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별로 안달려서 다시 올려요
별일 아닌데 제가 예민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남자아이인데 욕하는거 싫어하고 소심해요
반에 남자애들 무리가 두팀으로 나뉘는데
한팀은 좀 영향력있는 애들인거 같고 한팀은 우리애랑 비슷한 성향의 애들인거 같아요
영향력있는 애들이 우리애 팀애들을 좀 함부로 하는거 같고 그러네요
그런데 우리애랑 친한 애들중 한 남자아이가 우리애를 따 시키려고 하나봐요
한명은 따 시키려는 애 옆에 붙어서 그 애가 하는대로 따라하고요
한명은 그냥 그 애 신경안쓰고 우리애랑 놀고요
이게 은근히 애들끼리 우노게임 같은거 할때 안 끼워주다가 우리아이가 큰소리로 끼워달라고 해서 선생님이 오시면 끼워준다거나 그런식이에요
한번은 따 시키려는 아이 말고 다른 애가 따시키려고 한다고 알려줬고 같이 따 시키려고했던 아이한테 사과받은 적 있어요
물론 주동한 아이에게는 사과를 못받은거 같아요
그런데 그게 딱 끝난게 아니라 계속 따시키려고 하나봐요
한달 후에 수학여행 가는게 가서도 저러면 아이가 상처받을꺼 같아 걱정되요
아이한테 따 시키려는 아이한테 너가 나를 따 시키려고 하는거 안다고 이거 왕따 주동되는거 알고있냐고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면 너가 왕따주동되는거니 그런 행동하지 말라고 말해보라고 할까요?
아이한테 일기장에 쓰라고 하려고요
선생님께서 항상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상황을 아시면 도움을 주실수 있으실꺼 같아요
우리아이가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수련회 전에 상담을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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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아이 친구관계 걱정인데 제가 예민한가요?
걱정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3-08-30 13:10:55
IP : 39.7.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8.30 1:19 PM (14.35.xxx.22)남자아이들이 그렇게 똘똘 무리를 나쥐어 있다니 특이해요. 저희반 남자아이들은 교실에선 대체적으로 무난한데.. 주동자 한둘이 있나보네요. 그런분위기면 저도 많이 걱정될 것 같아요.. 에공
2. ...
'13.8.30 1:26 PM (14.35.xxx.22)그리고, 이렇게 엄마가 고민하고 있다는건 당연히 담임선생님한테 이야기 해야죠.
3. 프레젠
'13.8.30 3:14 PM (221.139.xxx.10)'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는 책 한 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이에게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앞으로 또래 친구들로 인해 여러 고비가 찾아올겁니다.
그 파도를 아이가 헤쳐나갈 수 있도록 부모님이 아이에게 힘을 주셔야 합니다.
부모와의 관계가 돈독한 아이들이 그 파고를 잘 넘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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