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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못된엄마인가봐요...

조회수 : 8,144
작성일 : 2013-09-07 22:37:46


제 애들인데도 우는소리 징징대는소리 너무 싫어해요..
남들이 들으면 너무너무 챙피할정도라 애가 쓸데없이 징징대면 손부터 확 나가바리니까 딸 표정을 잊을수가 없는데.. 또 그런순간이 오면 참지 못하겠어요.
남의 애가 우는거 또한 전 그 소리가 너무 듣기싫더라구요..
우리애한테도 그냥 말로해라 징징대지 말고~~! 라고 얘기하는데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거같고...

저또한 새엄마 밑에서 자라면서 사랑 희생따위 느껴본적도없어요..
그냥 잡히는대로 싸대기맞고 머리끄댕이 잡혀보고 사춘기땐 가슴도 그렇게 꼬집혔는데. 이런 상처만 준 엄마라는 존재가 뇌에 박힌건지..
내새끼 내새끼 하면서도 화날땐 싸이코되네요..--
다른분들도 그러세요? 훈육할때... 저는 막 패는수준은 아니구요 잘못했을때 계속 주지를 줘도 할때는 한대 확 쎄게 나가요..
저만 이따위인지.. 참... 남탓하면 안되지만 새삼 내가 사랑을 받고 자랐그면 어땠을까 싶어지는 하루네요 또.. 애키우기 정말 어렵고 힘들어요
엄마들 화이팅!!!! ㅠ
IP : 59.16.xxx.3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스브르
    '13.9.7 10:41 PM (115.161.xxx.41)

    양육은 대물림이에요.

    답은 님께서 잘 아실 겁니다.

    치밀 때 호흡 한번 하시는 건 어떠실지...

  • 2. 어머나..님아..
    '13.9.7 10:45 PM (218.151.xxx.239)

    전요...

    자주 친정집에가서 - 지금 산후조리중..여동생이 있어요- 조카들 돌보면서..똥귀저귀도 갈아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애기 못잔다고 구박해요.ㅠㅠ- 그래요,
    똥냄새나..이러구 하지만......조카래도..얼마나 이쁜대요ㅠㅠ

    님자식은 얼마나이쁘겠어요..,

    전...........불임이라....엄청난 인공적인 힘아니면...임신 거의불가능해요.
    그런사람생각하면.....님자식이 얼마나이뻐요.
    님아...........

    사랑을 못받아서 더.....보내줘야지 하세요..제가 행복하지 않은유년시절을보냈는데
    동생들이랑. 인형놀이를했어요..그때..많이.상처를 치료받은것같애요.

    그냥.........정힘들면.....인형을사서......이쁘게라도꾸며보세요.
    님의 마음에......사랑이 넘쳐야. 아이도 이쁠것같애요

  • 3.
    '13.9.7 10:46 PM (59.16.xxx.30)

    너무 잘알지요 그래서 이렇게 나쁜짓이라는생각이 들어도 한다는게 문제...
    요즘 스스로 잘 다스린다 생각했는데 또 터졌네요..

  • 4.
    '13.9.7 10:48 PM (1.231.xxx.208)

    애가 몇개월이세요?
    전 21개월 딸인데 아직 어려서 심하게 때려본적은 없지만, 애가 너무너무 밥을 심하게 안먹어서 이방법 저방법 다써봐도 안먹으면 "굶어 죽어! 니가 날 죽이던지!" 막 이러케 소리지르게 되구여...엉덩이 한대씩 때리게되네요.
    아 증말 안먹을때마다 전 사이코되요.

  • 5. dksk
    '13.9.7 10:51 PM (183.109.xxx.239)

    상담 추천해요. 애가 울고 징징대니까 애죠,,,

  • 6.
    '13.9.7 10:51 PM (59.16.xxx.30)

    사랑은 넘치는데요.. 이뻐죽죠 제딸인데.. 근데 화가나는 순간이 애키우다보면 하루에도 열갯번인데 그걸 왜 참지를 못하는지 그게 후회되요..

  • 7. 저도
    '13.9.7 10:51 PM (112.166.xxx.100)

    저도그래요

    애 둘이 징징징 그거 다 받아주면서 쩔절매는 신랑까지 미워질때 있어요..

    에효

  • 8. ..
    '13.9.7 10:55 PM (118.221.xxx.32)

    대부분 그래요
    저도 손은 아니고 소리지르게 되요

  • 9.
    '13.9.7 10:55 PM (59.16.xxx.30)

    저는 애가 둘인데요 큰애 처음 키울땐 더했어요... 말도못해요 기질도 까다로워서 먹는거 자는거 입는거 씻는거 이중에 이쁘게 그냥 하고지나가는적이 없었어요
    지금은 다섯살인데요 그때보단 더 좋은데 징징대며 말하는게 성질을 슬슬 긁어서..
    제가 더 수련을 해야겠어요 ㅠ 둘째가 좀더크면 수월할지...

  • 10. 원글님 힘내세요
    '13.9.7 10:57 PM (59.22.xxx.219)

    솔직히 징징 거리는거 유독 못참는 성격있어요 손이 나가신다니 그게 문제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징징거리니 애고 징징의 원인을 찾아 훈육도 하시고 하세요

  • 11.
    '13.9.7 11:03 PM (59.16.xxx.30)

    큰애랑은 아까 화를 풀었어요.. 이 징징때문에 놀이치료를 받고있는데 70프로 호전됬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저네요.. 나아진 모습이 분명있는데.. 욱하는 순간까지 가지 않는 방법을 고안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12.
    '13.9.7 11:06 PM (59.16.xxx.30)

    주변 도움 하나없이 5년넘게 애만 보고... 솔직히저도 어디 위로받을데도없고 스트레스 풀데도없도 그래요. 친정은 없다 치거든요. 애들도 집에서 저만보고 있으니.. 에너지가 넘쳐흐르는애들 키우기 힘드네요..
    뭐 어디다녀라
    이런조언은... 형편이 좋지않아서.. ㅎㅎ 매일매일이 참 좋다가도 힘들고 그러네요

  • 13. 저희
    '13.9.7 11:10 PM (222.111.xxx.234)

    엄마가 저를 그렇게 키웠어요.
    정말 저를 사랑하고 저를 위해 희생하며 저를 키우셨지만
    제가 말을 안듣거나 할때는 늘 손이 올라왔었죠.
    애를 학대하듯 무지막지하게 패는게 아니라 몇대 퍽퍽 치는거 있잖아요.
    늘 그랬어요.
    그래서 엄마가 머리 쓰다듬어주려고 손을 올렸는데도 때리는줄알고 흠칫한적이 여러번이었죠.
    저희 엄마는 남들이 보는 앞에서도 그런식이었는데
    어린 마음에도 정말 자존심이 상했고 자라면서 자연스레 자존감이 낮아졌던 것 같아요.
    그게 완전히 없어지게 된건 중학교 1학년때였는데..
    그때도 엄마와 마찰이 있었고 엄마가 늘 하듯이 제 머리와 등짝을 때렸거든요.
    근데 제가 못때리게 엄마 팔을 꽉 잡았어요.
    벼르고 했던 행동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이었죠.
    키도, 힘도 엄마보다 더 커지니까 그런식으로 반항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후로 엄마가 저한테 폭력을 쓴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고, 좋은 모녀사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른 넘은 지금도 한번씩 그 생각이 나면 속에서 올라옵니다.
    엄마도 외할머니에게 그런식으로 컸고, 아빠가 속을 썩여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다는걸
    이해하지만, 이해하면서도 그 화가 나한테 왔다는 생각을 지금도 해요.
    아이한테 그러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어려도 다 자기가 생각하는게 있어요. 절대 안 잊어 버리고요.

  • 14. 55
    '13.9.7 11:18 PM (60.242.xxx.125)

    저두요. 애들 징징 거리는 소리 넘 듣기 싫어요 돌아버릴 것 같아요.

    단 저는 애들 징징 거린다고 때려본적은 없구요. 소리는 많이 지르네요. 화도 많이 내구요.ㅠㅠ

    어쨌든 징징거리는 것도 버릇이라 고쳐야 하는데요. 때리지마시구요. 저는 징징거리면서 뭐 해 달라 그럼 절대 안 해주구요. 예쁘게 다시 얘기하라고 제가 만족할만한 이쁜말이 나오면 애들 요구하는 거 바로 들어주는 식으로 했어요. 8살 5살인 우리 아이들 징징 거리지 않아요. 다른 엄마들도 우리 딸들 넘 착하다고 아주 부러워한답니다.

  • 15.
    '13.9.7 11:19 PM (59.16.xxx.30)

    그럴까요? ㅠㅠ 전 근본이 없는 사람이라.. 한마디로 정붙일데가 없어요.. 마음이 허한데 우리 애들이라도 있으니 좋으면서도 이래요
    정말 큰 위로가되네요 감사해요.. 잘 키우고싶어요

  • 16. 그나마 효과 좋은 건
    '13.9.7 11:36 PM (58.236.xxx.74)

    징징대지 않고 똑바로 말할 때 폭풍 칭찬해주고 안아주고
    간식도 주는 겁니다.

  • 17. ...
    '13.9.7 11:41 PM (122.36.xxx.20)

    육아 너무 힘들지요?
    저도 죽겠답니다ㅜㅜ
    시간되시면 아래글 한번 읽어보세요
    저도 욱 할때마다 한번씩 읽곤 하거든요

  • 18. ...
    '13.9.7 11:41 PM (122.36.xxx.20)

    아이는자기가왜짜증이나는지모릅니다 부모는"왜 짜증을내는데?"라고 묻지요 아이는모르는데자꾸물으니더짜증을냅 니다 이때한대때리면밖으로내는짜증은멈추 죠 대신아이는이제자기내면을찔러상처를 냅니다 부드럽게넘기세요 그런부모가아이에겐짜증을넘기는 좋은본보기가됩니다

    작은유리상자에나비가있습니다 나비는자꾸벽에부딪힙니다 날갯가루가유리에묻어지저분해집니다 나비가유리상자에반항을하는걸까요? 조금큰상자라면다르겠지요 안에꽃도넣어준다면편안히지낼지도몰 라요 당신은아이에게얼마나큰상자입니까? 아이의반항,당신의크기가중요합니다

    아이때문에화내는게아닙니다 스스로에게화내는겁니다 아이를바꿔도화는줄어들지않습니다 나를바꿔야화가줄어듭니다 아이는배경이고소재입니다 내가주인공입니다 내문제로생각하고,내마음에집중하고 나를보세요그래야부모로서, 인간으로서발전할수있습니다

    아이는가정내감정의하수구인 경우가많습니다 복잡한일,속상한일,힘겨운일,갈등등 불편한감정이쌓이면아이에게흘러갑니 다 아이는마침그때소재를제공하지요 제일힘없고틈이나기쉬운가장낮은곳 하수구에아이가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당신앞에키가3미터쯤 되 고 힘도세고,못하는게없는거인이있어요 그거인이붉으락푸르락하며소리를지릅 니다 손과몽둥이를휘두릅니다얼마나무서울 까요? 그게아이에게비춰지는당신입니다 아이에게당신은당신생각보다엄청나게 큰존재입니다

    자기고집대로안해준다고떼쓰는아이 혼낼필요없어요들어주지않으면됩니다 욕구를참는능력이아직부족하고 우린그걸가르치고있습니다 크게잘못된게아니에요 덜자랐을뿐입니다 들어주지도화내지도말고그냥두세요 그것이교육입니다

    자기말안들어준다고떼쓰는아이와 자기말안듣는다고화내는엄마 똑같습니다이건어떨까요?

    "넌 원하지만엄만들어줄수없어 엄마가네고집을다받아주면 널멋진딸로키울수없으니까. 속상한건이해하지만 엄만참는걸가르쳐야해."

    육아를지옥으로만드는내마음의괴물이 있어요 "다른 사람보기부끄럽게얘가왜이러 나..." 그괴물은나를괴롭혀왔고 이제내분신인아이까지괴롭히는군요 아이가내체면살려주려고사는것은아닙 니다 다른사람보라고사는것도아니에요 아이의부족함채워주면됩니다 창피해할일이아닙니다.

  • 19. 에휴
    '13.9.8 12:39 AM (110.70.xxx.110)

    마음 아프네요
    님이 폭력이 둔감되서 그래요
    언어든 물리적이든 폭력에 길들여지면 나도 모르게 자녀에게 배출이 되더라고요
    대물림 중에 제일 무서운건 양육이에요
    끊어버리겠다고 결심을 하세요
    저도 그렇더라고요

  • 20. 분홍새우
    '13.9.8 12:40 AM (112.148.xxx.91)

    생각부채 한 번 만들어보세요....저도 아들인 둘째때문에 이성이 집을 나가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우뢰와 같은 소리를 지를 때가 있었는데 어느 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만들었어요. 그냥 일반 광고부채에다가 흰종이 붙이고 저희 아들 사진 붙이고 남는 자리에 아들에 대한 마음을 짧게 썼어요. "얘는 어린 나이인 4살부터 어린이집에 가야했다." 뭐 이런거....아주 열이 받을 때 아이들한테 엄마 생각부채(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놨어요) 갖다줘 엄마 지금 화가 날려고 해 이렇게 말하면 애들이 부채 갖다줍니다. 그 부채로 부치면서 애들 없는 곳으로 돌아다닙니다. 미친년처럼요.ㅋ 그러고 좀 있으면 화가 좀 누그러지고 상황과 저 자신과 아이를 다르게 보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한 9개월 되가는데 요즘은 부채 안 써도 소리 안 지르는 정도까지 왔어요. 뭐 그렇다고 사근사근하게는 얘기하게 되지 않지만 적어도 소리지르거나 때리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 21. 힘내요
    '13.9.8 1:00 AM (1.126.xxx.231)

    저도 그랬는 데 고쳤어요.
    그냥 만약에 내가 또는 이 아이가 낼 죽는 다면? 지금 최선을 다해 주자.. 그렇게 바뀌더라구요

    저도 따뜻한 엄마품 모르고 때리는 아빠 밑에서 자랐거든요.적당한 거리 두고 지내게 되내요. 아이가 징징되면 괜찬아, 엄마도 그럴 땐 그랬어.. 그리고 꼭 안아주세요.
    저는 화날려는 순간이면 아이 간지럼 태워요, 때리는 거보담 훨 좋더라구요.
    울 아이 6살인데 말 참 잘들어요. 이제 쉽게 쉽게 육아하시면 되요 힘내요

  • 22. 힘내요
    '13.9.8 1:02 AM (1.126.xxx.231)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 거 있음 되도록 다 해주시고 그만큼 요구하시면 아이도 제가 원하는 거 다 하더라구요. 엄마가 안돼 하지마 반복하면 아이도 그걸 반복하고요. 반대로 하시면 되는 거에요

  • 23. 정말
    '13.9.8 1:07 AM (59.16.xxx.30)

    감사해요 ㅠ 생각부채 알려주신님... 만들기전부터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너무좋은방법같아요.. 저도 좀 베껴쓸게요ㅠ
    그리고.. 점세개님 긴 이야기 다시 옮겨적으면서 새길게요.. 감정의 하수구.. 나비.. 다 저네요. 전 그정도 엄마였어요.. 근데 이제 여러분 조언덕분에 조금더 큰 엄마가될거같아요. 이쁜 아이들 아무죄도 없는데 저라는 엄마에게 태어나 죄없이 상처받고.. 저처럼 키울까 무서웠지만 이제는 그 두려움도 조금씩 사그러들겠죠? 노력할게요... 약속합니다~ ㅠ

  • 24. ㅇㅇ
    '13.9.8 1:33 AM (61.79.xxx.214)

    단번에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머리론 알지만 그 상황이 되면 확 돌아버리는거...
    아이 붙들고 미안하다.. 엄마가 미안하다 ㅜㅜㅜ 이러고 있는 내가 진정 어미인건지.
    생각부채같은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매일 화난 이유 적어보기. 아이를 칭찬하는 짧은 편지 매일 쓰기.
    그냥 안그래야지, 마음먹고 행동하기란 너무 힘들어요..

  • 25. @@
    '13.9.8 1:36 AM (112.150.xxx.33)

    어떤 엄마든 아이에게 매번 상냥하게 하는 엄마는 없을거에요.
    저도 소리지르고 매도 들어보고 하는데 아이들은 어른들 생각데로 착착 못해요.
    그러니까 애들이죠~~.
    전 그래서 '우리애들은 하나님의 애들이다~~' 이리 생각하며
    '잠시 하나님이 나에게 아이들의 양육을 부탁하신거다'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전 카톨릭신자~)
    남이 부탁해서 돌보아 주는 아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잖아요. ㅋㅋ
    아이들이 주는 기쁨은 양육 보상비 이고 만약 함부로 대했다간 하나님이 노하셔서~~ 무지막지한 고민과
    어려움을 벌로 주실꺼라 생각하면~ 어디 함부로 대해지겠어요?? ^^
    예전에 성당 주보에 실린 글에 장애아를 키우던 어떤 자매님이 글을 기고하셨는데요.
    그 분이 장애아를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마음이 참 무거울때 '하나님 왜 제게 장애를 가진 아이를 주셨나요.' 이러면서 기도를 드렸데요. 그러다 문득 깨달은 생각이 '하나님은 내가 장애아이를 키울 그릇이 되기에
    이 아이를 나에게 보내주셨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장애아이를 둔 부모의 힘겨움을 지혜롭게 잘 이겨냈다는 글을 접했었어요.
    그땐 제가 아이가 없었을 때라 그냥 인상깊게 읽었었는데 아이를 낳고 힘겨울때 마다 저도 이분의 깨달음을
    떠올리면 아이를 키우며 힘든 마음이 위로가 되고 용기를 내게 되더라구요.
    정말님도 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기에 분명 두아이가 정말님에게 왔을거에요.
    이번 고민을 잘 해결하고 이겨내면 정말님이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레벨업~~ 되시는 거니까 문제를 아셨으니 잘 해결하셔서 본인 스스로가 평화를 얻으시길 바래요.

  • 26. 징징거리는 거 정말 참기 어려워요.
    '13.9.8 9:43 PM (119.71.xxx.93)

    전 아이가 징징거리면 자리를 피했었어요.
    아이가 울음 그칠 때 까지 방문을 잠그고 있었죠.
    그래도 울음 소리는 계속 들리니까 괴롭긴했죠.
    아이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전 한약 먹이고 좋아졌었네요.

  • 27. . .ㅅ
    '13.9.8 10:29 PM (116.127.xxx.188)

    화날땐 님이 방에들어가서 혼자 있으세요.

  • 28. 제발
    '13.9.8 10:42 PM (124.49.xxx.62)

    다 조금씩 육아하면서 감정조절 안되지않나요? 문제를 인식하고 고민하는 님은 이미 반 고치신 겁니다. 별 방법을 다 써도 한 번씩 도루묵 될 때 있으실 겁니다. 그럴때 역시 난 안돼!!! 하며 포기하지 마시고 나는 노력하고 있어. 잘하다가 실수했네. 다시 잘해야지. 하며 자신을 인정하고 달래고 칭찬하세요. 작심삼일이면 삼일마다 한 번씩 작심하면 됩니다. 절대 멈추지만 마세요. 애들에게도 꼭 엄마가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사과하고 또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그것만 해도 애들은 엄마의 노력을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만약 일주일, 두주일, 한 달... 크게 화내지 않는 기간에 도달할 때마다 자기 보상을 해주세요. 작은 거라도... 화장품, 간식거리, 미용실, 옷.... 싼 거라도 꼭이요. 그럼 신나서 더 힘나거든요. 님의 노력과 앞날의 성공에 미리 축하와 박수를 드립니다!!!

  • 29. 제발
    '13.9.8 10:45 PM (124.49.xxx.62)

    입바른 소리 하시는 분들... 부디 그러지 마세요. 남의 상처에 소금뿌리면 시원하십니까?

  • 30. 에휴..
    '13.9.8 10:59 PM (180.67.xxx.11)

    상담을 좀 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원글님 상처부터 치료하셔야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텐데요.
    문제점을 잘 알고 계신데 조절이 안되는 것 같으니 마음 딱 잡고 상담사부터 찾아가 보세요.

  • 31. 힘내세요
    '13.9.8 11:05 PM (119.71.xxx.93)

    아이와 원글님이 함께 커가는 과정입니다.
    나중에 자신이 성장한 모습 돌아보면 뿌듯하실 겁니다.
    저는 그래서 아이에게 정말 고마운 맘 가지고 살아요.
    어릴 때의 경험으로 자격지심 갖지 마세요.
    사랑 받고 자랐어도 엉망인 엄마도 많아요.
    다들 실수 하며 아이 키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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