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 자식과 내자식을 자꾸 비교하게 되요
1. ...
'13.8.30 7:57 PM (112.154.xxx.62)그아짐을 만나지 말아야지요ㅜㅜ
어려워요..2. --
'13.8.30 7:59 PM (112.168.xxx.111)저 어릴때 저희 엄마 아주 입버릇이 저러셨어요
유독 저한테만 저랬구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속된말로 비교질이었어요
누구네 딸은 형제들하고 잘 지내더라 누구네 딸은 오빠한테 그렇게 잘하더라 누구네딸은 항상 웃는 얼굴이더라 누구네딸은 동생이랑 그렇게 친하대더라
누구네 딸은 공부도 잘한다더라..등등..지금 생각하면 아주 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을 정도에요3. ..
'13.8.30 8:01 PM (223.62.xxx.118)속상한 마음은 이해되요.
부모 욕심에..
그런도 원글님처럼 아이도 부모 비교합니다.
인생 길어요.
가정에서 자신감 잃지않고 큰 아이는 새로운걸 도전할때 두려워하지 않아요.
초등부터 고졸까지 운동하느라 공부 꼴등은 맡아놓은 아이를
집에선 공부 빼놓고는 괜찮은 멋진 아들이라고 늘 지지하는 친척분이 계신데요
군대갔다와서 뒤늦게 공부 발동 걸려 새로운 길을 가고있어요.
그 가족 보면서 늘 저를 돌아보게됩니다.
아이들을 너무 잘 키우셨거든요. 성적과 상관없이4. ㅇㄹ
'13.8.30 8:02 PM (203.152.xxx.47)그러지마세요.. 뭐 사람마음은 그렇게 되긴 하지만...
비교는 불행의 씨앗입니다.
잘못낳아놓은것도 부모요.. 잘 낳아놓은것도 부모잖아요. 키운것도 부모고..
자식이 결국 부모의 작품이예요.. 인정하면 교만한 마음이 없어질껍니다.
학벌 직업이 뭔데요..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학벌이 원글님보다 못할수도 있지만 그게
그 사람들의 실력인가요? 그 사람들의 머리인가요? 아니잖아요. 그런 교만한 마음 자체가
벌써 그 사람들보다 못하신겁니다.5. 이해되요
'13.8.30 8:04 PM (180.65.xxx.29)그분을 안만나야 그화가 나와 내아이를 안쳐요.
6. 자세히
'13.8.30 8:10 PM (180.70.xxx.42)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문제없는집 없어요
우리가정만의 고유한뭔가를 만들어 만족을 얻어보세요7. 바람처럼
'13.8.30 8:20 PM (121.131.xxx.72) - 삭제된댓글비교하지 마시고, 님 자녀의 장점을 보셨으면 해요. 이 ‘이론’이 완전하지는
않겠지만 참고하실 수는 있겠네요. ^^
▶ 다중지능 이론 ― 하버드대 심리학, 하워드 가드너 교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378026&page=2&searchType=...8. ...
'13.8.30 8:24 PM (218.238.xxx.159)그 집 자식보다 내 자식이 행복하게 자라고 있나
이것만보세요9. 그러게요
'13.8.30 8:43 PM (58.227.xxx.187)너무나 자연스러운 마음이지요.
근데 그래야 또 세상은 살만하지 않나요? 잘하는 사람만 계속 잘하고 또 그 자식까지 계속 우수하고...
재미없잖아요. 서로 섞이고 지지고 볶고...
나는 남보다 좀 우월했는데 내 자식은 그렇지 못할수도 있구나 인정하시구요.
또 윗님 말씀처럼 성적이 모든 걸 결정하진 않잖아요.
오늘 방송 보니까 전교 꼴찌가 인터넷 쇼핑몰로 당당히 성공한 청년도 있더라구요.
다 자기 그릇이 있을겁니다.10. 그엄마가 은근히스트레스주거나 님
'13.8.30 9:03 PM (211.36.xxx.206)신경 안긁으면돼죠 잡아서하면잡친데요
님이도 잘할거에요11. ㅇㅇ
'13.8.30 9:48 PM (218.38.xxx.235)내가 저 부모보다 잘났으니 내 자식도 더 잘나야한다는 말씀?????
12. adell
'13.8.30 10:14 PM (119.198.xxx.64)당장 비교해서 뭐합니까?
공부 잘한다고 인생이 잘 풀리는 것은 아닌 거 살아보셔서 잘 아시지 않나요?
학생때 성적 좋았다도 꼭 좋은 대학 가는 거 아니구(대학운 이라는 거 있어요)
또 좋은 대학 나왔다고 다 취직 잘하는 것 아니고 (그럼 서울대 나오면 다 삼성 들어가나요? 이대 나온다고 다 시집 잘가나요?)
또 직업 잘 구해도 꼭 결혼 잘하는 것 아니잖아요 (그럼 좋은 직장 가진 사람은 이혼 안하나요?)
또 누구나 결혼하기만 하면 늙어 죽을때까지 평생 행복하게 사는 것은 아니잖아요
원글님 처럼 자식 걱정할 수도 있고~13. 과연
'13.8.30 10:22 PM (119.202.xxx.23)댓글 다신분들 모두 원글님과 같은 마음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분들인가보네요.
원글님본인이 이런 마음을 못나게 생각하고 있잖아요.
참 미워요
훈계랍시고 구구절절 옳은 소리를 써놓은 글들이요14. adell
'13.8.30 10:57 PM (119.198.xxx.64)무슨 훈계이겠습니까?
자식을 학생시절만 보는 게 아니잖아요?
아이가 성인으로 자기 인생 살아가게 될텐데
그때 그때 마다 부모가 안쓰러워 한다고 되지는 않죠
아이가 적성찾아 잘 살아가도록 격려하며 살아가는 거죠! 아이자체를(부모 맘에 드는 요소 때문이 아니라) 기뻐하고 아이와 행복하게 살면 됩니다 !15. 역지사지 해보세요
'13.8.30 11:12 PM (118.209.xxx.58)님의 자녀가
어디어디의 잘난 엄마
어디어디의 비싼거 척척 사주는 엄마
하고 님을 요리조리 비교하고 있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피가 거꾸로 솟지 않나요?
님이 지금 자녀한테 하고 있는 짓이 그런겁니다.16. ....
'13.8.31 12:03 AM (211.243.xxx.143)원글님, 죄송하지만 원글님은 그집 부모가 처진다는데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못나셨어요. 자식 탓할게 아니라요.
그래도 부모이고 엄마인데 내 자식 못하면 내탓 해야죠,
왜 자식탓을 합니까....
처지는 그쪽 부모는 환경이 안좋아서 쳐졌었나보죠, 사람 다 어떻게 알고 판단하세요.
자제분에게 상처주지 마세요.
그 상처 결국 다 부모에게 돌아와요. 아시잖아요 상처받은 아이들 사춘기 호되게 치루는거요.
아이들이 눈치가 빨라서 다 압니다.
그저 사랑해주세요... 내 자식이니까 처지고 좀 부족한것 같아도 집에서 사랑해주고 보듬어주고
용기를 주셔야죠.
그리고 아직 어리니 더 지켜보세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틀려집니다. 아직 중1인데요.17. ᆢ
'17.8.15 10:08 AM (112.152.xxx.96)현실적으로ᆢ그냥 만나지 마세요ᆢ자랑듣고 속뒤집어져 애만 잡아봐야 사이만 나빠지지 ᆢ뭐 나오는게 있나요ᆢ애도 돈많고 해줄꺼 많이 해주는 부모 비교질 하면 ᆢ서로 불행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