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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깍아달라는 말 잘 하세요?

새댁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3-09-08 17:09:37
저는 그 말이 너무너무 어려워요.
방금도 차 수리 맡겼는데 금액이 크더라고요.
좀 깍아주세요 하고 싶었는데 그 말이 도저히 안나와서 네 그렇게 해주세요 이러고 와버렸네요 ㅠㅠ

전 그래서 동대문처럼 부르는 게 값이고 말 잘하면 이득보는데 그런데 싫고 그냥 딱 가격표 붙어있는데가 편해요.

하아... 손해보는 인생 ㅠㅠ
IP : 223.62.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3.9.8 5:14 PM (175.249.xxx.150)

    40넘은 아줌마도 그런 말 잘 못 합니다.ㅡ,.ㅡ;;;;

  • 2. 늘은 아니지만
    '13.9.8 5:15 PM (180.182.xxx.109)

    상황에 따라서는 해요.
    너무 싼거 사면서 깍아달라고는 못하고
    정찰제인곳에서도 못하고
    깍아달라고 해도 될만한 상황이 있어요.
    같은 물건인데 값을 다르게 부를때 그런때는 해요.

  • 3. 원글
    '13.9.8 5:18 PM (223.62.xxx.57)

    제가 지금 수리를 이것저것 하느라고 수리비가 55만원 나왔거든요. 그럼 좀 깍아달라고 한번 해봤어도 될 거 같은데 해볼까 해볼까 속으로 고민만하다 못했어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후회중이에요 ㅠㅠ

  • 4. ..
    '13.9.8 5:18 PM (180.70.xxx.108)

    그냥 깍아달라고는 안해 봤고
    대충 아는값 비싸게 부를때는 얼마에 주시면 살게요 하며 흥정은 해봤어요.

  • 5. 호두
    '13.9.8 5:19 PM (117.111.xxx.47)

    저도잘못해요

  • 6. ....
    '13.9.8 5:22 PM (124.58.xxx.33)

    저도 잘 못해요.

  • 7. 저도
    '13.9.8 5:34 PM (180.224.xxx.207)

    잘 못해요.
    하지만 대략 시세를 아는데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면 말해볼 수도 있어요.
    결국 정보를 어느정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더라고요.
    근데 깍아 -> 깎아

  • 8. ..
    '13.9.8 6:18 PM (119.71.xxx.72)

    깎아달라고 안해요~~

  • 9. 죄송한데
    '13.9.8 6:23 PM (124.5.xxx.140)

    눈치봐서
    백화점에서도 깍아요.
    마구 조르듯인 아니고 가볍게 얹어주는
    치즈없나요? 전자쪽은 최저가 맞춰주실 수 있으시나요?
    마나 백화점 고기코너도 가끔 100그램당 가격 다운해주기도 해요. 아니다 싶은 곳은 아예 말 안꺼내구요.
    저자세로는 절대 안해요. 강압적으로도 아니구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편하게 운만 살짝 띄우면
    그쪽에서 가능한 경우면 알아서 맞춰줘요.
    동네 슈퍼 야채코너도 친해지니 뭐 하나라도 챙겨주시려하고 제 얼굴 빛이 안좋다고 1+1로 찍어 안겨주시길래
    집에 있는데도 가져오기도 했네요.
    제가봐도 영업쪽으로 딱 맞는데 우리집 중고생들도
    엄마는 그 쪽이라고 ㅋ 친구 신형 냉장고 백화점에서
    인터넷 최저가에 사주기도 했는데 그게 어찌 늘상 되겠어요? 물량도 있고 세일시즌에 뭔가가 잘 맞았던게죠.
    뭘 판매하거나 사업? 쪽에는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나쁜거
    속이며 강요하는건 거금 돈찔러주며 시켜도 싫지요.
    요령은 치즈몇덩어리 생리대 묶음 사면서도 뭐 얹어주시는거 없어요? 웃으면서 가볍게 던져요.
    냉동새우 큰 봉지 사라고 권하길래 제가 들고 가기엔 크더군요. 지하철 타고 들른지라 뭐 덤으로 주시는거 없나요?
    했더니 연어구이 한팩 얹어주시는데 막 부담스러워 억지로
    주시는게 아니라 떨이해야 하는 상황 들어간지라 먹히더라구요. 정상시간엔 절대 말 안꺼냅니다. 가격교섭이든 증정품으로 더 가져오든 그때 목소리는 편안한 그야말로 먹히는
    주파수로 바뀌는 것 같아요.

  • 10. 죄송한데
    '13.9.8 6:41 PM (124.5.xxx.140)

    모든 물가가 어찌봄 인건비 빼고는 턱없이 오른
    가격이란 생각들어요. 내가 낼 가격보다는 좀
    더 지불하고 산다는 느낌이요.
    정찰제면 할인권 카드이용시 증정등 최대한 이용하고
    판매자 쪽에서 여유가 느껴짐 가볍게 운을 띄웁니다.
    유쾌한 선에서 끝내요.
    차는 장농면허라 잘 모르겠지만 우선 견적이 얼마나
    나오는지만 봐달라합니다. 얼마라함 다른 정비소에도
    한 두곳 뭐뭐 바꾼다는데 함서 물어봐요.
    그러는게 덤택이 최소한 안쓰겠죠.
    처음 차 가져다 놓은 곳도 되도록 자기네가 수리하고싶음
    무리하게 안부를테구요. 얼마다 함 다른곳 가격에 버금
    한번쯤 이가격에 되면 해달라 추가로 발생되는건 알아서
    해주고 식으로요. 자동차부문을 정확히 몰라서 ㅎ

  • 11. 저는
    '13.9.8 9:52 PM (121.138.xxx.20)

    깎아달라고는 잘 못하는데 대신 현금으로 하면 할인 되나요? 하고 묻습니다.
    카센터 같은 곳은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10% 정도까지 할인해 주더군요.

  • 12. 헉! 해요
    '13.9.8 10:31 PM (116.37.xxx.135)

    대놓고 깍아주세요 이게 아니고 놀란 표정으로 헉! 생각보다 비싸네요 이러죠 ㅋ
    그리고 시장에선 흥정 안해봤지만 백화점에서 가전 살땐 깍아요
    가격표 붙어있는 거에서 얼마까지 해주시냐고 하면 새로운 가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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