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엄마말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3-09-03 11:23:34

사실 듣고 보니 너무 맘상했는데....

얼마전 아이 반에서 칭찬 투표를 했는데...

그집아이를 영희 라고 할게요..영희가 저희아이를 한표 써냈다고 들었는데..

오늘 만났는데...그 엄마왈...

자기아이가...칭찬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친해서 쓴거였다....고 깔깔거리며...웃는데...

몹시도 맘이 상하더라구요,... 이게 사람 면전에 대고 할말인가요????

그러면서 저희 아이는...영희를 안써서 미안해했다고...그런얘기를...마치 들으라고 하는거 같이..

듣고 보니..너무 기분 나빴어요..제가 맘이 좁은건가요..나이도 저보다 한참 어린 사람인데..

멀쩡하다 가끔씩 이렇게 당하네요...;;그앞에서 맏받아치지 못한 우유부단 한 제모습이 너무 바보 스러워요..

가끔 이엄마는...아이들이 한얘기를..필터링 전혀 안하고 순진한척 고대로 전하면서..은근히 사람맘을 뒤틀리게 하는게 있어요...

얼마전 자기집에 불러 아이들이 놀러갔는데...저희 딸이..와서는..

영희 엄마가..자기아이한테 이야기할땐 환하게 웃고..친구들한테 웃음이 없다는...;;;

4년을 알고 지내는데 이엄마는 도대체 속을 모르겠어요..

아이들끼린 아주 친합니다..

동네엄마는 역시 강력한 적인가요..ㅜㅜ너무 인간미 없는 세상입니다..ㅠ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3 11:25 AM (59.20.xxx.233)

    그 엄마랑 말 섞지 마세요. 안보면 그만!
    싸가지 좀 없네요. 말뽄새가...

  • 2. ....
    '13.9.3 11:25 AM (39.7.xxx.140)

    그냥 신경끄고 자주 안보는게 상책

  • 3. 재수없네 그 엄마
    '13.9.3 11:36 AM (125.179.xxx.18)

    참..기분나쁘게 말하는 재주가있네요.. 담 부턴똑 같이
    해주세요.. 은근히 기분 나쁘게~ 자기도 당해봐야
    알죠..

  • 4. 123
    '13.9.3 11:44 AM (203.226.xxx.121)

    헐~~~~
    웃깁니다. 지딴엔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게 참 재미있었던 모양이네요.
    수준이 딱 그건거죠~

  • 5.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13.9.3 11:59 AM (115.143.xxx.50)

    몸이 떨려요..저도 너무 분하고 얄미워서....정말 김수현씨 드라마 대사처럼...그앞에서 쏴붙여주고 싶은데...
    불러서 말하면 너무 웃길까요..이러저러해서 맘상했다고...

  • 6. ...
    '13.9.3 12:24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같이 만나서 목소리 높이시면
    동네방네 님을 이상한 여자로 소문대고 다니실 것 같아요
    그래도 알 사람은 다알죠
    그사람이 트러블메이커란걸
    그냥 조용히 멀어지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618 영화 투마더스 봤어요. ㅠㅠ 실화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었다면.. 1 ,,, 2013/09/03 4,999
293617 김효진씨네집..가구.. 22 지금 sbs.. 2013/09/03 19,916
293616 82회원 분들~ 2 주책 2013/09/03 1,011
293615 BC카드는 사용처 상관없이 포인트 쌓이나요? 1 신용카드 2013/09/03 1,502
293614 농협에서 60대 어머니가 주택청양저축을 50만원짜리를 들라고 권.. 10 농협안티 2013/09/03 2,628
293613 시골 병설유치원 보내보신 분 계세요? 6 병설유치원 2013/09/03 2,060
293612 서울 근교 사과따기 체험 할 수 있는 곳....알려주세요~ 사과 2013/09/03 1,560
293611 종북의 기준이 있느냐는 질문에 침묵 6 222 2013/09/03 1,351
293610 "십알단 박근혜 위한 불법선거운동 했다" 1 푸르른v 2013/09/03 1,256
293609 9월 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9/03 899
293608 다둥이라는 말, 이상하지 않아요? 11 2013/09/03 3,073
293607 중학생들 읽어야할 책 추천해주세요~ 3 독서의계절 2013/09/03 1,882
293606 아침부터 머리쓰게 해 죄송(수학문제) 4 하니 2013/09/03 1,304
293605 치실사용할때 잇몸에서 피가나는거 정상(?)은 아닌거죠? 6 치과 2013/09/03 9,540
293604 모닝커피가 맛있는 계절이에요 3 ... 2013/09/03 1,800
293603 지난달 현기차 국내시장 점유율이 드디어 24 ... 2013/09/03 2,523
293602 전업이라 맨날 신랑 애들 챙기기 지겨워요 22 ᆞᆞ 2013/09/03 4,318
293601 반숙카스테라 맛있나요..?? 8 hide 2013/09/03 2,127
293600 미쳤나봐요 1 . 2013/09/03 1,498
293599 믹스커피가 땡겨서... 10 무모한도젼... 2013/09/03 3,217
293598 스타벅스 시즌 기획 상품 12 스타벅스 2013/09/03 3,907
293597 아침 날씨가 쌀쌀하네요 Common.. 2013/09/03 951
293596 도와주세요..잇몸에서 피가 너무 많이나요..핏덩어리채로 ㅜㅜ 4 도와주세요 2013/09/03 3,089
293595 자동차 정기 검사 동네에 있는 자동차정비소에서 받아도 되는지 .. 4 궁금이 2013/09/03 2,297
293594 9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03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