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게 마이너스, 늘어난 건 이석채 연봉

이석채, 낙하산 조회수 : 7,116
작성일 : 2013-08-30 12:35:49

이해관 KT 새노조위원장 “이석채, 낙하산 또 끌어들일 것”

“모든 게 마이너스, 늘어난 건 이석채 연봉”

 

 

청와대의 사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이석채 KT 회장에 대해 이해관 KT 새노조위원장은 30일 “시간을 끌면서 자기를 보호해 줄 낙하산 인사를 영입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TV라디오 ‘이슈인터뷰’에서 “기업 지배구조 민영화 이후 외국인들이 좌지우지하는 회사가 되었다”라며 “외국인 주주들은 KT가 잘 운영되는지, 우리나라 통신 서비스에는 관심이 없다. 배당금만 많이 주면 문제없는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석채와 같이 자기를 보호해줄 사람을 끌어들이며 해외주주들에게 배당금만 챙겨주면 기업을 계속 지배할 수 있는 이상한 지배구조가 만들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석채 회장 4년 반 동안 206명이 사망했다. 자살만 26명이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석채 회장의 경영 성적에 대해 “7월 영업결산 적자로 KT 생긴 이래 처음이다. 유일하게 가입자가 줄고 있으며, 2분기 실적발표 6월 말 매출순위 모두 줄었다. 이석채 들어와서 부동산을 39개 매각했다. 모든 게 마이너스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일하게 늘어난 건 이석채 회장 연봉”이라며 “첫해 자기를 포함한 이사들의 급여를 44% 올리고, 임원진과 경영진은 123% 올렸다. 그 기간 노동자의 임금을 동결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석채 회장의 ‘공포정치’로 기존의 노조가 어용화의 길을 가 새 노조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무엇보다 민영화 이후 소비자들의 통신비부담이 크다. 통신산업의 공공성이 무시되고 해외 주주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 가입자들에게 비싼 요금을 걷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새 노조 취지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KT 낙하산 인사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KT 낙하산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비꼬았다.

이 위원장은 “이석채 회장은 힘 좀 쓰고 자기에게 도움이 될 사람이면 다 끌어들이는 지경이다”라며 “낙하산 인사로 기업은 더욱 엉망이 될 것이다. 이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 2013-8-30 국민TV라디오-이슈인터뷰 팟캐스트로 듣기

IP : 115.126.xxx.3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335 갑자기 시어머니가 오시는데 저녁을 어떻게.. 9 새댁 2013/08/31 2,832
    292334 지난번에 한번 올린적 있는데 19 완전 호구 2013/08/31 3,827
    292333 중3여학생 탈모 1 톡톡 2013/08/31 1,829
    292332 풀배터리(종합심리검사)의 신뢰도는? 2 po 2013/08/31 4,549
    292331 홍삼이 좋긴 좋나봐요, 2 딸기체리망고.. 2013/08/31 2,729
    292330 지금 마릴린 먼로 영화해요 ebs 에서.... 2 2013/08/31 1,794
    292329 헤드헌터. 컨설턴드 추천 부탁드려요 5 추천부탁드려.. 2013/08/30 1,660
    292328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 106 가치 2013/08/30 22,991
    292327 연영과.... 2 살다보면.... 2013/08/30 1,625
    292326 좋은 지인이란 뭔가요? 9 기다리다 2013/08/30 2,679
    292325 "어서 와...카페&quo.. 3 갱스브르 2013/08/30 1,343
    292324 시판 치킨 너겟 추천해주세요! 2 간식없다 2013/08/30 1,586
    292323 교정기 때문에 고민입니다(다른 병원에서 진료 해줄지...) 5 kamzas.. 2013/08/30 1,854
    292322 회사에서 점심먹고 혼자있고싶어요 5 재취업자 2013/08/30 3,545
    292321 지워졌군요... 1 역시 2013/08/30 1,342
    292320 초등5학년 딸래미 초경 시작했네요...눈물나려 해요. 29 은이맘 2013/08/30 46,484
    292319 지금 나혼자 산다.. 2 ... 2013/08/30 2,743
    292318 고등학생 딸아이 쓰기 좋은 기초화장품 추천해 주세요 2 여고생맘 2013/08/30 2,302
    292317 영종도 조개구이집 추천해주세요 1 영종도 2013/08/30 1,876
    292316 전주 1박 2일 8 2013/08/30 2,440
    292315 장터에 휴게소 파시던데 9 헐이네요 2013/08/30 3,768
    292314 논현,신사근처 이비인후과(중이염)잘 보는 곳 알려주세요 4 괴로워요 2013/08/30 2,606
    292313 박정희의 고향 구미에서도 "국정원 책임자 처벌".. 19 샬랄라 2013/08/30 2,356
    292312 답답해서 여기에 여쭈어요 4 2013/08/30 1,644
    292311 노래방 술값이 원래 비싸나요? 6 ** 2013/08/30 6,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