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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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개월아기 낯가림 장소가림 고칠 방법 없을까요?
1. 제발
'13.9.2 10:15 PM (211.202.xxx.240)6개월 영아에게는 뭐든 바라지 않는게 좋아요.
님은 어른이면서 이런 고민 하시면서 고작 6개월 아이가 대체 뭘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걷지도 제대로 기지도 못하는 존재잖아요.
그 아이 뺀 주변 사람들이 마음이 달라져야죠.
바랄걸 바라셔야 공감이가죠ㅡ,,ㅡ2. ...
'13.9.2 10:18 PM (1.244.xxx.189)타고나는게 큰것 같습니다.
저희집 경우엔
주말부부로 정말 단둘이 살던 큰애는 낯가림이라곤 전혀 없었고
오히려 언니때문에 바깥나들이 많이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집에 드나드는 사람 많은 둘째는 낯가림이 있거든요.3. 트맘
'13.9.2 10:27 PM (58.142.xxx.209)예민한 아가들이 좀 그래요. 환경이 변화하면 불안해 하죠..
계속 데리고 다니세요. 금 나아져요4. 0000
'13.9.2 10:34 PM (58.226.xxx.146)기질은 타고나는 것같아요.
예민한 아기 낯가림 없앤다고 다른 어른이 안아서 데리고 가고
낯선 사람들 많은 곳에 일부러 가면
아이가 더더더 예민해져요.
엄마는 활발라고 아이는 낯가림 심한 집 보니까
엄마가 모임도 주선하고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다녀서
아이가 더 ....... 심해지더라고요.
마음 안정되게 엄마가 늘 지켜주고 있다는걸 알려주세요.5. ㅇㅇ
'13.9.2 10:49 PM (183.98.xxx.7)저기 위에 '제발'님 댓금에 완전 공감..
6개월 아기가 뭘 어떻게 변하나요...
게다가 추석이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그 사이에 갑자기 낯가림 안하게 하는 방법이 정말 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변하더라도 커가면서 차츰차츰 덜하게 되는 정도겠죠..
그냥 아기 안정시킬 방법이나 생각해 두시는게 나을거예요.6. 돌돌엄마
'13.9.2 11:30 PM (112.153.xxx.60)저희애도 그런데 ㅡㅡ; 애아빠도 그랬대요. 그래서 시댁에서 이해를 해주시더라구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가서 낯선 얼굴들만 보면 울어대고 안겨있으려고만 하고.. 지금 9개월인데도 그래요.
첫째도 그랬기 때문에 뭐 그러려니 하고 내내 안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이제 아빠 낯은 안 가려요 ㅋㅋ 미쳐~~7. 생각난다
'13.9.3 1:16 AM (121.136.xxx.20)울 첫째가 그랬어요.
엄청 예민해서 엄마만 찾고 어딜 못갔어요..낯가림 심하고너무 크게 악쓰고 울어서 시엄니 몇번 안아보지도 못하셨죠.
첫째가 두돌 되기전까진 외식..손에 꼽구요.
아이가 두돌 반 정도됬을때 이사했는데 저녁만 되면
집에 간다고 일주일동안을 대성통곡..
이주일 정도 지나서야 집으로 인정해줬어요.ㅡ.ㅡ
그애가 지금 초1.
지금도 할머니집이건 또래사촌집이건 신나게 놀다가도 저녁되면 집에 가서 자야하구요.
둘짼 첫째랑 다르긴한데 이 녀석도 껌딱지에 집을 너무 좋아하네요.
예민한 아이 키울때 팁 하나 알려드리자면..
아직 애기지만 좀 크게되면
어딜 가거나 누굴 만나거나 하기전에 아이에게 미리 얘기해주세요.
어디를 갈것이고. 거기엔 뭐가 있고. 누굴 만날지.
아이가 예측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불안하지않게 해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명절은.. 피할수 있음 피하심이..ㅡㅡ;;
애기나 엄마나 너무 피곤한 일이라..ㅜ ㅜ8. 그게
'13.9.3 1:22 AM (203.226.xxx.219)예민해서 그래요...
그렇다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는것보다
잘 달래고 편안해하는 장소에 데리고 있는게
낫습니다.. 만6개월이니 금방 바뀌길 기대하긴
어려워 보이네요..9. 55
'13.9.3 9:50 AM (60.242.xxx.125)타고나는 것 같아요. 저도 고맘때 집을 벗어나지 못했어요. 집에 손님와도 애가 넘 울어서 누구 부르지도 못했구요. 열심히 친구 만들어주고 자주 놀리고 하니 두돌때쯤 나아지나 싶었거든요. 그러나 지금 6살인데 어릴 때 그 기질 고대로네요. 낯 엄청 가리고 남한테 말한마디 못 하고 엄마 뒤에 숨어있기만 해요. 저는 그냥 성격이려니 하고 너무 바꾸려고 하지 않는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