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남편이랑 투닥투닥..

어딜보니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3-09-07 12:49:43
모바일이라 두서 없을지도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기분이 너무 별로네요...
모처럼 주말 늦잠잘수는 있는데..
아점으로 먹을 밥한다고 소리가 이리저리 나니깐
잠못자고 뒤척이길래
밥준비한다고 그런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했으면서...
좀있으니 쿵쾅거린다고 신경질내고...
기분나빠서 가만히 있다가 배도고프고..(전 그전부터 일어나있었어요..)
밥 준비한거 먹으면서 미드나 보겠다고 소리 작게해서 틀었더니
그것마저 시끄럽다고.... 이어폰 끼라고...
평소에는 잘잤어요ㅠㅜ 제가 뭘하든...
해외고 집도 그렇게 안넓어서 방하나 부엌이 끝인데..
난 어디서 뭘 하라는건지....

그냥짜증나서 대충 선크림만 바르고 옷입고
동네 커피마시러 나왔어요...

남편은 가출했다고 화났겠죠..
(결혼전부터 얘기했었어요.. 아무리 싸우고 화가나도 가출은 말라고..)
전 가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그렇게 생각하겠죠...

뭔가 진짜 두서없네요.. 죄송해요
어딘가에 얘기는 하고싶은데 그럴곳이 없네요....ㅠㅠㅠ
IP : 49.98.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3.9.7 1:04 PM (59.22.xxx.219)

    듣자마자 어쩌라고~(남편한테) 하는 생각이 드는데..예민한 사람인가봐요

  • 2. ...
    '13.9.7 1:07 PM (118.221.xxx.32)

    귀마개 끼고 자라고 하세요
    너무예민하네요

  • 3. ,,,
    '13.9.7 1:10 PM (118.208.xxx.210)

    윗분말씀대로 귀마개끼고자라고하세요. 늦잠잘꺼면 자기예민한거는 자기가 알아서해야죠,,,황당하네요
    저같으면 남편이 그랬으면 더 시끄럽게 했을듯,,

  • 4. 음...
    '13.9.7 1:15 PM (183.102.xxx.134)

    그냥 저같음 짜증낼바에 힘들어도 일어나서 같이 밥먹고 산보가겠구먼! 그리 짜증내며자면 더피곤하던데... 여튼 화창한 휴일 얼른 기분푸셔요. 남편분은 괜히 짜증내신 것 같으니 알아서 푸시는걸로 하시구요. 막 달래거나 먼저 미안하다하지 마시구요. 짜증엔 무대응이 상책!

  • 5. 어딜보니
    '13.9.7 1:18 PM (49.98.xxx.79)

    평소에는 그냥 잘텐데 요즘 잠을 설치긴 했거든요..

    나와서 커피마시면서 책이나 보는데 지금 막 문자왔네요..

    짜증나서 반지도 안끼고 그냥 나왔는데
    반지 안끼고 갔네.. 밥 잘먹을게요
    라고...

    그냥 좀 더 놀다 들어갈래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205 유자 한박스가 생겼는데 뭘 해야할까요..? 3 유자,, 2013/11/16 800
320204 맛간장 끓일때 청양고추요- 3 급해요ㅠ 2013/11/16 1,395
320203 ... 31 ........ 2013/11/16 5,991
320202 전입신고 관련 질문.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6 급해서요. .. 2013/11/16 1,009
320201 7인의 빅맨? 기획의도가 뭘까요~ 9 타라 2013/11/16 1,682
320200 찝찝했던 영화 뭐 있으세요? 55 2013/11/16 4,801
320199 동정심 유발하는성격 13 황당 2013/11/16 4,047
320198 이런 내열냄비?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4 꼭 사고 싶.. 2013/11/16 1,131
320197 처음 갈비찜 성공했어요 2 42 2013/11/16 756
320196 페자로그릇 쓰시는분 ? 2 쨍그랑 2013/11/16 954
320195 극장에서 졸았던 영화 이야기 해봐요. 34 // 2013/11/16 2,746
320194 냄비 재질 어떤 게 좋을까요? 4 홍홍 2013/11/16 1,166
320193 초등1 여자아이와 토르 영화 어떨까요? 1 천둥 2013/11/16 699
320192 다른 아가도 자기전에 물 찾나요? 16 다른 2013/11/16 2,436
320191 시금치 무침 냄새 안나는 비법이 뭐예요? 2 시금치 2013/11/16 1,160
320190 성교육에서 피임의 중요성 에리카 2013/11/16 1,073
320189 40대 여자의 사소한 고민 몇가지ㅡ진짜 사소 11월에 2013/11/16 1,644
320188 축의금 부담스럽네요 3 2013/11/16 1,908
320187 번호저장 안된카톡친구는?? 1 .... 2013/11/16 1,694
320186 코트 어디가면 좋은것 좀 저렴하게 살수있나요? 1 지름 2013/11/16 955
320185 강아지 잃어버렸다가 찾았어요 ㅠㅠ 14 십년감수 2013/11/16 2,842
320184 식탐 많은 강아지 살 안찌는 사료 추천해주세요. 2 코코맘 2013/11/16 2,044
320183 산방산탄산온천 수영복 있어야할까요? 8 지금제주 2013/11/16 11,898
320182 밀수입 김장재료 97억..고추가루 속에 애벌레가~~ 1 손전등 2013/11/16 1,141
320181 쓰레기가 과거에 동거경력 있는걸까요? 27 이결혼 반댈.. 2013/11/16 1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