
    '13.9.8 11:24 PM (119.71.xxx.179)

    남편이 모은돈으로만 집 마련하면, 시댁서 한푼도 안보태줬다고 원망하는거 봤어요.
    그래도, 반대의 경우는 잘 없지않나요

  • 8. 원글
    '13.9.8 11:24 PM (119.207.xxx.31)

    집 나머지 6천은 대출받았어요 제이름으로.. 살면서 신랑과 같이 갚는 돈이지요. 신랑은 집 4천외에는 일절 결혼비용 없승니다~ 제가 얼마전 산 중고차도 가져가고 신혼여행 비용 일절 부담에 나머지 소소한 비용 모두 부담합니다. 혼수도 물론 제가 부담하고 천만원통장도 가지고 갑니다. 제 비용도 따지ㅓ면 충분히 4000넘어요. 그런데신랑은 그건니돈이구 혼수는 부모님이 해주셔야하는건데 아무것도 안해주신다 하니 예비 처갓집에 섭섭해하는거예요. 전 신랑은 몸만 오는데 집에서 4천 주셨단 이유로 엄청 감사해하구 있고요. 별 생각없다가 급 빈정상해졌어요ㅜㅜ

  • 9. ...
    '13.9.8 11:24 PM (112.149.xxx.61)

    아니 저런말을 대놓고 할수도 있나요?
    최대한 받아오라니...
    그 한마디에서 남친 인격이 보이는데...

    님은 그말이 그냥 좀 기분 나쁘네 하고 느껴지는거 같네요
    그런 말했다고 결혼 취소할수도 없고
    결혼해서 살아보면
    내가 왜 그때 그말을 무심코 넘겼을까 할겁니다.

    결혼생활 내내 그런 문제로 맘상하실듯
    계산적이고 남에게 바라고 자기거 우선 챙기는

  • 10. 점두개님,
    '13.9.8 11:24 PM (175.197.xxx.75)

    자꾸 원글님 일가에게서 더 받아오라고 남친이 그러니까 빈정상하는거죠.
    남친은 부모에게서 전세금4천만 받아오고 본인이 벌어둔 것도 없으면서.

    스스로 부담을 짊어지고 나아가려는 원글님에게 있어서
    형편이 안 좋아 아직은 다 여친에게 의존하는 주제에 자꾸 여자에게 더 받아오라고
    남친이 옆에서 부추기는 게 거지 근성 쩔고 보기 싫은 거죠.
    못났죠, 못난이, 자꾸 남에게 신세지라고 한다...는 거죠.

    남자가 스스로 결혼자금을 해결하려고 하는데
    벌어둔 거 없다고 돈 조금 내는 여친이 옆에서 집에서 돈 더 가져오라고 부추기는 게 미운거처럼 말이죠.

  • 11. 근데 그 신랑
    '13.9.8 11:24 PM (124.5.xxx.140)

    최대한 받아내라는게 그 시어머님 의견일 수 있어요.
    오래 사귄거 필요없어요. 하루전에 만났어도 인성 제대로
    갖춘사람이 나은거예요.

  • 12. 00
    '13.9.8 11:25 PM (175.120.xxx.35)

    1억에서 4천 보태주고 나머지는 대출. 그 대부분은 원글님이 갚는다잖아요. 연봉도 원글님이 더 많고..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최대한 가져오라는 그 마음뽀.

  • 13. 무른다
    '13.9.8 11:27 PM (39.112.xxx.128)

    하세요..별로입니다.씨씨면 뭐하나?

  • 14. 진짜
    '13.9.8 11:31 PM (180.70.xxx.253)

    정떨어지게 말하네요.
    요즘 남자들 다그런건지..참
    할말 안할말이 따로있지..

  • 15. ===
    '13.9.8 11:35 PM (175.209.xxx.70)

    남자쪽에서 집값에 4천보탠다면, 님도 그냥 4천 만들어서 집값에 같이 넣으세요
    그리고 6천 대출받아서 그중에 2천 집값에 넣고, 나머지 4천으로 공동 결혼비용 하세요
    님도 4천 쓰면서 왜 남편은 집값 보탠거고, 님이 쓴건 다 사라지게 하나요?
    제가 말한대로 하면, 집값에 똑같이 보탠거 되잖아요..

  • 16. 그돈받지마세요
    '13.9.8 11:36 PM (223.62.xxx.91)

    대출도 취소하고 월세로 가시지요.그것만 놓으면 님입지가 더 나아질듯한데요.사천만원 큰돈같아도 그돈없어도 살아갈수있습니다.오래사귀었어도 결혼전후 돈문제가 평생을 좌우합니다.잘생각하시길.

  • 17. ㅇㄹ
    '13.9.8 11:39 PM (203.152.xxx.219)

    이게 지금 앞으로 원글님이 갚을 돈이고 뭐고
    당장 신랑집에선 4천을 받아왔으니 원글님이 할말이 없는거잖아요
    원글님도 그동안 벌은돈 4천 내놓고 그쪽4천 합해서 같이 결혼준비하시면 이런 저런 말 없을겁니다.

  • 18. ^^
    '13.9.8 11:39 PM (211.234.xxx.112)

    파혼이 이혼보다 쉽습니다. 미래를 보세요. 맞벌이 안하고 외벌이 하면 아주 벌레보듯 할 남자네요... 왜 그런 결혼 하실려구요? 처가를 아주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데, 괜찮으세요? 결혼전에 힌트 준다. 이런경우 딱 맞아떨어지는데.. 일단, 혼수 예물 하지 마시고 좀더 지켜보세요. 혼수, 예물 들인거 아까워 결혼 하는 여자들도 있거든요. 진심 아니다. 그남자.

  • 19. ㅇㄹ
    '13.9.8 11:42 PM (203.152.xxx.219)

    4천은 신랑집에서 받아왔고.. 6천은 앞으로 둘이 갚는다면서요..
    이런 바보같은 거 하지마시고요.
    예단 혼수 이런거 다 생략하시고.. 무슨 촬영 이런거 솔직히 나중에 되면 소용없습니다.
    남는건 무조건 집에 들어간 현금이예요. 집값이나 전세금요.
    가구 이런거를 차라리 대출받아서 둘이서 갚으세요.
    원글님도 무조건 집값에 보태세요. 남친 못벌어놨다면 원글님은 벌어놓으셨나요?
    남친은 재주껏 지네 부모한테 4천 받아왔잖아요.
    원글님도 원글님이 번돈 4천을 내놓든 친정에서 4천을받아오든 해서 집값에 보태야 원글님이
    나중에 돈쓰고도 할말이 생기는겁니다.

  • 20. 참내
    '13.9.8 11:43 PM (123.213.xxx.144)

    님 전 여태껏 이혼, 파혼 관련 댓글 아직 한번도 단적 없는데요.

    님 남친 나중에 처가집 재산에 눈독들이고 들들 볶을 사람 같아요. 저런 사람 나중에 님이 아프거나

    자녀 양육문제로 전업주부하거나 하면 대 놓고 나가서 돈벌어 오라고 할 사람 같네요.

    처음부터 저런 사람 참 매력 없습니다.








    님이 전업주부 하는것도 아니고 맞벌이 하신다면서 왜 저런 뻔뻔한 말이 나오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 21.
    '13.9.8 11:45 PM (218.238.xxx.159)

    님이더 남자를 좋아하는건가요? 어떻게 저런남자인지 저걸 이제 알수있죠

  • 22. 돈도 문제지만
    '13.9.8 11:45 PM (121.161.xxx.168)

    이런 남자랑 어떻게 삽니까. 찌질이도 상찌질이.

    솔직히 현실적으로 남자가 전세 4천 가지고 1부 반지 해주면서 뭘 해오라는게 말이 됩니까? 버려둬도 누가 주워 갈 여자도 없을듯 하네요.

  • 23. .....
    '13.9.8 11:46 PM (222.237.xxx.108)

    지금 잘 생각할 시기인거같아요. 남편되실 분이 평범하진 않네요. 대 놓고 너희집에서 가져와라고 하다니요. 결혼전에 힌트줍니다. 그걸 인지하는거랑 무시하는 거랑 본인 능력이지만요

  • 24. 00
    '13.9.8 11:48 PM (175.120.xxx.35)

    위에 === 님 말씀대로 하세요.
    이런 대화, 조정도 못할 정도면 이 결혼 하지 마세요.

  • 25.
    '13.9.8 11:49 PM (119.149.xxx.161)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 주말 다 끝나가는데 험한 소리하시기 싫기도하니 그냥 넘어가시는분들도 많으실듯.

    답은 하나 아닌가요?

    오래사귀고 씨씨고 뭐고 다 필요없죠.
    자기돈도 아니고 자기부모님이 보태준 4천 미안한 액수는 맞는데 그것외에 준비하는것 하나도 없으면서 신부가 벌어서 4천인 돈은 니돈이고 혼수는 친정에서 해주는게 맞는거라구요?
    그리고 6천대출받는건 원글님 명의람서요.
    결혼하고 1-2년동안 신랑수입도 불규칙적이고 원글님이 벌어서 대출비용도 갚아나갈거고 거기다 집생활비에다 불규칙적이니 신랑 용돈도 줘야하는 상황도 올수도 있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미안해하지않고 저런 소리 내뱉는 남자랑 결혼하시겠다구요?
    결혼말리는 소리만 하지말아달라구요?
    그럼 그냥 사셔야죠.
    여기 자게에서 몇년동안일지 몇십년일지 못살겠다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사셔야죠.
    그리고 그때 제발 언니들이 말린다할때 들을걸 이런소린 하지말아주세요

  • 26. 안되!
    '13.9.8 11:53 PM (14.39.xxx.23)

    난 이결혼반댈세

  • 27.
    '13.9.8 11:54 PM (211.192.xxx.221)

    이 결혼 하셔야 하면 남자와 같은 4천만원을 만들어 집 1억에 보태세요. 그리고 같이 6천 융자받아서 2천은 집에 보태고 나머지로 혼수 결혼 신혼여행비하고 나머지로 또 반나누어서 원글님 예물과 시댁 예물 같이 하시고요.

    잘못하면 돈은 더들고 해온 거 하나도 없다고 그럴 남자에요.
    원글님이 많이 좋아하더라도 이건 별로네요

  • 28.
    '13.9.8 11:54 PM (223.62.xxx.88)

    참 거지근성이네요
    평생 그짓할겁니다
    줄줄은 모릅니다 그런사람
    친정돈만밝히고 부모늙으면 구박할놈이에요
    어찌아냐고요?
    우리형부가 그랬으니까요
    그럼 잘사냐 탐심때문인지 돈도 결국못모으고
    경 결혼 안하시는게 정답같아요
    진심어린 댓글입니다
    남일이라 함부로 적는거아니고요
    겪어봐서 알아요
    온가족이 괴롭게되요
    그런 가족구성원 때문에요
    님 예랑 아주뻔한듯요

  • 29.
    '13.9.8 11:54 PM (110.14.xxx.185)

    에고
    남친이 찌질이같아요.
    결혼후에도 계속 저런식으로 깐족거린다면
    저는 못참을것같아요.
    농담도 아니고 장난도 아니고
    진심으로 바라는거잖아요.
    처가에 고맙고 미안한 감정은 비치지도 않는
    욕심만 더럽게 드러낸ᆢ
    한달 남겨놓고 깨기 쉽지않지요.
    이혼도 쉽지않아요.
    뭐가더 어려울까요?
    맘아프시겠지만,
    차분히 생각해보시고 추진하시길바래요.

  • 30. ...
    '13.9.8 11:56 PM (211.36.xxx.212)

    결혼전 힌트줘도 아니라면뭐...

    참고로 결혼식전날 깬 친구 잘 삽디다

  • 31. cc
    '13.9.8 11:56 PM (39.112.xxx.128)

    라 소문도 다 나고..보나마나 이미 몸도 다 섞었지만...
    그냥 뒤돌아서면 몇년 신경쓰이지만 다들 잘 살더군요...

  • 32. ,진짜 쓰레기네
    '13.9.8 11:57 PM (60.197.xxx.2)

    원글님, 잘 생각하세요.
    속도위반 임신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정말 잘 생각하세요.
    이런 문제로 헤어지는 커플 무척 많아요. 원글님한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예요.
    그 남자 원글님 아니면 결혼도 못해요. 요즘 4천 해오고 1-2부 반지 주는데 부모님 한테 자꾸 감사해야 되고 어쩌고..물론 감사하지요. 그래도 남친 자체가 괜찮은 사람인데 부모님이 도와주시면 고마운거지/
    남친은 거지인데 부모님이 사천 줘서 무지 고마울거 없어요.
    솔직히 그 상태면 원글님 말고 어디다 그런 아들 갖다 주나요?
    좋은 직장 들어가 5년이상 돈 잘 모으면 상태 괜찮아 지긴 하겠네요.
    한번에 파토내기 힘드시면 6개월만 좀 생각해 보자고 하세요.
    무지 매달리겠지만.

    입장 바꿔 봐도 똑 같아요.
    남자 부모님 돈은 꽁돈인줄 알고 집안사주면 결혼 못한다는 여자들로 바꿔봐도 마찬가지예요.
    그런 여자, 그런 남자 결혼상대로 최악이예요.
    부모님이 그 만큼 키워줬으면 각자 열심히 살 생각해야지 도대체 왜 그런데요?

  • 33. 이건
    '13.9.9 12:01 AM (122.254.xxx.210)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의 인성이 글러먹은 케이슨데요?? 돈은 없어도 사람이 좋으면 암말 안하겠습니다만 이건 제일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경우인데 뭘 보고 결혼하겠다는 건지??

  • 34. ...
    '13.9.9 12:03 AM (111.118.xxx.165)

    남자 그릇이 차암 작네요. 정말 찌질합니다.

  • 35. 그냥
    '13.9.9 12:05 AM (175.197.xxx.119)

    그냥 4천 만들어서 같이 보태고, 신혼여행/일체 다른 부담비용+2000을 대출받은 걸로 쓰세요. 왜케 재수가 없어 사람이-_-;

  • 36. 00
    '13.9.9 12:10 AM (175.120.xxx.35)

    만약 신혼 때 이혼하면, 님은 결혼비용 4천 허공에 날리네요.
    신랑은 집값 4천 챙겨갈테고....
    결혼해서는 자기 부모가 4천 집값 대줬으니 죄송하고 미안해서 원글님에게 효도 강요하고,
    원글님 부모님은 결혼에 보태준거 없다고 쌩깔거 뻔하네요.

  • 37. 땅치고후회
    '13.9.9 12:11 AM (175.223.xxx.76)

    위에 ===님 말씀이 가장 적절한 답인듯 합니다. 지금이야 뭘 그렇게까지...난 그저 좀 다독여주길 바랬을 뿐인데...라고 생각하며 파혼까지 언급된 댓글들이 오버다 싶으실 거에요.
    제 경험도 있고 지인들 통한 간접 경험까지. 이거 사소한 문제 아니에요. 제대로 정산?해서 이름지어야 두고두고 '같이'한 집이 되는거지 님 돈은 다 흩어져 시집 도움으로 시작한 결혼이 되는 겁니다. 시집에 큰 일 생길 때마다 남편은 당당하게 돈 보탤거고 친정에 큰 일 생기면 보태주신 거 없이 돈만 들어가는 집이라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그렇게까지 치사?한 남자 아니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처가에서 돈 보태주길 바라는걸 대놓고 말 할만한 남자라면 그 정도 치사?할 수도 있어요.

  • 38. . .
    '13.9.9 12:12 AM (116.127.xxx.188)

    이래서 같이공유되는 사람들있는 사내커플이나 Cc가 않좋아요.나쁜상황들을 알면서도 상황에 떠밀릴수가 있거든요.
    어디 뜯어오라마라.ㅡ.ㅡ 부모한테사기라도 치란말인가?

  • 39. 잘생각하세요
    '13.9.9 12:15 AM (180.230.xxx.38)

    글쓴님돈은 허공에 흩어지는 돈되어 같은 돈 쓰고도 친정에서 암것도 못받아온 년 됩니다
    말이 심하다구요? 보통 사람들은 낯뜨거워서 결혼할때 늬이집에서 뜯어올만큼 뜯어오란 이야기 맘속으론 해도 대놓고는 못해요
    예비신랑님 생각은 전혀 보통사람 아니니 위에 저런 소리 하고도 남을 위인이네요

  • 40.
    '13.9.9 12:18 AM (223.62.xxx.23)

    남자가 박사? 교수자리가 목표인가요?(교수하려면
    유학도 다녀와야)어쨌든 원글님 남자보는 안목이
    없으시네요. 물론 4천보태주시는 시댁에 감사할 일이지만
    아들 벌이가 시원찮으니 그거라도 보태주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고 액수가 적네요.
    남자가 제대로 됐으면 처가신세 안지고 여자에게
    이렇게 해주는거 미안해야 하는데,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혼수는 친정부모가 해주고 너는네가번돈 현금으로
    가져와라 이거잖아요. 남친만 이렇지 않을겁니다
    아마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니까 시부모도
    비슷할수있어요.
    남편으로서 아내에게 해줄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고
    그저 받을 궁리만 하고있네요
    이런 남자랑 사이가 좋았다니 원글님이 이해가
    안되네요

  • 41. 결혼
    '13.9.9 12:20 AM (223.62.xxx.88)

    이 결혼 다시 생각하세요.
    용기 내서 미루라하고 싶네요.

    그리고 판단해서 엎으세요.
    불가능하다 생각 들겠지만 그게 정답입니다.

  • 42. 살다
    '13.9.9 12:24 AM (1.243.xxx.90)

    저딴 소릴 해도 정 떨어져 못살아요
    어디서 거지발싸개 같은 놈을 봤나!

    친정부모님께 그놈이 한 얘길 해 보세요
    답 나옵니다

  • 43. ...
    '13.9.9 12:27 AM (175.201.xxx.184)

    나중에 처가에 가서 돈 갖고 오라고 할사람 같습니다.
    저라면 무르고 싶을거 같습니다...정도와 강도는 더 심해질듯..결혼앞두고 사람의 됨됨이와 본성이 확실히 드러나더라구요..

  • 44. 그냥
    '13.9.9 12:31 AM (122.40.xxx.41)

    헤어지세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데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겁니다.

  • 45. 티라미수
    '13.9.9 12:36 AM (1.243.xxx.145) - 삭제된댓글

    집은 공동 명의로 했겠죠?
    님앞으로 육천 대출이니...

  • 46.
    '13.9.9 12:41 AM (223.62.xxx.23)

    본인이 신부에게 미안해 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장인장모에게도....
    전문직이라도 소용없답니다.

  • 47. 이상한 계산법
    '13.9.9 12:58 AM (175.231.xxx.188)

    그 남자 계산법 참 이상하네요
    부모한테 빨대꽂아 결혼비용 꼴랑 4천 마련한 주제에
    원글님 스스로 번돈 4천은 돈이 아니랍니까
    결혼앞두고 처가에서 돈 더 얻어내라고 뽐뿌질이라니
    아주 싹수가 노랗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죠

  • 48. 어이없음
    '13.9.9 12:59 AM (59.10.xxx.157)

    이혼보다는 파혼이ㅜ낫죠..님 완전 박색인가보네요...아니면 이 결혼을 왜???? 하는지 절대ㅜ이해못하겠네요...진심입니다. 너무심한 박색이라도 저는 그돈으로 성형을 해서라도 혼자ㅜ살거같네요..결혼전 힌트준다.

  • 49. ..
    '13.9.9 12:59 AM (110.70.xxx.209)

    꼭 그 남자랑 결혼해야하나요?? 이해불가...
    뭘봐도 하면 안될 것 같은데

  • 50. ???
    '13.9.9 1:11 AM (220.86.xxx.27)

    남자분이 여자분 돈을 자기꺼로 생각하는 듯...

  • 51. ,,,,
    '13.9.9 1:38 AM (49.1.xxx.143)

    제가 저런 인간이랑 결혼했어요.

    그래서 파혼하려고 난리쳤더니 무릎꿇고 빌고 개과천선하겠다고하고 생쇼를 해서
    제가 미쳤는지 넘어갔어요.

    그리고 결혼 후 2개월만에 임신하고, 유산기가 있어서 회사를 사직했어요. 돈 몇푼 벌려고 아이를 잃을순 없잖아요, 남편도 동의했구요, 그랬더니 뭐라는줄 알아요?
    니 월급만큼 친정에서 갖고오냐고 묻더군요.
    유산도 너 얼마 가져오는지 묻구요.

    제 남편요? 님은 4천이나 보태줬죠. 저희는 2천 보태주면서 있는 생색은 다 내고
    별 시집살이 다 겪었어요. 제 혼수보다도 못한 2천 때문에요.

    지금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이혼 준비하며 살아요.

    제 꼴 나고 싶어요?
    그게 님 남친 근본이에요. 그리고 그런 남친을 키운 그 부모는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아요.
    이혼보다 파혼이 쉬워요.
    제 시집은 남편 + 그 부모 + 그 형제들이 다 거지에요.
    제발 잘 생각하세요.

  • 52. 시그리
    '13.9.9 1:48 AM (165.100.xxx.66)

    왜 결혼 못 무르나요? 챙피해서요? 글쓴님 평생 챙피해 할거 눈 딱감고 한 일주일만 챙피해하면 되요 윗분들 말씀이 다 맞아요 결혼 전에 힌트줍니다 내 무덤 내가 파면 나오기도 힘들어요 언니들 말 깊게 깊게 새겨들으세요 나보다 떨어지는 남자 만나면 두고두고 후회하고 애를 낳아도 시원찮아요..

  • 53. 마음은상큼
    '13.9.9 2:00 AM (218.50.xxx.79)

    음...... 윗 님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라 더 보태진 않을게요.
    제 친한 친구의 언니는 청첩장도 다~~ 돌리고 결혼식 딱 일주일 전에 파혼했었더랬죠. 남자의 찌질함을 알게 되서요...저도 파혼하길 백번천번 잘했다고 응원했었어요. 그 언니는 현재 너무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고 있어요.

  • 54. 나도
    '13.9.9 2:28 AM (112.151.xxx.81)

    이결혼 반댈세 내딸이 이런등신짓하면 머리깍여서 집에 가둬놓을거에요 아니 뭐가 모자라서아 그런소리들으면서 대출까지받아 결혼합니까? 돈쓴 표도 안나는데 아우 부모님 생각해봐요 안억울하세요? 파혼이 이혼보다 백배는 나아요

  • 55. 음..
    '13.9.9 2:57 AM (119.67.xxx.55)

    남자가 무조건 집 해오라는 주의는 아닌데..
    이건 좀...
    그 전세는 명의가 누구에요?
    그게 관건일듯..

  • 56. 돈은 원글님이 더 쓰는데
    '13.9.9 3:10 AM (211.36.xxx.102)

    벌써부터 4천만원 : 0 원 취급이네요
    이게 말이 돼요?ㅡ.ㅡ

  • 57. ,,,,,
    '13.9.9 3:13 AM (125.136.xxx.52)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힌트를 주네요.
    오프에서는 알아도 이런얘기 못해줘요. 둘이 결혼할까봐.
    한 일주일 생각해봐야되겠네요.

  • 58. 저기요..
    '13.9.9 3:16 AM (211.201.xxx.173)

    왜 결혼을 안할 수 없다고 하시는 건가요? 이건 살다가 식올리는 거라도 깨야 될 상황인데요.
    저런 얘기까지 듣고 그 사람하고 평생을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거 같으세요? 이번만 참으면 될까요?
    원글님이 결혼을 강행하시면 잘한 일은 딱 한가지에요. 어느 불쌍한 여자 하나 구제해주시는 거죠.
    저런 폭탄을 왜 끌어안고 자폭을 하시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파혼이 이혼보다 백번 나아요.

  • 59. 얼마전
    '13.9.9 3:23 AM (112.152.xxx.82)

    티비에서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대부분 이혼가정이 "결혼전 문제가 되었던,,,,바로 그문제로 결국은 이혼하게 된다고..."
    정말 힌트를 주고있는데...

    원글님께서 제 동생이라면....
    당장 뛰어가서 그놈 뒷통수 한대 내려치고싶네요
    저도 연예 많이 했고..별 그지같은놈들 만나봤는데...
    당장은 그놈없으면 죽을것 처럼 괴로웠는데...
    결혼 20년쯤 지나니...
    예전 그놈들과 결혼 안한게 천만다행이었다고 느낄대 많습니다.
    결혼은 일단 나와 잘 맞아야 하고..
    인격적으로 수양된 남자를 만나서 해야하는겁니다.
    그런 훌륭한 남자도 싸우면 원수될때 많은데..
    처음부터 저질인줄 알면서 결혼하다니요....
    여기서 이렇게 언니들이 말리는대로 결혼하시면...원글님 책임입니다....(험한말 죄송합니다..원래는 교양넘치는데....^^::)

  • 60.
    '13.9.9 3:43 AM (99.226.xxx.54)

    남자 참 못났네요...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맘 상했는데,앞으로 행복하게 살 자신 있으세요?
    다시 잘 생각 해보시고 결혼하세요.

  • 61. 자하리
    '13.9.9 4:12 AM (178.59.xxx.94)

    친정에서 좀 받아와라 보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한번 살펴보세요.
    좀 더 받아와라. (고로 뜯어내라.) 이거 맨정신으로 하기에 진짜 치사하고 쪽팔린 말이거든요.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는건 그건 그 남자네 집 마인드가 저렇다는 거예요.
    게다가 원글님 언니가 해주는 돈은 그래도 되는 돈이고 자기 형이 안해주는 건 그럴수 있고,..
    우리집 돈은 우리집돈이지만 니네집 돈은 내 돈도 될수 있다.
    이건 거지 아닌가요?

    결혼 깨긴 싫으시다니 일단은 한번 대놓고 이야기 하세요.
    둘이 앉아서 종이에 하나하나 적어가며, 너희집에 받는 돈이 이거고, 내가 해가는 돈이 이거고,
    그러면 내가 좀 더 받아내면 너희 부모님한테도 더 받는거냐?
    하고 순진무구하게 슈렉 고양이 눈을 하고 물어보세요.

    생각해보니 그렇네. 내가 잘못생각했네 하고 반성하면 그래도 희망이 조금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일 계산이 어쩌고, 니가 그럴줄 몰랐다 반응 나오면 백퍼 엎으시길 권해드려요.

  • 62. 민하
    '13.9.9 4:52 AM (182.208.xxx.100)

    받아낸다라 그사람 참 속물이네요.............-_-

    그리 많~~이 배운사람도 도덕적으로는 참으로 바닥이네요..

    원래 이런경우엔 예비신랑이 미안해하고 고마워해서 저런말 자체를 못꺼낼꺼같은데..대단하네요

    최대한 받아내라(뜯어내라) 이런 말을 아무렇지도않게 꺼낼수가 있다니

  • 63. 그냥
    '13.9.9 5:00 AM (39.117.xxx.11)

    그냥 회사 그만둬야겠다고 하면 알아서 정리되지 않을까요?

  • 64. 이후
    '13.9.9 7:08 AM (116.126.xxx.149)

    평생살면서 혼수땜에 까이겠네요
    우리집 사천보태줬는데 처가에서 뭐해준거있나면서
    평생싸우시겠네요
    저같으면 확엎어버리겠지만
    뭐 그럴맘도없으신거같으니
    평생 잘사세요
    그런 쓰레기 치워주셔서 감사하구요
    자기팔자 자기가만든다더니..

  • 65. 원글
    '13.9.9 7:56 AM (211.246.xxx.227)

    댓글보고 아침 댓바람부터 신랑에게 전화했네요. 이러저러해서 기분이 찜찜하다로 시작했고요~ 신랑은 자기가 말한뜻은 친정서 받아오라는게 아니라 네(저요)가 엄마가 그래도 요건 해주겠지?? 예를 들어 침대하나는 사주겠지?? 이러니 그래~그거라도 받아라~~얘기한거라구 그러더라고요~ 제가 그러긴했어요ㅜㅜ딸둘에 막내라 좀 철없는 구석이.. 그러면서누가들으면 처갓집에 혼수해달라는 쓰레기겠다고 얘기하며 웃네요ㅡㅡ. 니가 번돈으로 니가 여행도 가고 사고싶은거 사고~ 혼수보다 결혼하면서 그전에 쓰지못한돈 좀더 여유롭게 쓰면 좋겠다 싶어 니말에 동조했던거라고요. 오래만난만큼 신랑도 저희부모님 자립 교육?? 이해한다고.다만 자기 부모님은 너랑 달리 공부한다고 아들이 자립 못해서 쌈짓돈 내놓게만들어서 죄송하고.. 너한테도 집 턱 못해주고 대출하게 만들어 미안하다고요. 그런말을괜히 꺼내면 니 맘 불편할까봐 살면서 갚아야지~ 싶었다고 나름 잘 들어주고 하네요. 그럼서 결혼비용 니 돈 쓰는거 알고 미안하다고.. 많이 벌어다주께~~합니다.
    ㅈ적반하장은 아닌데... 이렇게 나와도 결혼 재고해야 하는 걸까요?? ㅜㅜ

    아참~ 집 명의는 접니다... 자동차는 저희 엄마 명의고요...
    미안한 맘에 장난처럼 한 실언이라고 이해해줘도 괜찮을까요?? ㅜㅜ

  • 66. 아놔
    '13.9.9 7:56 AM (114.207.xxx.200)

    고마 돼따
    치워삐라 ㅡㅡ

    4천씩내고 그안에서 해결하시고
    전세명의는요?
    6천이나 대출잡히신 님 명의 아니죠?
    오늘하루 연락끊고 잘 생각해보세요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죠

  • 67. 참나
    '13.9.9 8:15 AM (119.64.xxx.3)

    원글의 댓글 읽다보니 어이없네요.
    남편 될 사람과 진지하게 얘기해본것도 아니고
    자기가 엄마가 뭐..는 사주겠지? 한것에 그래 그거라도 받아라..했다고
    남자를 완전 막장 찌질이로 만들었네요. 남자가 뭘 받아오라고 먼저 한것도 아니고..
    게다가 둘이 갚아야 할 대출이 있다해도 시댁에서 보태준 돈이 들어간 전세집도 원글명의..
    왜 글을 제대로 안써서 멀쩡한 남자 병신 만드나요.
    진짜 이런 사람 별로에요.

  • 68. 참나
    '13.9.9 8:17 AM (119.64.xxx.3)

    님이 아니라 그남자가 아까워요.

  • 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9.9 8:19 AM (121.160.xxx.251)

    와 진짜 남자가 아깝다

  • 70. ..
    '13.9.9 8:19 AM (220.86.xxx.93)

    원글님 은근 답정녀... ㅋㅋㅋ 마지막 저렇게 댓글 당면 뭘 징징대셨는지 ㅋㅋㅋㅋㅋㅋㅋ

  • 71. 어이가없네
    '13.9.9 8:36 AM (175.231.xxx.188)

    원글님 생각이란걸 좀 하고 글을 쓰지 그러셨어요
    예비신랑이 댓글로 뭇매를 잔뜩 맞으니 쉴드본능이 발동하셨나요?
    어째 원글과 사뭇 반대되는 황당한 댓글을 올리셨네요
    밤새 조언하고 대신 욕하며 댓글 단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많은 댓글러들을 한순간 ㅂㅅ으로 만드셨네요-.-

  • 72. ㅎㅎ
    '13.9.9 8:39 AM (182.172.xxx.153)

    원글님도 이제 마음이 정리가 되었나보네요..^^
    원글 댓글보니 뭐 걱정할 인물은 아닌듯 싶고요...신랑되실 분이 공부하느라 목돈마련 못했다는거 보니 전문직이 맞는가보네요..

  • 73. ....
    '13.9.9 8:40 AM (218.234.xxx.37)

    그래, 그거라도 받아라.... 이 말도 그리 썩 좋게 여겨지진 않네요. 그거라도?? 그거라도?

  • 74. 흰둥이
    '13.9.9 8:44 AM (203.234.xxx.81)

    결혼전에 힌트 줍니다. 그 힌트가 결혼해 살며 닥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것뿐이죠. 예를 들어 식탐이 강하다 칩시다. 그럼 뭐 "친정 부모님과 같이 식사를 해도 맛난 건 한 번 권할 줄을 모르고 지가 다 먹어요." "아이를 낳았더니 아이와 먹을 걸로 싸워요" 등등
    원글님이 말씀하신 저 부분은 어떤 상황에서 다시 수면위로 등장해 원글님 속을 긁을 수 있을까요? 원글님은 그거 참고 끝까지 사실 수 있을까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치명적 사유가 아니라면, 내가 참을 수 있는 부분이다 싶으면 상관 없습니다.

  • 75. 원글
    '13.9.9 8:44 AM (118.33.xxx.40)

    덧글로 남긴건 최대한 신랑쪽 의견을 반영해서 달았던 거고요.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한 사안이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서 참 달리 받아들여진다는 거 배웠네요. 일단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요.

    팩트는, 집은 제 명의가 맞습니다. (이건 대출 문제 때문에 명의가 제 이름이 된 거고요.)

    신랑이 "너희 집은 말만 안해주신다고 한 거 아니고 정말 안해 주시는 거야? 에이 설마 딸 시집보내느건데."라고 확인한 것도 맞습니다. 그러니 제가 "그래도 하나 정도는 해 주시지 않을까?' 라고 말한 것도 사실이고요.

    저희 언니가 해 준 돈에 고마워하고는 있지만, 자기 형이나 누나는 굳이 돈 내놓지 않아도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그쪽 형과 누나는 대출없는 자기 집에 여유롭진 않아도 부족함 없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 언니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빠듯할 텐데도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라고 선뜻 나서줬고요.

    그리고 원래 남자집에서 집을 해 주면, 여자는 부모님이 혼수를 해 주는 거고, 그동안 모은 돈은 가져와서 살림 밑천으로 쓰는 거라고 얘기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 부분도 아침에 얘기했더니 본인도 모아놓은 돈이 있으면 당연히 가져와서 살림 밑천으로 썼을 거라고 얘기하네요. 부모님 돈과 본인 돈을 명확하게 분리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누구 돈이든 혼수만 해가면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입장이었고요.
    그런 기본적인 생각이 어긋나다 보니 분란을 만들었던 것 같네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제 감정에 너무 치우쳐서 글을 올린 것 같아서 죄송한 맘에 어찌할 바 모르겠어요 ㅠㅠ
    앞으로는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저런 부분이 겹쳐지다보니 신랑의 말 한마디에 제가 날서게 여러 가지를 묶어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76. 원글
    '13.9.9 8:49 AM (118.33.xxx.40)

    아, 그리고 신랑이 전문직은 아닙니다. 공부는 오래 했지만 소위 '사'자 직업은 아니고요, 평범합니다. 오히려 저는 돈 많이 벌진 못하지만 평생 일할 수 있는 직업이고요.

  • 77. 샤랄
    '13.9.9 9:14 AM (39.7.xxx.53)

    이래저래 이 결혼 참 별로네요
    돈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 점 미안해 할판에 예비신부 시댁에 감사하게 만드는 꼴하며
    상황에 맞추어 말 은근 바꿔가는 님하며...
    살아보세요 본인이 느낀 어떤 감정이 있다면 결혼후엔 훨씬 악화된 형태로 나타나게 될겁니다

  • 78. ㅇㅇㅇ
    '13.9.9 9:22 AM (203.251.xxx.119)

    혼수때문에 깨지는 결혼 많아요.
    아닌건 아니죠.
    님 친정에서 받을거 다 받아서 결혼한다쳐도
    시집가서 맞벌이하고 고생해야할듯.
    사랑은 길어야 3년이고 그 담부터 평생 맘고생..
    잘 생각해 보세요.
    결혼 파토내는거 부끄러운거 아니예요.
    님이 결혼하고 싶으시면 모든걸 감내하고 하시고요

  • 79. 원글님
    '13.9.9 9:23 AM (122.100.xxx.71)

    아무리 누가 무슨 소리 해도 원글님 본인 자신은 잘 알고 계시겠지요.
    예비 신랑이 어떤 뉘앙스로 어떤 느낌으로 했는지 원글님은 잘 알고 계시잖아요.
    분명 아무 이유없이 원글님이 기분 나빠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저는 결혼까지 하지 말아라 그런 입장은 아니구요
    결혼은 하시되 사실을 아마 이럴거야란 합리화를 시키지는 마시고
    남친 잘못된거는 똑바로 짚어주시고 앞으로 이런 말 이런 행동 할시엔 국물도 없다란거
    단호히 하고 시작하시길 바래요.

  • 80. 댓글
    '13.9.9 9:24 AM (211.234.xxx.212)

    댓글이 무안함. 본문과 덧글이 일치하지 않음.
    결혼 꼭하실것같고 살면서 문제가있다면 돈문제. 그리고 완전신뢰하지 않는 신랑으로 여기 상주하실것 같네요.

  • 81. ㅇㅇㅇ
    '13.9.9 9:35 AM (49.98.xxx.82)

    본인이 남친말듣고 섭섭하고 이건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으니 글을 쓴거 맞죠?
    근데 왜 이제와서 남친 방어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이래저래서 찝찝하다라고 말하니 거기에 대해 핑계대고 설명하는건 누구나 다 할줄 알아요.
    거기에 넘어 가느냐 안넘어가느냐는 직접 이야기를 들은 당사자 몫이죠.
    기본인성과 생각이 썩었으니 그래 그거라도 받아와라 라는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그래도 남친쉴드가 가능하시다면 여기 댓글들 신경쓸거없이 결혼하시면 되겠네요.

    결혼 후 겪을 지옥은 여기 82님들 몫이 아니라 원글님 몫이니까요.

  • 82. 에구
    '13.9.9 9:42 AM (116.36.xxx.9)

    어차피 결혼할 것 같은데 그냥 편한 마음으로 하게 걍 놔둡시다.
    남친 욕했다가 쉴드쳤다가 다시 욕했다가.. 원글이 본인마음 본인도 모르고 있음.
    지팔자 지가 꼰다는 말이 달리 명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83. 허거겅!!
    '13.9.9 9:43 AM (61.74.xxx.243)

    결혼해서 친정에 용돈이라도 드릴라치면
    신랑분이 엄청 눈치주겠네요..
    결혼할때 하나도 해준것도 없는 처가집이라서.....
    원글님이 번 돈으로 주는 용돈이라도 말이죠~
    그러다 애기낳고 육아때문에 전업이라도 되면 명절때 처가집에 드리는 선물도 눈치볼판.. 아님 시댁이랑 확 차이나게 한다던가..
    아마 결혼해서 남편분.. 누구네 처가는 뭘해주고 뭘해줬네~ 이런소리 입에 달고 다녀서 속 뒤집어 놓을껏 같아요..

  • 84. QQ
    '13.9.9 9:46 AM (114.205.xxx.102)

    살림밑천이랑 집에서 가져오는 돈 이야기는 어느나라 풍속인지...정말 얍삽한 거지새낄세 ...더 풀어 보세요.
    결혼으로 한 밑천 잡을태센데
    자기 힘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왜 결혼 하는지요?

  • 85.
    '13.9.9 9:51 AM (223.33.xxx.120)

    원글님 댓글봐도그다지 좋은 남자 같진 않아요.
    혼수는 친정돈,여자가 번돈은 가져와서 살림밑천?
    네 쓰고싶은거 그돈으로 쓰라고요‥?그건 진담일 수도
    있겠지만 핑계 같네요.
    지는 달랑 부모돈 4천(요새 남자가 결혼하면서 4천 있음
    아무도딸안줘요.선봤다면 여자들에게 다 걷어차일듯)
    있으면서, 여자한테 감놔라 배놔라~
    몇억짜리 집 해주는 남자,지가번돈으로 집전세얻는
    남자들도 그딴소리 안해요.
    혼수를안하는것도 아닌데 친정부모가 해주니 어쩌니
    찌질한 남자예요. 지부모돈은 엄청 아깝고 미안하고
    지형제돈도 받기싫고 아깝고,처가돈은 받는게 당연하고
    여자돈도 받는게 당연하고...이중잣대잖아요.

  • 86. .....................
    '13.9.9 9:53 AM (58.237.xxx.2)

    여자분 혼자 고생하고 남자분 뒤에서 살살 조정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식이면 결혼해도 마찬가지에요.
    잘하면 내탓, 못하면 니탓..
    말만 잘하는 사람 어디에도 못 써요.

  • 87. 남자가
    '13.9.9 10:18 AM (211.253.xxx.34)

    정말 말빨 죽이네요.
    지가 하면 로맨스나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떠드는 스탈!!!!

    저따위를 변명이라고 늘어놓고
    원글이가 이해하는듯 하니 결혼까지 고고씽입니다~~

  • 88. 시원한
    '13.9.9 10:19 AM (1.209.xxx.239)

    결혼을 무를 필요는 없겠고, 앞으로 돈 계산은 확실하게 하면서 사셔야 할 듯~

    절대 푼돈으로 나가는 돈 쓰지 마시고, 목돈이나 생색나는 돈을 님이 부담하는 쪽으로 하셔야 합니다.

    신랑은 사천 이게 머리속에 팍 박혀있고,
    님이 쓰는 경비, 혼수, 기타 등등의 사천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거니까.

    위에서 말씀하시는대로, 모든 비용 다 줄여서 집값에 보태세요.

    나중에 돈 문제로 치사해 질 일 많을 겁니다.
    미리 대비하세요.

  • 89.
    '13.9.9 10:35 AM (175.239.xxx.165)

    원글님이 현명해지시길 바랄께요.
    남자가 집 해주면(남자가집해줬나요? 꼴랑 부모에게서
    얻은돈4천 가지고유세~6천은 원글님이 대출내서 갚는
    상황,남자가 수입이 당분간 불규칙하니)
    친정집에서 혼수해주고 여자번돈은 살림밑천으로
    가지고온다?
    어느 나라 풍속인지...아마 남자 시월드 풍속이겠지요.
    누나나 여자형제 시집보낼 때도 그랬는지 물어보세요.

  • 90. 후루룩
    '13.9.9 10:50 AM (175.118.xxx.49)

    남자가 정말 거지같네요..죄송ㅎ지만
    님도 뭐가 모자라서 그런 결혼 하세요?
    참 아타깝네요..물론 두분이 같으니깐 결혼하는거겠죠?

  • 91. 남의 돈
    '13.9.9 10:52 AM (116.39.xxx.87)

    쉽게 아는 사람
    노력을 별로 안하고 살아요
    부모님 재산 보고 처가 돈 넘보고 죽을때까지 와이프 돈벌어오라 닥달합니다
    원글님이 직장이나 직업이 없다면 결혼 생각 안했을 남자에요
    아니면 처가 돈이 커보이거나요

  • 92. ....
    '13.9.9 10:57 AM (218.159.xxx.167)

    결혼자금 반반 하세요. 저쪽에서 4천가져왔으면 님쪽도 4천 비슷하게 맞춰서 하세요.

    뭐 그리 어렵고 복잡해요?

  • 93. ㅋㅋㅋ
    '13.9.9 11:05 AM (59.25.xxx.110)

    남자랑 여자랑 바뀐 상황이면 별 문제 없을텐데 ㅋㅋㅋ

    이래서 안됨,

    여자들은 자기가 조금만 더 해가면 아까운줄 암.
    남자는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 94. 첨 댓글
    '13.9.9 11:08 AM (218.155.xxx.97)

    이런글에 첨 댓글 다는데요.
    파혼이 이혼보도 낫습니다. 소문좀 나고 괴로운거 죽을만큼 힘들겠지만
    영혼까지 말라 하는 이혼보다 백배 낫습니다만
    님은 결혼 하시겠네요.
    하시고 남편분의 임기응변에 갸우뚱 하며도
    잘 사시겠네요.

  • 95. ...
    '13.9.9 11:11 AM (118.130.xxx.236)

    원글님, 제가 보기에 남자친구분이 그렇게 못된 놈, 못난 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남자후배들 보니 평범한 집 아이들은 대부분 그런 사고 예요.
    그래도 그 집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돈 못 모은 아들 여력 없는데도 4천 해주셨잖아요.
    님도 그에 맞게 해왔으면 하고 바랄 수 있죠. 요즘 여자들도 평균 2-3천은 혼수든 뭐든 명목으로 해가니까요.
    같이 6천은 벌어 갚으면 되고요.
    요는, 뭐하러 부채의식 갖고 시집을 가세요? 꼭 언니와 같은 필요 없습니다. cc니까 좀 동등하게 하자는 의식이 있나본데 ,그걸 그렇게 나쁘게만 볼 이유 있나요? 결혼해서 가사도 더 돕고, 더 이해하고 살 남자인지 그런 것을 먼저 보세요. 우리집에서 남자라고 힘들게 4천 내놓았는데, 너희 집도 좀 내놓으면 우리가 더 잘 살지 않겠냐, 편하게. 이런 생각이 그렇게 인간성 나쁜 생각인가요? 남녀평등한 세상에.
    부모님께 잘 말씀드려 보세요. 안 된다 하시면 할 수 없고, 도와주시면 살면서 갚을 날 오겠죠.
    일단 시작부터 남편과 스무스하게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남편 되실 분의 의중을 잘 헤아려보세요. 경제력은 지금이 어렵지 열심히 살면 펴져요. 부모님께 갚아드리면 되요.

  • 96. 블레이저드
    '13.9.9 11:27 AM (119.196.xxx.117)

    82아줌마들이 말하는 백마왕자 = 결혼비용 알아서 부담하려는 남자

    82아줌마들이 말하는 좋은남자 = 결혼비용 최대한 부담하려는 남자

    82아줌마들이 말하는 찌질남자 = 결혼비용 가급적 받아내려는 남자

    82아줌마들이 말하는 병신남자 = 결혼비용 여자가 많이내라는 남자

  • 97. 신랑형제들
    '13.9.9 11:45 AM (211.234.xxx.233)

    신랑형제들한테는 가전제품 하나씩 받으세요.
    티비 에어컨 냉장고등 고르라고하세요.
    신랑 될 분이 원글님하고 원체 오래 사귀셔서 그런가 속으로만 해도 될 얘기를 다 하시네요..
    그런데요..
    저희 신랑도 원글님신랑분처럼 그랬답니다ㅎㅎ
    결혼하고나면 이젠 손벌리지않을거라며 결혼전에 받을 수있는거 받아야된다고..^^;;;;
    근데 원글님 신랑이랑 다른점이 있다면 저희신랑은 시댁에서 그 당시 1억받았구요.
    제 예물은 어머님께서 다 해주셨어요.
    저도 예단은 300만원이랑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하나 보냈어요.
    다른건 일체 안했고요..
    그래서 결혼했고. 지금 6년차인데요 양가 집안에 단 한번도 손 벌린적 없고요.
    때되면 용돈 잘드리고 해외여행도 양가 부모님 모두 한번씩 같이 다녀왔어요

  • 98. 신랑형제들 2
    '13.9.9 11:47 AM (211.234.xxx.233)

    지금은 저희 너무 잘 살고 있답니다.
    신랑되실 분의 그런 단편적인 것만 보지마시고요.
    만약에 원글님께서 친정에 도움 받는걸 원치 않으면 중간에서 자르면 그만이랍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99. 거참
    '13.9.9 11:48 AM (116.37.xxx.135)

    여자가 혼수 자기돈으로 하고 그동안 번 돈은 친정 주고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랬다간 남자한테 먼저 파혼당하겠네요

    자기는 빈 손이면서 여자 부모님은 혼수도 해줘야 하고 여자가 그 동안 번 돈은 살림밑천으로 써야하고.. 에혀...

  • 100. 글쎄.....
    '13.9.9 11:53 AM (112.148.xxx.91)

    사람 마인드 잘 안 바뀌는데 대놓고 결혼 전에 최대한 받아내라고 하는 게 좀 걸리네요.....친정이 앞으로 안 볼 사이도 아닌데 받아도 천천히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저희도 없이 결혼했는데 여지껏 없이 살아도 양가에 손 안 벌리고 자기 힘으로 일구고 싶다고 해서 믿고 잘 살고 있네요. 정말 아등바등 살기는 하지만 양가에 떳떳한 남편이랑 제 모습이 자랑스럽답니다....서로 적당히 최대한 부부만의 힘으로 사는 게 정말 결혼인것 같아요.

  • 101. 결혼전
    '13.9.9 12:08 PM (121.172.xxx.217)

    저렇게 까지 안하고 눈치 보기만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자기집만 챙기고 처가는 완전 관심밖으로 내놓더군요. 전 남편도 약은편이고 이기적이었다는거 나중에 알았어요.
    친정에 박하게 굴고 언니 장례식에도 우리애들 안데려 오려고 하고..
    이런 행동들 모두 너무 섭섭한데다 뒷구멍으로 바람은 끊임없이 펴대서 결국 이혼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는 사람, 하나만 그렇지 않고 매사가 그렇습니다.
    저는 이 결혼 반대하고 싶네요.

  • 102. ..
    '13.9.9 12:18 PM (210.80.xxx.183)

    내가 모은 돈도 부모님이 주신 돈이랑 합친 금액으로 보지 않나요? 그럼 대충 쌤쌤인데 문제는 형식상 원글님이 내신건 별로 티가 안난다는건데 ..신랑이 그런걸 꼬투리삼을 인격인지 아닌지 파악하심 될것같고, 형제는 도와주면 고마운거지 상대방 형제가 했다고 우리집도 해야지 이런 건 아니죠 그냥 원글님만 언니한테 고마워하시면 될듯.

  • 103. ...
    '13.9.9 12:44 PM (113.30.xxx.10)

    원래 결혼 전엔 예민하고 이것저것 고민 많아지고, 내 가치관에 혼란도 오고 그래요..

    이런데 글 올려 물어보시면 사람들마다 읽는 포인트 다르고, 판단 포인트 달라서 댓글에 날이 좀 서요.

    남자든 여자든 결혼 전에 굉장히 예민한데, 또 지나고보면 왜 그리 신경 썼었나 싶을 수도 있고..

  • 104. 흐흐흐
    '13.9.9 1:48 PM (110.12.xxx.251)

    그런데요 원글님..작은 말 왔다갔다하는거에 연연말구요.
    살아본 아줌마들이 보기엔 저건 아니다..싶은 냄새가 나면..
    정말 드물게 이리 대동단결이 되는거거든요?
    잘~~~~생각해보세요.

  • 105. 제친구가
    '13.9.9 2:22 PM (14.50.xxx.17)

    결혼후 항상 하는 애기가 있어됴.

    결혼 준비하면서 나 이런 맘뽀가진 이런 남자다
    다~ 알려 줬는데
    자기는 결혼 깨는게 너무 무서워 항상 좋게만 해석하려 노력 했던것 같다구.

    결국 결혼해보니 보든 태도가 결혼 준비궁에 보여줬던
    그대로인 사람이라구.

    친정에서는 받을것만 최대한 받구
    가족도 뭣도 아니니 멀리해야하구.
    와이프의 노동력은 자기것이니 최대한 빼먹어야 하구.

    그것 잘하는 자기는 똑똑한 남자이구....


    자기를 속였던것두 아니구
    다 알려줬는데도
    등신같이 결혼까지 했다구....

  • 106. ---
    '13.9.9 2:23 PM (221.164.xxx.106)

    약혼녀를 위해줄줄 모르고 호구로 아는 사람.. 결혼하면 무르지 못한다고 더 막나갑니다

  • 107. ---
    '13.9.9 2:30 PM (221.164.xxx.106)

    그래도 정 하고 싶으시면 님이 군기를 잘 잡으세요..
    어떤 여자는 뜯어먹고 그여자랑 헤어지고 사귀는 다른 여자한테는 돈 벌어다 바치고.. 이게 다 이여자는 만만하지 않구나 그래서 그런거..

    님이 그러세요
    님이 모은 돈은 님 부모님이 돈 대줘서 잘 커서 교육받고 취직해서 지원이 있어서 모은 거라고... 부모님이 주신거나 마찬가지라구.. 님이 앞으로 벌 돈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각자 통장하세요
    나중에 이혼하면 4천 고스란히 달라 그럴 놈임
    물론 님이 가져온 혼수나 신혼 비용 이런건 아무한테도 못 돌려받죠.

    신혼비용 혼수 이런것도 반반하세요.

    4천 먼저 낸것도 2천씩 하고 님이 대출금 갚을때 그 2천에서 제하고..

    이렇게 이야기 딱 하고 문서화하고 공증 받고 이러면 아.. 이 여자한테 잘못하면 더 여자가 잘해서 자기가 발 뻗을 수 있는게 아니구 이여자가 날 잘라내겠구나.. 하고 눈치까서 잘함

    안 그러면 프리랜서인지 뭔지 일도 안 하고 집에서 놀고 놀러만 다님.. 돈 벌어도 님한테 안 갖다주고 집안일 육아도 당연히 안 하죠

  • 108. !!!!
    '13.9.9 3:52 PM (210.206.xxx.130)

    그런데..여자집에선 자립하라고 도움안주신다고 하는데..
    남자집에서 그렇게 하는 것도 이해하시나요???
    아님 남자집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셔서 여자집에서 반대하시는 건가요?

  • 109. 이런
    '13.9.9 4:50 PM (1.234.xxx.168) - 삭제된댓글

    이런 마인드의 남자가 실랑 되실 분인거죠..
    전 접으라고 권하고 싶어요.
    이런류의 남자는 자기 처자식 하나도 건사할 깜냥이
    못되는 거랍니다.
    아마 결혼후에도 계속 싸움으로 치달을거예요.
    그렇게 되면 아이들에게도 안 좋은건 당연하지요.
    그냥 접으세요.

  • 110. ...
    '13.9.9 5:04 PM (119.70.xxx.81)

    결혼하고 나서 두고 두고 지금의 질문과 답변들이
    얼마나 소중한 충고였는지 알게될겁니다.
    작아도 너무 작은 그릇을 가진 남자네요.

  • 111. 노골적으로
    '13.9.9 5:12 PM (222.106.xxx.161)

    남자부모님이 전세금 3억 정도 해오면서 여자부모님이 그에 맞춰 혼수 준비한다고 하세요.
    꼴랑 4천 보태주고, 뭘 그리 노골적으로 바라나요?
    울부모님은 못해주시니, 이 결혼 다시 생각해보라고 던져보세요 어찌 나오나.
    앞으로도 이 남자 뻔합니다.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장모님이 아이 봐주시는거 당연하게 생각할거 같네요.
    많은분들이 조언 줬는데도 이 결혼 감행하신다면 각오 단단히 하시길.
    결코 평탄한 결혼 생활이 아닐듯해서 걱정됩니다.

  • 112. ...
    '13.9.9 5:29 PM (119.197.xxx.71)

    결혼비용 딱 반으로 가르세요.
    가전이랑 가구 아무리 줄이고 싸게 해도 천몇백은 할꺼아니예요.
    그것까지 전부 반띵하고 헛소리 말라하세요.

    저라면요. 안합니다.
    무엇보다 저렇게 계산적이고 뻔뻐한 남자 싫어요.
    참고로 저 결혼할때 둘다 각자 번돈으로 집까지 다해결하고 부모님께 그간 모은돈까지 드리고 결혼했습니다.

  • 113. 저라면 안 하겠지만
    '13.9.9 6:07 PM (121.134.xxx.70)

    어차피 결혼하실 거 같은데요....
    그럼 님이 하시게 될 예단 예물 혼수 이런 거 다 생략하시고 전세값에 보태세요...
    대출은 최대한 줄이시고요.
    그래야 동등하게 시작하는거예요. 신랑과 시가에 큰소리 칠 수 있구요.
    살림은 매달 조금씩 장만하시구요.
    이게 안 된다 그러면요..원글님이 결혼에 쓴 돈 하나하나 다 기록해 두세요...가급적 영수증도 같이요.
    그래서 보관하세요.
    나중에 니가 뭐했왔냐란 소리들릴 때 그거 제시하세요.

  • 114. 이렇게 꾸역 꾸역 댓글을 달 필요도 없는데...
    '13.9.9 7:02 PM (203.247.xxx.20)

    원글님은 결국 결혼 하실 거고, 그냥 위안이 필요한 거잖아요.

    근데 도저히 위로 못 해 드리겠어요. 나중에 후회한단 글 올리면서 위로해 달라고 할 게 뻔히 보여서...

  • 115. ....
    '13.9.9 7:17 PM (211.202.xxx.133)

    결혼 앞둔 동생이 있어서 그냥 지나가질 못하겠네요..
    친정부모님 돈보태주길 바라는 이야기는 해서는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지킬 선이 있는데 예비남편분은 도가 지나쳤네요...
    돈에 대한 그런 인식은 결혼해서도 피곤합니다..
    아이낳고 돈 안주신데니?? 부터 시작해서
    백일 돌 등등..아이핑계대고 바라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해도 결혼 하시겠죠..
    그리고 남편한테 돈에 대한 서운한말 들으면 다시 게시판에 요청하시겠죠??

    저울질 해보세요..
    저런 돈에대한 인식과 다른 장점과 저울질 해보시고 판단하세요...

    저희야 결혼해서 지나온길이기에 상황이 머리속에 그려지지만..
    안가본 길이기에 상상이 안되시겠죠..

    쉽게 말해 돈가지고 찌질하게 구는 친구들 있으세요>>??
    댁의 남편되실분이.. 돈가지고 찌질하게 구는 남편에 속합니다..

  • 116.
    '13.9.9 7:18 PM (223.33.xxx.95)

    남자를 탓할 게 아니라 안목없고 분별력 부족한
    여자가 원인....
    저런 남자 뭐가 좋다고
    돈없는아들 대신 4천 내논 시댁도 할말없고
    예단 3백도 아깝구만
    남자로서 뭐 해줄생각은 눈꼽만치도 없고
    여자한테 받을 궁리만~~
    지 집이 4천 내놨다고 처가도 돈 내놓으라는 심뽀
    여친 번 돈은 가져와서 주머니돈이 쌈지돈이니
    같이 쓰자는 빈대근성
    지가 버는 돈은 당분간 없고
    세상엔 다양한 남자들이 존재하네요.

  • 117. 언니야
    '13.9.9 7:31 PM (211.234.xxx.97)

    그 남자는 결혼하고 살다 힘든 날 오면 언니한테 너네집에 가서 돈 좀 빌려도 아니고 가져오라할꺼야
    네가 해온게 뭐냐 전업이라도 되는 날엔 애 두셋씩 들쳐업고 있어도 돈도 안버는 식충이 취급할꺼야
    돈 사천 그까이꺼 없어도 되고 덜 배워도 좋으니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을 만나 세상에 얼마나 좋은 남자들이 많은지 알기나해?

  • 118.
    '13.9.9 7:33 PM (223.33.xxx.95)

    제친구들 결혼 얘기 들어도 남편이 혼수 가지고
    니가 번돈 가지고 했니?부모님이 해주신거니?
    이렇게 묻는 사람 없고요.그런 얘기 하는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거에요. 그걸 왜 분리해서 생각하죠?

    여자가 원글님처럼 먼저 내돈갖고 해간다
    얘기하더라도 보통 남자들은 그러려니 하든지
    아니면 속으로 그럼 처가에선 안보태주시나? 의아하게
    잠깐 생각하고 말아요.님 남친처럼 처가에서
    주니 안주니 이런 얘기 잘 안하죠
    원글님 가장 가까운 친구나 언니에게 물어보세요
    형부나 친구 남편이 그랬는지.....

  • 119.
    '13.9.9 7:58 PM (223.33.xxx.95)

    그리고 이남자가 약삭빠르고 계산적이라는것은,
    집전세에만 돈 4천 넣어두잖아요.
    결혼식비용,신혼여행비,웨딩촬영비 소소한것도
    왜 원글님이 하세요?원글님 진짜 바보예요?
    결혼식,신혼여행비도 반반 하는거예요.
    안그래도 여자 혼수한 돈은 시간지나면
    중고 되어 값이 똥값 되는데 다 묻혀질 비용에만돈쓰고
    있잖아요.
    윗님들 말대로 집값 보태고
    그남자 4천중에서 결혼식비,신행비 반반 부담하라고
    하세요.
    계산 정확하게 하시길
    약은 남자 계산에 놀아나는 아둔한 여자 되지 마시고요

  • 120. 사람일은 모르니까요....
    '13.9.9 8:21 PM (175.209.xxx.38)

    저 댓글들이 많아 읽어 보지 않고 씁니다...

    물론 사랑하니까 많은 문제들이 생기기도 하지요...그러나 어느 누구도 앞일은 모르잖아요?

    제 생각은 무슨 일이든지 같이 공평하게 비슷하게 준비 하시는게 옳다는 생각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 가지고 혼자 감내 하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로 남자분 태도가 참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이기적이다? 양심이 많이 부족하네요...

  • 121. 헐~
    '13.9.9 8:21 PM (114.200.xxx.150)

    저렇게 말하는데 가만히 두셨나요?
    결혼 전부터 저러는데 결혼 후에는 안그럴것 같으세요???

  • 122. 헐~
    '13.9.9 8:22 PM (114.200.xxx.150)

    근데 웨딩촬영비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요즘 추세는 모르겠지만 예물 총 비용보다 비싸네요.

    혹시 언니가 해준다고 (남친이 또는 원글님이 ) 마냥 비싼것 고르신건 아니시겠지요?

  • 123. 사람일은 모르니까요....
    '13.9.9 8:23 PM (175.209.xxx.38)

    옛 어른들 말씀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하시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 124. 어차피
    '13.9.9 9:28 PM (220.94.xxx.215)

    할결혼이자나요.. 몰 남자 깍아내리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꺼라면 걍 사세요
    남자들 돈한푼없는여자 몸만보고 결혼하고 여기여자들 그런결혼이 최고라고 부러워들 하자나요.

    학위땄으니 돈벌이 하겠죠 모. 원글님이 선택해서 하신다니.. 열심히 사세용..
    싸가지 있느니 없으니 왈가왈부들 하기없기~
    반대로 남자가 이런글썼으믄 몰 요구하냐 다른남자들은 더해준다.. 하면서 백수여자 역성들었을 82입니다

  • 125. ....
    '13.9.9 9:35 PM (61.72.xxx.1)

    힌트를 무진장 많이 주고 있는데..
    저라면 결혼 무를래요..

  • 126. 다행이다
    '13.9.9 10:11 PM (175.121.xxx.178)

    결혼을앞둔 자녀가 있습니다
    댓글이 많은. 도움이되네요

  • 127. 사천이고 육천이고
    '13.9.10 12:00 AM (124.5.xxx.140)

    1,2년 4인가족 교육비 생활비로 쓰면 금새 없어질 돈이예요. 제가 보기엔 안정은 뒷전이고 최소한 가정생활 유지가되겠느냐 하는거죠. 님의 직업이 끝까지 갈 수 있는 직업이라 해도 중간에 임신 육아 출산 양육 아이들 사춘기 거치는갈등시기 끊임없는 세끼 밥과 간식챙기기 초중고교육대입진학 등등 님혼자 해결하며 직장다니기 만만치않아요.중간에 그만두기 쉽상 남자라도 직업이 유지되어야 원만한가정 유지되어요. 서로 정서가 맞고 편안한 가운데서도겪으며 넘어야 할 산이 많은거죠. 위에서 댓글 주신분들이염려하신 부분이 맞게 된다면 님은 그야말로 사면초가 되는거니 잘 짚어보세요. 나중 댓글 보곤 완전 반전 헷갈리게써놓으셔 기함을 했네요. 이상한건 남자 본인이 모은 최소한의돈조차 없다는거 넘 이상합니다. 성실성 결여죠.
    저두 일억넘게 모은 제돈들구 결혼했는데 없다하더니 나중결혼 후 큰애 낳고 칠천이나 들고 있었더군요. 집에 자기돈
    한푼 안보탠거죠. 결국 그 돈 주식으로 날리고 한강다리 어쩌고 찾던데 일단 정식성 결여죠. 한가지를 보면 열을 안다는 알이 맞아요. 여튼 반품준비 중이죠. 예전에 82가 있었담 좋았겠죠.님은 엄청 행운인겁니다. 귀를 잘 기울이시길 바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82 현미...곰팡이 난걸까요? 5 ㅠㅠ 2013/10/21 6,105
310381 "아이들에 쓰는 물티슈가 성인 화장품보다 독하다&quo.. 2 샬랄라 2013/10/21 1,352
310380 엄마의 수십통의 빚독촉 전화.. 10 햇살처럼 2013/10/21 3,391
310379 아프다니까 빨리전화끊는 남친 10 개나리 2013/10/21 3,880
310378 시어머니의 말 너무 황당해요... 8 .... 2013/10/21 3,465
310377 창덕궁 후원 4 궁궐 2013/10/21 1,518
310376 오늘 병원갔다가 김진호의 살다가 라이브로 들었어요 7 바다옆살고파.. 2013/10/21 3,140
310375 더치커피 3 커피초보 2013/10/21 1,707
310374 전두환 추징금 납부했나요? 9 궁굼이 2013/10/21 917
310373 이상하네요..몇년전만해도 정용화는 8 00 2013/10/21 4,064
310372 오른쪽 가슴위쪽이 왜 아픈걸까요 ㅜㅜ 9 아픈이 2013/10/21 20,752
310371 원액기로 과일말고 채소쥬스 잘먹어질까요? 3 휴롬갤럭시 2013/10/21 1,266
310370 너무 가을을 만끽했나봐요 ㅜㅜ 얼음공주얍 2013/10/21 793
310369 상 받은 그림책. 무슨 상을 받은 것인지 궁금하셨다면. 13 화요엄마 2013/10/21 1,706
310368 냄비나 후라이팬 어찌 버리나요? 4 궁금 2013/10/21 1,854
310367 창덕궁은 꼭 예약해서 가이드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 해야 하나요?.. 6 ?? 2013/10/21 1,979
310366 JTBC 뉴스는 제대로 가고있어요 24 JTBC 2013/10/21 3,018
310365 30대 중반 부부 건강검진시 어떤 구성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fdhdhf.. 2013/10/21 488
310364 위기탈출 애들땜에 보는데 1 2013/10/21 911
310363 오래된 노트북 어떻게 처분할까요? 2 ... 2013/10/21 1,182
310362 정말 놀라운 점프 우꼬살자 2013/10/21 479
310361 시력좋게하는 운동은 어떻게하는건가요? 2 갑자기 2013/10/21 1,728
310360 요즘 집안 실내온도? 8 산사랑 2013/10/21 974
310359 창덕궁 후원 가는 길이요~ 8 .. 2013/10/21 1,398
310358 윤석열검사.'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16 ,,!! 2013/10/21 3,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