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대강 안했으면 국민전체 대박날뻔

시사애너그램 공갈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3-09-06 12:22:17

여러분을 애너그램과 정치풍자의 세계로 모시는 시사 애너그램 ‘공갈’입니다.

애너그램은 문장을 구성하는 음절들을 재배열해 전혀 다른 의미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기법을 말합니다.

뉴스바는 정치인의 발언이나 그 발언을 보도한 기사 문장으로 세계 최초의 정치 풍자 애너그램을 시도합니다.

오늘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애너그램 상자에 집어넣어 보겠습니다.

이제야 비리와 사기로 점철된 실체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임기 말까지 거짓말로 일관하던 이명박 전 대통령.

그가 아직 대통령이던 지난해 11월 10일 태국에 가서 했던 말입니다.

모두 31개의 음절로 구성된 문장, 들어보시겠습니다.

원문☞ 이명박 대통령 "4대강 사업 안했으면 대한민국 전체가 물난리 날 뻔 했습니다."

홍수는 보통 지류가 넘쳐 발생하는데 본류 강바닥을 파냈으니 안심하라는
이 거짓말을 애너그램으로 확 바꿔보겠습니다.

31개 음절 그대로 살렸고 순서만 바꿨습니다.

어떤 문장으로 재탄생하는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교정☞ 대통령 한명이 4대강 물난리 사업 안했으면 국민 전체가 대박 날 뻔 했습니다.

들으신대로 '4대강 사업 안했으면 물난리 날뻔 했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은
'대통령 한명이 4대강 물난리 사업 안했으면 국민 전체가 대박 날 뻔 했습니다'라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풍자란 본디 알 듯 모를 듯 한 것이 묘미라 할 수 있습니다만
오늘은 원래 문장과 애너그램 문장 중 어느쪽이 공갈인지 분명해 보입니다.

시사 애너그램 공갈이었습니다.

원문☞ 이명박 대통령 "4대강 사업 안했으면 대한민국 전체가 물난리 날 뻔 했습니다."
교정☞ 대통령 한명이 4대강 물난리 사업 안했으면 국민 전체가 대박 날 뻔 했습니다.

IP : 115.126.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너그램 공갈
    '13.9.6 12:22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943

  • 2. 갱스브르
    '13.9.6 12:23 PM (115.161.xxx.41)

    mb가 다 드세요, 녹조라떼!!!

  • 3. ㅇㅇ
    '13.9.6 12:31 PM (14.32.xxx.230)

    영산강에 있던 프랜카드가 생각나네요

    영산강만 공사 하자. ㅋㅋㅋㅋㅋㅋ

  • 4. ㅇㅇ
    '13.9.6 12:32 PM (14.32.xxx.230)

    4대강은 나쁜거지만 , 영산강만은 꼭 해야한당깨 ㅋㅋㅋㅋ 완전 코메디

  • 5. 에효..
    '13.9.6 3:28 PM (222.239.xxx.218)

    에휴..
    무사히 (?) 퇴임한거 아직도 쓰리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604 미국 대선 지켜보신 분들께 $+$ 2013/09/13 924
297603 이혼한 남편과 참 찜찜하네요..집문제관련 4 ㅜㅜ 2013/09/13 3,768
297602 베개솜 재활용하나봐요.ㅜㅜ 3 ... 2013/09/13 5,009
297601 SK2 에센스만 바르고 아무것도 안발라도 되나요? 3 궁금 2013/09/13 4,462
297600 조개껍질보관 어떻게 닦아야하나요? 1 조가비 2013/09/13 1,697
297599 이 노래 제목? 3 또나 2013/09/13 1,566
297598 냉장고안... 너무 답답하네요.. 9 .. 2013/09/13 3,590
297597 우울하고 무기력하신 분들께...저희 사무실 이야기 해드릴께요. .. 14 진이엄마 2013/09/13 11,154
297596 설사는 좍좍하고 배아파죽겠는데.. 또 배는 너무 고파요 ㅠ어케해.. 8 .... 2013/09/13 4,553
297595 미국에서 다이어몬드 반지를 살 때,세금문제요. 아리 2013/09/13 1,355
297594 저희 오늘 분가 합니다....^^ 4 기분이 아리.. 2013/09/13 3,233
297593 9월 1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3 831
297592 어린이집 소풍도시락.. 김밥은 너무 지겨운데 뭐 쉽고 새로운거 .. 6 소풍도시락 2013/09/13 5,456
297591 키톡 Montana님 갈비~~ 갈비~~ 2013/09/13 1,190
297590 옵티머스 G2 와 갤럭시4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 핸폰 2013/09/13 2,091
297589 그날, 양이 많은 사람은 면생리대 사용하기 어려울까요? 6 여성용품 2013/09/13 2,718
297588 조선일보, 임씨 편지 맞춤법이 맞았다고 지적 10 !!~ 2013/09/13 2,916
297587 요샌 어떤 주제의 드라마가 잘 될까요? 2 ... 2013/09/13 1,281
297586 개신교 신도 수 뚝뚝.. 개신교계 긴장 5 호박덩쿨 2013/09/13 2,550
297585 콧망울 바로 옆 골에 피지 쌓이는 분 계시나요? 6 이 나이에도.. 2013/09/13 4,226
297584 영어책 읽는 아이들 문장 뜻까지 확인하면서 읽히시나요?? 8 초2맘 2013/09/13 2,437
297583 9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13 1,152
297582 5세 아들 넘어져서 이마를 꽝 부딪혔는데요..그 자국이 남아요 3 이마걱정 2013/09/13 2,501
297581 박원순 얼굴 21 기가막혀 2013/09/13 3,855
297580 요즘 아이들 느긋함을 배우고싶네요 11 2013/09/13 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