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사이에요.
아내가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나이에 비해 세상물정을 잘 몰라요..
82에서 남편 등에 빨때 꽂는다고 하죠..그런스탈..
(저축은 전혀 못해도 애영엄브?(맞나요?) 이런 생활 포기 못하는..)
그렇다고 집안일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아니 오히려 그냥 방치스탈..)
그래도 남편이 보살이라
우리 와이프 얼굴 이쁜거 인정한다 하고
칭찬도 잘 해주는데..
그러다가도
사소한일로도 간이 쪼그라 들 정도로 화를 어마어마하게 내요.
예를들어 빨아논 옷이 하나 없어서
어제 입었던 기름에 쩌든옷을 입고 나가야 하게 됐다던가하면..
물론 아내가 전업이면서 살림 게으르고 그런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화기애애하게 굴다가
사람 죽일듯이 화를 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아내 입장에선 상대방이 이걸로 이렇게 화낼꺼라 예상도 못하다가
버럭버럭 화를내니깐
무슨 말을 못하겠고.. 어리둥절하고 무섭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냐 했는데..
다른사람들은 그정도 화낼만 한거래요. 평소에 쌓인게 있어서..
그럼 평소에도 뚱해있거나 뭔가 아.. 이사람이 나한테 뭔가 불만이 있구나..
이런 힌트라도 있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아! 그리고 남편이 자영업을 하는데
장사가 잘 안되면서부터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지 몇해 지났는데
건망증이 무지 심해졌다더라구요.
제가 어디서 듣기로 건망증이 갑자기 심해지면 무슨 병이라고도 봤는데
분노조절장애도 있는것같고..
건망증이 심해진것도 그렇고 병원에 한번 가보라 했는데..
뭐.. 병원갈 시간이 없다고 별로 심각하게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제가 남자쪽친구인지 여자쪽 식구 인지는 말씀 안드릴께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