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학원, 너무 많나요? 봐주세요^^

.. 조회수 : 5,262
작성일 : 2013-09-03 11:32:40
미술 주 3회
발레 주 2회
가베 주 1회
도서관 주 2회.

미술은 초등 입학 전 제대로 시켜놓고 싶구요
(초등 가면 이렇게 많이 못할 것같아서)

발레 그만 두겠다 하면 피아노로 돌릴 생각입니다.

도서관은 독후활동 프로그램인데 수업 넣어두고 동생 책 읽어주려구요. 아이들 도서관 다니는 습관 들여주려고 무리해서...버스 두 번씩 갈아타고 다니거든요.



영어가....걸리는데 어린이집에서 주 3회 하고 있고...아직은 두고 보려구요.

이렇게 해도 놀 시간이 빠듯하네요^^;;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7세가 저 정도 배우면 괜찮은지? 하고...
혹시 모자라거나 바꾸면 좋은거..충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주말엔 주로 박물관이나 공원 다니구요...
IP : 39.7.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그램이
    '13.9.3 11:36 AM (99.226.xxx.41)

    2번 있는날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는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저는 직장 다닐때 아이는 주중엔 하나씩, 토요일에 2개 했어요.
    일요일은 다 같이 쉬고요.

  • 2. 그런데
    '13.9.3 11:37 AM (99.226.xxx.41)

    무리해서 버스 두번씩 타며 가시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책은 집에서도 다양하게 읽어줄 수 있는데요..

  • 3. 울 아이는 7세
    '13.9.3 11:44 AM (116.41.xxx.233)

    남자아이라 유치원끝나고 태권도 가고..주 1회 씽크빅 한자+국어수업 하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아이가 미술을 좋아해서 미술을 보내고 싶긴 한데, 그렇게 되면 넘 바쁠거 같아서요..
    아직은 집에서 노는 것도 좋아할 나이고, 주말엔 가족끼리 외부활동(그래봤자 놀이공원이나 야외)하는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시킬 짬이 없더라구요.
    본인말로도 미술학원 다니고 싶긴 한데, 그러면 나 너무 바쁜데...이러더라구요...

  • 4. ...
    '13.9.3 11:48 AM (221.151.xxx.106)

    답글 감사합니다^^
    99님_도서관 가는 날 빼곤 3일이 프로그램 두 가지씩이라 조금 안스럽긴 해요.
    도서관은...동생이 생기니 집에서 읽어주기가 참 ..쉽지 않더라구요^^;;
    새로운 책도 접하고 좋은 수업 있으면 들으려고..다녀요. 제가 도서관 욕심이 좀 있어요ㅜㅜ


    211님_네~ 미술학원이 가까워서 내년에도 조금이라도 보내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제일 아까운건 발레ㅜㅜ
    오래 하지도 않을 거면서 옷이 예뻐 찔끔 다니는...ㅋㅋ

  • 5. 근데 전 개인적으로
    '13.9.3 11:56 AM (99.226.xxx.41)

    여자애들 발레 해주면 스트레칭 효과도 있고 제대로 된 선생님 만나면 자세를 잘 잡아주셔서 전공할거 아니라도 참 좋은것 같아요.
    주 3회씩 시키다가 2회로 줄였는데 전 이게 제일 아까웠어요.

  • 6. 같은 7살
    '13.9.3 11:56 AM (221.147.xxx.88)

    하루에 한개씩만 합니다.
    그래도 바빠요.

    많이 돌리면 애가 산만해져
    것두 9월부로 정리해 하나도 없는 날도 있구요.
    앞으로 학교 갈때까지 많이 끼고 있을 예정이예요.


    미술 3회 많구요(1시간씩 2회 적당)
    발레 싫어하면 시간, 돈 낭비고 아예 유아체육이나 수영, 태권도 시키세요.

    피아노는 7살에 많이 싫증 냅니다.
    싫은 아이 가르치면 오히려 역효과고
    차라리 8살에 좋아하는 친구랑 짝 맺어 보내는게 낫습니다.

  • 7. 미술은 재능 없으면
    '13.9.3 11:57 AM (180.65.xxx.29)

    하다 안하면 그대로 돌아가더라구요

  • 8. altnfdl
    '13.9.3 12:00 PM (180.224.xxx.207)

    미술이 무슨 스킬을 배우기 위해 가르치시는 건가요?
    초등 전에 제대로 시킨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안 와닿네요.

    동생 있어서 집에서 큰애 책을 못 읽어준다는 것도 좀...
    아이가 책 좋아하는 아이면 보통 때는 혼자 책 보고 엄마가 틈틈이 가능할때, 자기전 잠깐씩이라도 읽어주면 충분해보이거든요.

    차라리 아이들 어릴때 저축을 열심히 해서 도서관이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시는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아이에게도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될 것 같아요.
    도서관 욕심이 있으시다니 도서관이 걸어다닐 만큼 가까우면 거의 매일 가실 수도 있을텐데 제 생각에도 도서관 가까이에 있어 자주 다니니까 이득보는 게 단순금액만 따져도 일년에 천만원은 넘는 듯 해서요.
    그리고 저희 동네 보면 유치원생까지는 엄마가 따라다니기는 하지만 초등생들 자기들끼리 도서관 걸어와서 숙제도 하고 책도 빌려가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거든요. 도서관이 어느 동네서든 걸어다닐만한 곳에 많이 세워지는게 당연한데 아직 그정도는 안 되는 것 같아 아쉽네요.

    그 또래 아이면 유치원 이외의 여가시간이 충분하면 놀이터 나가서 친구들하고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고 모래성 만들고 나뭇가며 돌로 이것저것 상상해서 만들고 집에 있는 시간에는 커다란 전지 한 뭉치 사주면 자기 맘대로 그림도 그리고 뒹굴뒹굴하며 책도 많이 읽던데...

  • 9. 같은 7살
    '13.9.3 12:08 PM (221.147.xxx.88)

    윗글 쓴 사람인데요

    그 나이 미술은 그리는 스킬을 배우기보다 만들기를 많이 합니다.
    소근육 발달에 아주 좋지요.

    그리고 1학년가서 가장 튀는게 그림 잘 그리는 아이고
    별거 아니지만 아이들은 그거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저희 아이 1학년때 존재감 없던 아이였는데
    미술로 상받고 칭찬 받다 자신감 생기고 상이나 칭찬에 욕심생겨
    지금은 고학년인데 공부도 1,2등 합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노는게 중요합니다.
    놀이=사회성 발달 입니다

  • 10. ...
    '13.9.3 12:32 PM (124.5.xxx.132)

    요즘 이정도는 기본아닌가요? 여기다가 학습지에 피아노도 하는 애들 많던데요

  • 11. 에노스
    '13.9.3 12:42 PM (221.113.xxx.153)

    미술 발레 가베 도서관,,,전 읽고서 숨돌아가겠다 생각했는데,,요즘 이게 기본인가요??
    아이가 원해서 하는 거라면 몰라도,,엄마 욕심아닌지,,울 아이 유치원때 부터 피아노 배운거,,지금초3인데
    피아노 하나 배우러 다녀요,,주 1회,,그 외에는 학습지인데,,둘 다 자기가 원해서 하는거고,,
    전 발레 시키고 싶은데,,본인이 별로라고 해서 안하고 있고요,,아이가 즐거워하며 잘 다니고 있는지 한 번 점검해 보시고 별로라고 하는건 끊어도 될꺼 같은데,,

  • 12. 발레?
    '13.9.3 12:53 PM (119.67.xxx.28)

    우리 딸아이 7살 엄청 이쁜척하고 옷도 자주 갈아입고
    아직도 유치원 갔다오자마자 뾰족구두 신고 드레스 갈아입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자기만의 언어?(영어 비스무리) 로 놀다가 태권도 다녀온후 구몬 수학도
    너무 짜증내며 잠깐? 하고 비디오(영어로만 틀어줍니다) 보면 하루가 가네요
    발레 하겠다는걸 안된다고 태권도가 더 건강해진다고 억지로 보냈더니
    지금은 태권도 안가면 난리납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며 쌓인? 스트레스를 가서 확 풀고오는지 요즘은 잘 웃어요

    태권도와 수학 학습지만으로도 너무 바쁜 딸이야기 입니다^^

  • 13. 유치원만
    '13.9.3 12:59 PM (175.223.xxx.6)

    저희 딸은 유치원만 다녀요 4시 반쯤 집에 오는데 그것만으로도 벅차해요 그래도 놀 시간 부족하던데요 차라리 초등 입학하면 일찍 오니깐 그때 원하면 피아노든 발레든 보내려구요

  • 14. *****
    '13.9.3 1:08 PM (124.50.xxx.71)

    초등전에 미술 제대로 시킨다는 부분에서 웃고 갑니다.

  • 15. ...
    '13.9.3 2:01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초등입학전에 미술 끝낸다는 말에 웃고갑니다..22
    솔직히 미술놀이수준이지 기술을 배우는것도 아니고 마스터할 뭔가가 있기나 한건지요.... 주3회 미술 시키느니 차라리 주1회 레고만들기수업하고 미술 주1회 하고, 주1회는 놀이터에서 자유탐구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 16. ...
    '13.9.3 2:20 PM (39.7.xxx.94)

    116님_아이가 매일 태권도 가면 미술은 최대 해도 2~3번이겠어요ㅜ 우리 동네도 남자아이들 대부분이 그렇게 다니더군요. 학습지도 하구요..

    99님_그러셨겠어요. 저희 애는 발레 7개월째인데 선생님이 세 번!! 바뀌어서...ㅜ 제가 실망을 많이 했네요.
    아이는 좋아하니 관두지도 못하고....오늘도 발레학원 데리고 갑니다^^

    221님_발레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거라 잠자코 다니고 있어요^^ 초등 들어갈즈음 관두겠다 하면 피아노로 바꿀 생각인데, 저도 아직 집중력 약한 7세한테 피아노는 이르다는 생각이거든요...

    미술은 지금껏 2회 해왔는데 선생님이 3회가 가장 이상적이라셔서(그리기2번, 만들기1번) 입학 전까지 3회로 늘린 거랍니다.

    태권도나 줄넘기,자전거...유아체육도 아이가 친구 따라 가고싶어 하지만 시간이 없어 욕심 안 부리고 있어요.

  • 17. 저희도 7세
    '13.9.3 3:01 PM (1.224.xxx.47)

    피아노는 올 3월에 시작했는데 정말 좋아해요. 매일매일 집에서 피아노 쳐요.
    우리 신랑이 저렇게 좋아하는 걸 왜 작년부터 가르치지 않았냐고 늦은 거 아니냐고 볶아댈 정도...
    피아노는 시간날 때까지(중학교 정도?) 계속 가르칠 생각입니다.

    주변에도 피아노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 7세에 시작하면 적당한 것 같아요.

  • 18. ...
    '13.9.4 12:43 AM (220.118.xxx.219)

    모든 분들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서 하나하나 답글 쓰려고 했는데
    폰으로 참 어렵네요.
    종일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늦은 밤 컴을 켰어요.

    아이가 모든 수업을 다 즐거워 하느냐...첨 시작은 당연히 아이가 좋아서 한 것들인데
    하다 보니 이렇게 많아졌어요.
    아직은 어리다 보니 피곤해하는 것같고...오늘 처음으로 발레 마치고 미술 했는데 저녁에 곯아떨어지더군요.
    덧글님들 말씀처럼 뭘 좀 정리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고...복잡합니다.

    미술을 끝낸다...는 표현은 안 쓴 것같고 그런 개념도 아니었구요.
    221님 설명처럼 저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그림이나 표현을 하는 방법이라도 알게 해주려고 2년째 배우는 거고...학교 들어가면 시간이 안 날 것같아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시점에서 글을 올렸답니다.
    미술 자체로는 그다지 과하다는 생각은 안 하는데 이것저것 스케쥴이 많아지니 놀라시는 분이 계시는 것같아요.


    피아노는 아이 성격상 집중력이 아직은..떨어지는 것같아 참고(?)있어요..
    저희 동네 보면 태권도나 피아노는 주 5회 가는 분위기던데 일단 피아노를 시작하면 날마다 가는 수업이 주가 되겠지요. 그럼 다른 수업들도 재편성 해야될 것같구요...

    여튼 모든 분들 덧글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469 모기들이 다시 극성이네요 3 모기 2013/09/22 1,099
299468 코스트코에 라텍스 있나요 2 방실방실 2013/09/22 1,349
299467 초4 아들 첫 외국여행 어디가좋을까요? 4 ^^ 2013/09/22 1,125
299466 남편이 눈물으르 보였는데.. 12 눈에띄네 2013/09/22 4,960
299465 꽃보다 할배.. 다음 여행지는 7 ..... 2013/09/22 4,627
299464 딸아이가 소변볼 때 피가 나온대요. 6 소변피 2013/09/22 1,745
299463 피자는 식으면 원상복구 안되죠? 5 ,,, 2013/09/22 1,394
299462 위디스크 이런데서 받는 영화, 가격비싼건 불법아닌건가요? 5 .. 2013/09/22 2,442
299461 정관장 매장은 어떤가요? 13 ........ 2013/09/22 6,799
299460 해외 초1학년 이번 겨울 방학에 노원구/청라중에 어느곳에서 지내.. 7 만두 2013/09/22 1,296
299459 모래그릇,하얀 그림자 연달아 봤어요ㅠ 3 일드 2013/09/22 861
299458 '폭풍우 치는 밤에' 만화영화 봤어요 20 천고마비 2013/09/22 4,214
299457 오늘 아빠어디가에서 지아랑 미서가 부른 노래 아어가 2013/09/22 2,642
299456 아이허브 궁금해요 5 ;;;;;;.. 2013/09/22 1,710
299455 제 변액보험 마이너스인거죠? 좀봐주세요.. 2 보함 2013/09/22 1,359
299454 (수정)홍콩 쇼핑몰 vs 면세점 7 원.희. 2013/09/22 3,047
299453 기독교와 천주교 성경책은 같나요? 7 성경책 2013/09/22 12,156
299452 전지현,심은하 너무 이쁘던데 1 2013/09/22 2,514
299451 스트레스가 사라졌다. 3 2013/09/22 2,436
299450 영드 미드는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3 gg 2013/09/22 1,815
299449 왕가네 김해숙 오현경 2 ㄷㄷㄷ 2013/09/22 2,547
299448 이탈리아 가곡이나 독일 가곡 앨범 알려주세요 1 가을 2013/09/22 797
299447 인천 실종여성 "아들이 죽일 것 같다" 토로하.. 4 참맛 2013/09/22 4,245
299446 흠모르겠네 님과 대화하고 싶습니다.(성매매 원나잇 어쩌고 하신분.. 13 00 2013/09/22 3,732
299445 대형 유기견을 봤어요 6 도와주세요 2013/09/22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