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새벽마다 끙끙거리고 짖어요

피곤해 조회수 : 10,040
작성일 : 2013-09-07 10:11:26

5개월된 말티즈 여아 키우는데요

처음와서도 끙끙거리지 않던게

근 1달새 여지없이 새벽만 되면 끙끙ㄱ리고 짖어서

식구들 잠못자게 하는건 예사구

혹시나 아랫층이나 옆집에서 들리지 않을까 너무 미안해요

아직은 잘때도 그렇고 낮에도 왠만하면 울타리안에서 지내게 하는데요

언제부터 완전 풀러놓고 지내야하는지

강아지를 극도로 싫어하는 시댁때문에 아무래도 떼어놔야할거 같은데

끙끙거리지만 않으면 1박이라 두고 가려고 했는데

병원에 맡겨야겠지요?

초보엄마 질문 들어갑니다.

1. 새벽마다 끙끙거리는거 어떻게 고칠수 있나요?

2. 언제부터 완전히 풀러놔도 배변과 잠자리를 지정된 곳에서 할까요?

3. 눈물이 많아요 눈물자욱 지우는 방법좀요

4. 칭찬할때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은데 얘는 손만 올라가도 바로 뒤집습니다. 참 웃기기도 하면서

   전 배보다는 머리를 만지고 싶어요 ㅠㅠ

 

IP : 58.228.xxx.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이라하면
    '13.9.7 10:15 AM (58.228.xxx.92)

    5시 정도요.. 전 7시까지는 자줘야 개운한데 요즘 너무 피곤해요
    남편이 밥을 줬었는데 그이후로 계속 그래요
    여름에 더워서 에어컨 키고 자느라 온식구가 거실서 며칠 잤었거든요
    그러다 각자 방으로 들어간후 더 그런거 같기두 하구요
    여튼 고치는법좀 알려주세요
    우리야 잠못자는거 어쩔수 없다 쳐도 새벽마다 그래서 다른집에 너무 미안해서라도 고쳐야해요

  • 2. ..
    '13.9.7 10:16 AM (14.32.xxx.4)

    왠지 우리집 아랫집같은데.. 동네가 어디신짘ㅋ

  • 3. ..
    '13.9.7 10:25 AM (58.122.xxx.170)

    아직도 배변을 못 가리나요?
    그래도 어떻게 울타리 안에서만 지내게 하나요?
    호기심도 왕성할 거고 사람 곁에 있고 싶어하는 본능이 강할텐데 안타깝네요
    저는 완전 새끼때부터 잘 때만 육각장 안에서 자게 했어요
    배변훈련도 강아지 나오게 해서 시키시지요
    사람의 관심과 애정이 엄청난 훈련효과가 있어요

  • 4. 그런가요
    '13.9.7 10:30 AM (58.228.xxx.92)

    울타리에서 진작 꺼냈어야 하는건가요?
    얘가 풀러놓으면 그야말로 난리가 나서~ 성격이 엄청 활발하거든요
    그걸 가둬놔서 그런건가요?
    에고고 엄청 미안하네요

  • 5. 우웅
    '13.9.7 10:34 AM (119.64.xxx.40)

    울타리는 보통 밤에 잠자리 구분하게 가두는거 아닌가요.. 낮에까지 가둬두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밤에 잘 수 있게 낮에 계속 놀아서 기운 빼주세요.
    5개월이면 아직 아기니까 밤에 외롭고 그래서 놀아달라고 낑낑거리는 듯...

  • 6. ...
    '13.9.7 10:38 AM (59.86.xxx.207)

    성격활발한것도 아가일때 한때예요
    암놈이면 좀지나면 놀자고해도 안놀정도로 조용해져요
    어린걸 가둬놨으니 새벽이면 답답해서 끙끙거리죠
    그리고 눈물자극은 애가 외로와서(가둬두니) 많이 울수도있어요
    외로와서 울땐 눈물자극나더라구요
    울강아지가 눈밑이 깨끗한아이인데 혼자 집에 있는날은 울었는지 눈밑이 지져분할때가 있더라구요
    이제라도 풀어주고 배변훈련시키세요

  • 7. 강아지배
    '13.9.7 10:53 AM (112.186.xxx.45)

    강아지 배 많이 쓰다듬어 주세요^^
    복종 훈련을 따로 안 시켜도 알아서 복종하니 얼마나 기특합니까^^
    5개월령이면 앞으로 짧게는 반년 길면 일년... 살뜰하게 돌봐주어야 할 시기입니다 물론 돌봐주는 주인님이야 힘이 들고 피곤하고 그렇지요;;; 그래도 성격 형성에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많이 접촉하고 많이 놀아 주어야 합니다... 잘못한 행동에는 그 즉시 짧고 단호하게 꾸짖되 잘한 행동에는 칭찬도 과할 정도로 많이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반복 교육 중요하구요...
    슬슬 개껌이나 장난감류를 준비해 주시는 게 좋겠네요... 혼자서도 물고 뜯고 장난칠 놀이 도구가 있다면 덜 심심해 할 겁니다... 꼭 비싼 장난감일 필요는 없지요... 낡은 양말이나 헝겊 쪼가리도 물고 다니며 잘 가지고 놀 겁니다^^
    지금은 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덧 의젓해진 강아지를 보며 뿌듯해하실 시기가 온답니다^^

  • 8. ..
    '13.9.7 11:03 AM (58.122.xxx.170)

    나와서 맘껏 놀게 해주시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알려주세요
    어릴 때 경험 많고 주인 사랑 많이 받고
    주인과 소통 많이 한 개들이 보통 똑똑하고 성격 좋아요
    저흰 그 맘때 산책 많이 다니고 산에도 자주 가고 그랬는데..
    놀고 싶은 본능 충족되는 것도 그렇고
    개는 주인이 자기를 위하고 아낀다란 생각이 들면 주인이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해요
    그러러면 주인 옆에서 귀여움도 받고 야단도 맞고 해야겠죠

  • 9. ..
    '13.9.7 11:03 AM (180.71.xxx.17)

    2년까지는 호기심도 많고 힘이 넘칠때예요 사람아이들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될꺼같아요
    전 그때가 그립습니다 ㅡ.ㅡ;;
    배변판과 잠자리를 한곳에 두신거같은데 욘석들은 배변과 잠자리는 최대한 멀리하는 습성이 있어요
    대부분 배변훈련을 한다고 울타리안에 밥그릇 배변판 잠자리를 함께 두는게 그건 잘못알고 계신거구요
    견주가 올바른 배변훈련을 알고계시면 울타리는 전혀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오바스런 칭찬과 맛난 까까만 있으면 배변훈련 그리 어렵지않아요
    울타리는 no no!!
    5개월이면 하루 6번정도 맘마를 주는시기인데
    혹시 배가 고파서 그런건 아닐까요?? 사람아가도 시간텀 짧게 수유를 자주 하잖아요
    욘석들도 똑 같아요
    배를 보인다는건 알아서 복종을 하는건데 기특하네요
    끙끙거린다는건 뭔가 견주분한테 요구하는게 있을텐데 잘 생각해보세요
    같이 자는게 아니라면 자기전 충분히 안심될수있게 몇마디라도 건네주시구요
    전 자기전에 항상 이런저런 얘길해주거든요 5개월이면 충분히 알아들어요
    배고파서 그런건지 아니면 같이 거실에 자다가 어느날 갑자기 각자 방에 들어가니 더 그렇다고 하니
    그런 이유와 안심이 될만한 얘길해주세요 댓글보니 각자 방에 들어간게 이유이지 싶네요

  • 10. 우는게
    '13.9.7 11:56 AM (124.61.xxx.59)

    당연한데요. 첨에 왔을때야 무섭고 뭔지 몰라서 얌전했겠지만 지금은 같이 자던 가족들 그리워서 그렇죠.
    사람으로 치면 돌쟁이인데 얼마나 정이 그립고 심심하겠어요. 그 어린걸 혼자 가둬두고 키우신다니 좀...
    나이들면 놀자고 해도 안놀아요. 말티즈면 작아서 활발해봐야 뭐 어지러놓고 사고칠것도 없을텐데요.

  • 11. 원걸
    '13.9.7 12:49 PM (223.62.xxx.6)

    여유되시면 두마리 키우라고 하고 싶어요
    혼자서 낮설고 외로운 것 같아요
    저희는 두마리 키우는데 둘다 우다다도 많이 하고 경쟁 하느라 말도 잘듣고 굉장히 건강해요
    의사샘 이 두마리 키우는게 아주 좋다고 해서 결정했는데 너무 편하게 키우고 있어요
    그리고 눈물은 북어 사다가 푹푹 삶아서 가시 제거 하시고 국물하고 먹였더니 일주일 만에 빨간 자국들 다 없어졌어요. 눈물은 아직도 나는데 빨간 색으로 안변하니까 그냥 마른 수건으로 자주 닦아 주고 있어요
    저희도 말티 두마리 인데 요즘 백설공주 같이 하얗고 이뻐서 너무 이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035 코스트코에 월계수잎 있나요? 4 궁금이 2013/09/14 1,362
298034 키는 아빠유전?엄마유전? 31 .. 2013/09/14 15,930
298033 예비시댁에 추석 선물!!! 4 이러쿵 2013/09/14 1,745
298032 나이들면 콜레스테롤이 점점 높아지나요? 3 폐경후 2013/09/14 1,989
298031 가족이 식사하는 장면 있는 한국 영화 뭐가 있나요? 3 waverl.. 2013/09/14 1,573
298030 애들데꼬 가출했다 집에왔어요,ㅡㅜ 5 우울, 2013/09/14 3,126
298029 커튼 정치 6 갱스브르 2013/09/14 2,088
298028 출퇴근도우미 추석 보너스 얼마 드리세요? 1 엄마새 2013/09/14 1,754
298027 벽에 구멍뚫린거 메꾸는거 얼마나 들까요?? 2 .. 2013/09/14 1,630
298026 은행CD얼마까지 입금가능한가요??? 1 2013/09/14 1,389
298025 추석 연휴 5일정도 냥이 혼자 둬도 될까요ㅠ 8 냥이 2013/09/14 2,452
298024 학원선생이 바뀌었을때, 기존선생님이 학부모님게전화를 하는게 맞는.. 8 ^^ 2013/09/14 3,051
298023 신장에 돌이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9 종합검진 2013/09/14 4,681
298022 채동욱 사태’ 기름부어..정의보다 정글 법칙 팽배, 분노 4 촛불 2013/09/14 2,532
298021 지금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요?ㄷㄷ 10 졸라아프다 2013/09/14 4,060
298020 급질문) 애기한테 이 연고 발라도 되는지 봐주세요 2 헬렐레 2013/09/14 1,531
298019 조선일보의 화려한 승리, 의혹이 진실을 이겼다 11 인사권 개입.. 2013/09/14 2,200
298018 친구남편이 바람피는꿈 3 2013/09/14 4,204
298017 [단독]“황교안, 채동욱에 일주일전 사퇴 권고” 19 진시리. 2013/09/14 3,292
298016 궁지에 몰린 국정원 관심 피하려 이석기 기소 2 light7.. 2013/09/14 1,577
298015 박대기 기자 어머니의 가르침 7 참맛 2013/09/14 3,748
298014 SNS “뒷통수 제대로 맞았다…회담 취소하고 특검 요구하라 3 채동욱 감찰.. 2013/09/14 2,171
298013 영어로 주치의를 뭐라고 하나요? 9 . 2013/09/14 12,636
298012 10명 인원 영어학원 인수를 받았어요... 간절한 충고 부탁드려.. 15 ... 2013/09/14 6,504
298011 영화보러 갈까말까 백번 망설이는 애엄마 13 ... 2013/09/14 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