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가 전문직이다 하는 사람들이 이런건가봐요

조회수 : 5,191
작성일 : 2013-09-06 22:19:44
인터넷에 나름 전문직이다
난 전문직이다 하는게 정말 이런사람들의 착각인가봐요.
얼마전에 문화센터에 헤어커트반 등록했어요.
미용비가 비싸서 한번 배워서 식구들머리 잘라주려고요
강사가 자기소개를 하면서...여기 잘 온거다 나같은 강사 없다...염탐하러 오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서 나이가 58이랍니다.다들 뭐 한마디도 그렇게 안보이세요를 안해주니 내심 기대하던 눈빛이...흔들리더니
내가 58로는 안보이자나~~~이러더군요
자화자찬!!!
그러면서 현재 본인이 문화센터26군데를 그 나이에도 뛰는데 여자가 나이40먹으면 기죽고 멍해지는데
나같은 전문직은 그럴일이 없다..나한테 잘배우게될거다 하세요
그런데 자기가 전문직이란 말이 좀 거슬리데요
뭐 웹디자이너도 전문직...너도나도 전문직하는데
솔직히 미용하는게 전문직인가요?
구지 분류하자면 기술직 아닌가요?
IP : 211.173.xxx.1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9.6 10:20 PM (175.209.xxx.70)

    맨날 분탕질

  • 2. @@
    '13.9.6 10:25 PM (122.35.xxx.135)

    자칭 전문직, 나름 전문직, 준전문직
    이런게 왜이리 많은지???

  • 3. 갱스브르
    '13.9.6 10:31 PM (115.161.xxx.41)

    진짜 전문직들은 나 전문직이야.. 안 하던데,....

  • 4. ㅋㅋㅋ
    '13.9.6 10:36 PM (122.34.xxx.34)

    보통 생활중에는 전문직이란 단어 자체를 거의 안쓰는데
    인터넷에서는 진짜 흔한 단어 같아요
    전문직 ...
    그냥 스스로 전문직이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대체 무슨 직업일까 궁금하긴 해요

  • 5. 전문직 천지
    '13.9.6 10:38 PM (175.198.xxx.133)

    여기 82에 전문직 천지죠.ㅋㅋ 너도나도 전문직, 남편도 전문직, 부모 형제 다 전문직... 그런글 볼때마다 무슨 전문직이지? 혹은 전문직들은 참 한가해서 82에 많이 들어오나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6.
    '13.9.6 11:12 PM (223.62.xxx.246)

    치과의사도 알고보면 기술직이에요 ㅎㅎㅎ

  • 7. 자칭 8대 전문직 생각나네요.
    '13.9.6 11:24 PM (178.190.xxx.231)

    개나소나 전문직.

  • 8. 음...
    '13.9.7 12:03 AM (124.51.xxx.155)

    남편 전문직이라고 한번 글 써본 사람으로서 기분 안 좋은데요 이런 글도.. 변호산데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보다 나을것같아 그랬는데...

  • 9. .......
    '13.9.7 12:07 AM (221.150.xxx.212)

    젤 웃긴게 8대 전문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나는 회사원
    '13.9.7 9:31 AM (39.7.xxx.132) - 삭제된댓글

    8대 고시, 8대 전문직이라는 말은 많이 써요. 못 들어보신 분이 더 이상.. 감평,변리사,관세사 등 잘 안 알려진 전문직도 많아요. 그리고 왜 그렇게 전문직이라는 말에 민감하셔요들.. 전문직의 의미는 조직을 떠나서도 자신의 전문지식과 기술로 개업할 수 있는 직종이에요. 사회적인 지위만 가지고 판단하고 조롱하지마세요.

  • 11. 요즘엔
    '13.9.7 9:58 AM (58.228.xxx.92)

    과거 직업별로 피라미스식으로 서열을 매겼을때 처럼
    직업자체로 어떤 직업이 전문직이다기 보다는
    요즘엔 각 직업별로 피라미드를 형성해
    각 직업별로 전문인이 따로 있는 구조라
    나름 그분야에서 잘 나가면 전문직이라고들 하는 분위기예요
    의사가 다 같은 의사가 아니듯
    자기가 전문직이라 생각하고 자부심 갖고 있는데
    뭘그리 꼬고 보시나요?
    직업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도 너무 서열세우기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057 송전탑건설반대 시위를 하는 한국의 노인들 1 light7.. 2013/10/05 677
304056 제 딸 왕따주동했던 아이에게 전화가 왔네요 76 참나원..... 2013/10/05 17,724
304055 이런 고통 처음이야 3 ㅠㅠ 2013/10/05 1,232
304054 이런 소개팅 매너~ 누가 잘못했나요? 33 카사레스 2013/10/05 7,784
304053 국수삶을때 통3중,5중으로 삶으면 불어요? 5 냄비 2013/10/05 1,594
304052 답답하니까 내가 대신한다 우꼬살자 2013/10/05 655
304051 재산세가 130만원이라면 ,,, 4 ........ 2013/10/05 4,698
304050 문화센터 어머니들 2 갱스브르 2013/10/05 1,719
304049 다들 이렇게들 사는건가요?? 7 부부 2013/10/05 1,970
304048 초6 생리시작..얼마나클까요? 13 초6맘 2013/10/05 3,905
304047 선을 보고 난 뒤..... 34 wwww 2013/10/05 6,932
304046 어휴. 사랑과전쟁 저거.. 뭐 저런 ㅆㄴ이.. 6 ㅇㅇㅇ 2013/10/05 3,403
304045 아이고 오늘 사랑과 전쟁 보니 혈압오르네요 .. 2013/10/05 1,189
304044 지금 사랑과 전쟁이요.. 1 ... 2013/10/05 1,795
304043 여자향수중에서요 이거 뭘까요....? 5 ddd 2013/10/05 2,089
304042 상한 밀가루 반죽, 어떻게 버리죠? 3 미치겠네요ㅠ.. 2013/10/05 5,302
304041 아들이나 딸에게 생활비 받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3 궁금 2013/10/04 2,583
304040 전구가 말썽인데 좀 가르쳐주셔요~~ 4 자취생 2013/10/04 690
304039 독서실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6 dd 2013/10/04 4,392
304038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가냥이 임보나 입양처 구합니다.. 4 과천 2013/10/04 845
304037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요건 어떨까요? 3 ㅇㅇ 2013/10/04 1,228
304036 아기엄마.. 다리가아파서 일상이 힘들어요 1 .. 2013/10/04 1,024
304035 임대계약서에 보증금 안전하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2 ^^ 2013/10/04 555
304034 전화 영어 하다가 멘붕왔어요. 소쿠리 2013/10/04 1,528
304033 이 사진의 매트한 레드 립스틱 어디꺼인가요? 10 뭘까요? 2013/10/04 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