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라 맨날 신랑 애들 챙기기 지겨워요
맨날 일땜에 열두시 퇴근
그저 제 삶은 식구들 챙기기가 다네요
이런삶 지겹ㅈ네요
쏟은만큼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듣고 그놈의
핸드폰 좀 안하면 이쁠텐데 웬놈의 팔자가...
1. 어쩝니까
'13.9.3 8:47 AM (125.178.xxx.170)전업이 하는 일이 그건대요. 낮에 시간있을때 가볍개 취미활동도 하시고 그러세요. 기운내세요
2. ..
'13.9.3 8:52 AM (211.253.xxx.235)나가서 맞벌이하면 되죠.
3. 애도 큰것 같은데
'13.9.3 8:52 AM (180.65.xxx.29)취미생활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러세요
4. 애엄마
'13.9.3 8:52 AM (14.39.xxx.157)직장 다니면서도 해야되요..ㅠㅠㅠㅠ
5. ..
'13.9.3 9:03 AM (121.160.xxx.196)시간 널널하니 혼자 있는 시간에 실컷 노세요
6. 매일
'13.9.3 9:06 AM (222.106.xxx.161)공부만 해야하는 아이들 그리고 힘들어도 직장에 나가 돈벌어야하는 남편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 엄마, 아내 역할이 중요한거예요.
내가 만든 아이들이고 내가 선택한 남편 반짝반짝 빛나게 해줘야죠.7. 들들맘
'13.9.3 9:08 AM (210.99.xxx.34)참 부러운 푸녀이십니다.
두 아이들 건사하고 돈도 벌면서 아둥바둥 살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8. 들들맘
'13.9.3 9:08 AM (210.99.xxx.34)푸념으로 정정
9. ZEBE
'13.9.3 9:09 AM (122.203.xxx.250)12시에 퇴근하는 부군께서는 지금 죽고 싶을 겁니다.........삶이 진짜......
10. ㅇㄹ
'13.9.3 9:10 AM (203.152.xxx.47)직장다니시고, 직장에서 번돈으로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전 그거 싫고 제손으로 챙겨주고 싶어서 직장 그만두고 벌이 적은 재택으로 바꿨지만요..
저희도 고2 사춘기 딸이에요. 내 손으로 챙겨줄수 있으니 얼마나 좋나요.. 말은 좀 안들어도..11. ....
'13.9.3 9:15 AM (218.234.xxx.37)이제 슬슬 자녀들도 자신만의 세계를 갖죠..
12. 로맨스™
'13.9.3 9:15 AM (14.52.xxx.119)너무 가족에게 올인하지 마시고 님도 삶을 즐기세요. 취미생활부터 시작하세요~ 놀러도 다니시구요
13. ..
'13.9.3 9:20 AM (175.223.xxx.208)직장맘은 덜 챙기게 되죠.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짧으니.
내가 무슨 일을 하는 것과 해주는 것
힘듬과 지겨움은 차이가 있을텐데요 무조건 다하는 직장맘도 있다~이런 댓글은 좀.14. 솔직히
'13.9.3 9:23 AM (175.223.xxx.77)배부른 푸념 맞죠. 맞벌이 아니래도 취미든 뭐든 할 수 있는데 그냥 다책없이 팔자타령이니..
15. ......
'13.9.3 9:25 AM (121.160.xxx.196)샐쭉하니 직장맘은 덜 챙긴다는 말 왜 안나오나 했네요.
16. ..
'13.9.3 9:38 AM (203.226.xxx.157)남편은 돈버느라 지겹고 애들은 공부하느라 지겹죠.
17. ㅋㅋ
'13.9.3 9:47 AM (210.223.xxx.36)에고 직장 다니는 엄마들끼리도 "힘들다 지겹다" 푸념하지 않나요?
그럼 거기다대고 "배부른 푸념이네요" 하는 사람 있나요?
전업도 삶이 지겨울 수도 있죠. 매일 매일 똑같잖아요.
이 나라는 무슨 전업이 힘들다 하면 다들 배부른 푸념이라고
어찌 여자들끼리 더 까는지 모르겠네요. ㅉㅉ18. ..
'13.9.3 9:54 AM (121.157.xxx.2)직장맘이 덜 챙기다뇨?
직장맘 해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19. 한마디
'13.9.3 10:00 AM (118.219.xxx.11)역시 쌈구경이 짱
20. 저두
'13.9.3 10:24 AM (112.152.xxx.52)저두 그렇지만
공감하면서도...
한심하기도 하고...
이것이 인생인가......21. 그기분 알아요
'13.9.3 10:25 AM (112.152.xxx.173)그렇게나 손타고 하루종일
집안일하랴 애돌보랴 정신없던 몇년이 훌떡 지나고 남편은 바쁘고
아침부터 동동 거리며 애들 남편 보내고 잠시 집안일하다보면
또 애들 몰려와서 왁자지껄 난리도 그런 난리 없죠 남편은 바쁘고
이젠 사춘기라고 말도안듣고 엄마 껄끄럽게 대하고 남편은 여전히 바쁘고....
갑자기 이게 뭔가 허무하고 그런 심정이죠
일이라든지 취미라든지 자기시간 만들 시기가 이제 온거예요
기운내시기 바래요22. ...
'13.9.3 11:19 AM (180.69.xxx.121)아마 내인생에서 나를 위한 무언가는 없고 자식이든 남편이든 어쨌거나 타인인데..
내시간은 온통 타인을 위해 챙기는 시간으로 매꿔져서 그럴거에요..
저도 한동안 그런 생각에 많이 우울했었는데..
자신만을 위한 뭔가를 찾으세요.. 뭔가 집중하고 몰두할 꺼리가 있으면 훨씬 나아질거에요..
그게 없으셔서 그래요.. 취미도 그냥 저냥 시간때우는게 아니라 좀 내가 기분좋고 신나고 재미잇는거 있잖아요.. 그런걸 찾으셔야 해요..
내시간을 나를 위해 쓸수 잇는 그무언가를 찾으셔야 그런 기분이 덜하실거에요..
꼭 찾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