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남편 돈 얼마까지 해주세요?

돈문제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13-09-03 13:19:00
2년째 정말 쥐꼬리만큼 줍니다. 나름 하느라 하는데 그런거니 제가 일해서 주는 돈의 두배가량 벌어서 살림삽니다. 그간 천, 이천씩 해줬지요. 그냥 준 적도 있고 빌려주는 식으로도 해주고 갚지 못하죠. 버는 거 탈탈털어 생활비 다 메꾸고 나면 십원한장 남는 게 없는데 부탁이 있다고 오백만 일주일만 쓰겠다고 해달라는데 소리를 꽥 질렀어요. 풀 죽어 나갔는데 왜이리 속상한지요. 제가 돈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러는 거잖아요. 도대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얼척이 없네요. 한편 오죽하면 저럴까 카드빚 내서 줘야하나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IP : 203.22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심
    '13.9.3 1:21 PM (123.142.xxx.254)

    서로 망하는길입니다.

  • 2. 원글
    '13.9.3 1:21 PM (203.226.xxx.160)

    친정에서 그냥 준돈도 꽤 되고 저도 많이 해줬어요. 그간.

  • 3. 제 친구도
    '13.9.3 1:22 PM (180.65.xxx.29)

    맞벌인데 남편이 사업해서 돈 해주다 해주다 짜증나서 안해줬는데
    사채를 써서 그돈이 불어서 장난 아니였어요 친정엄마에게 돈 부탁하고
    시댁도 집팔고...아니면 빨리 접으라 하세요

  • 4. ---
    '13.9.3 1:26 PM (221.164.xxx.106)

    그게 무슨 사업입니까 취미생활이지..

    어쩌다 큰 돈 생기면 술집에서 쓰거나 이혼대비해 뒤로 챙기고 집에 안 갖다줄듯 ..

  • 5. 제가..
    '13.9.3 1:31 PM (118.219.xxx.59)

    어른이 해주신 아파트도 날리고 자기 부인 월급압류까지 시킨 뒤 손터는 남자 가까이서 본적 있어요.
    그런 사업이면 일찌감치 털라고 하세요.

  • 6. ㅡ,.
    '13.9.3 1:45 PM (119.64.xxx.121)

    남자들 사업도 병 맞아요. 사업병

  • 7. 적게 벌어도 좋으니
    '13.9.3 1:4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다시 회사다니라고 하세요.
    2년간 적자면 사업에 소질이 없는거 아닌가요.

    월급쟁이보다 못벌면서 사업하네 이름만 내세우는 사람들 결국 빚더미에 앉아요.

  • 8. ㅏㅏ
    '13.9.3 1:50 PM (218.50.xxx.123)

    저번에 티비에서 전문가가

    연구한 조사에 의하면
    부모가 대준사업자금으로 한 사업은 대부분 망하고

    본인이 십원한장이래도
    본인이 일구면서 한사람들이 성공하더라는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875 호텔룸서비스시킬때 4 궁금 2013/09/03 4,241
292874 고2 아이가 제과.제빵을 배우고 싶어해요. 14 빠띠쉐 2013/09/03 5,299
292873 핸드크림에 파라벤이랑 에탄올 다 들어가나요? 4 꼭그래야하나.. 2013/09/03 1,611
292872 고등학교 설명좀요 일산아지매 2013/09/03 1,076
292871 압류한 전두환 일가 재산 900억 원 육박 8 세우실 2013/09/03 2,280
292870 과외샘 오시는 날은 우리집 청소하는 날 6 ^^ 2013/09/03 1,904
292869 중고피아노 사고 싶은데..어디서 사야할까요? 9 햇살 2013/09/03 1,872
292868 5, 6세 아이 장난감으로 맥포머스 괜찮나요 ? 1 ..... 2013/09/03 1,734
292867 어머님이 넘어지신 이후로 제대로 못걸으시네요.. 3 걱정 2013/09/03 1,588
292866 세종문화회관등 여러공연 학생할인 없어졌나요? 공연 2013/09/03 897
292865 검정비닐 봉투 재활용에 넣는건가요? 2 재활용 2013/09/03 8,522
292864 어제 이서진씨 나오는 택시 보셨나요? 5 일상 2013/09/03 5,383
292863 문성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출연 방송 중입니다. 1 lowsim.. 2013/09/03 1,284
292862 外信 , 이석기 국가전복 음모, 야당 파괴 목적이라고 보도 7 light7.. 2013/09/03 1,348
292861 이 원피스가 사고 싶네요. 어떨까요? 21 주책이야. 2013/09/03 5,191
292860 요즘 돈까스가 넘 땡기네요~~ 2 맛있는 얇은.. 2013/09/03 1,115
292859 5학년 딸이 손이랑 발이 저랑 같네요. 엄마아빠 키가 이정도면... 7 .. 2013/09/03 2,028
292858 왠만하면 표준전과 교학사 책들은 사지 맙시다. 12 MB찬양 교.. 2013/09/03 2,064
292857 피아노 안배워도 중고등 가서 괜찮을까요? 11 피아노 2013/09/03 2,797
292856 광주시장, 세계수영대회 왜곡 나쁜 세력 있다 2 경향 2013/09/03 1,004
292855 가디건 색상 문의 1 ... 2013/09/03 1,355
292854 영어 계약서에 'shall be the property '이라는.. 5 영어로 된 .. 2013/09/03 1,342
292853 용기와 무식함의 종이 한 끝 차이 1 바람에지는꽃.. 2013/09/03 1,024
292852 과일 씻을때 베이킹소다로 많이들 씻잖아요?? 2 농약성분 2013/09/03 12,193
292851 밑에 복숭아 두상자글을 읽고 생각나는 일화 9 추억 2013/09/03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