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하시는 분들 조언구합니다

.....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3-08-29 18:34:35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ㅡ.ㅡ

전 30대초반이구요...

학원쪽일을 하고있습니다...

평소에 정말정말 가정적이고 젠틀하신  남자선생님이계세요

40대 초반이시구요~ 같이일한지는 2년정도

진짜 밝으시고 집안도 부인도 다 능력있으셔서 아쉬울것 하나 없는 분이세요

평소 대하시는 분위기나 말투도  편한 언니랑 대화하는듯했구요~^^;;;

여자들이랑 수다 잘떠심

며칠전 일때문에 같이 차를타고 갈일이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같이하고 볼일보고  학원들어와야하는 일정이었어요

그런데 운전중에 손을 잡으시는거에요 ㅠㅠ

그냥 일상적인 얘기중에요......멘붕,,,,,,,,,,,

다른 뉘앙스나 말도없었구요,,, 몇초간 바보같이 대답도하면서 가만있다

손을 슬며시 빼서 팔짱끼고있었어요...ㅡ.ㅡ

그런데 이일에대해서 일언반구 그 어떠한 반응도 없어요~

저혼자만 어색해 죽겠구요..물론 저도 티는  내지않구요

그냥 이대로 시간이 가면 저의 어색함은 해결되는건가요???

그냥 여기라도 털어놓아 봅니다 ㅠㅠ

 

IP : 58.235.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9 6:36 PM (121.66.xxx.171)

    무덤덤. 사무적으로 대하시면 됩니다..
    다음에는. 눈 똑바로 보고. 이 손 치우세요. 하세요.
    (근데 저도 잘 안된다는;;; 그래서 단 둘이 있을 일을 절대 안만드려고 해요)
    정말 유부남들 저런 버릇은 타고나는건가요...어후

  • 2. 나쁜사람
    '13.8.29 6:37 PM (116.32.xxx.51)

    나쁜놈이네요

  • 3. 원글이
    '13.8.29 6:38 PM (58.235.xxx.78)

    정말 그런일과는 거리가 먼분일거라 생각했는데 그게더 충격이었나봐요~ 헐.....

  • 4. ...
    '13.8.29 6:40 PM (112.155.xxx.92)

    조심하셔요. 일단 한 번 찔러본거고 님이 어리버리하게 나오는 거 확인했으니 기회 보다가 또 시도할 겁니다.
    거울보고 성추행으로 신고하겠다고 말하는 연습 하세요.

  • 5. ...
    '13.8.29 6:40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바로 그자리에서 대응하기가 쉽지 않죠
    어쨋든 나쁜사람이니까
    유부남과 엮여서 인생 꼬이기 싫으시면
    무조건 생까는 모드로 나가셔야죠
    앞으로는 단둘이 있을 상황 만들지 마시고요
    별꼴이네요 정말.

  • 6. 그쪽에서
    '13.8.29 6:43 PM (175.211.xxx.130)

    찔러본거네요.
    좋으시면 반응을 하시고 그런 관계가 싫으시면
    무심하게 아무 일 없었던 듯 하시면 없었던 일 될거예요.

    남자들은 마음 속으로 다 그러고 싶어하는데...
    용기를 내서 손 잡아봤다가 속으로 별별 생각을 다 하고 있을것임.
    무시하셈.

  • 7.
    '13.8.29 6:49 PM (122.40.xxx.41)

    절대 둘 만 함께 하는 자리 만들지 마세요.
    위험인물입니다.

    부인이나 애 앞에서 그럴 수 있을까요

  • 8. 원글이
    '13.8.29 6:52 PM (58.235.xxx.78)

    찔러본거라니 차라리 마음이 편해지네요 맞는거 같구요
    손잡은 이후에 아무일 없었다는듯 두사람다 행동한게 정말 이상하고 부끄러운 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9. 능구렁이가12마리들었슴
    '13.8.29 7:00 PM (183.100.xxx.11)

    미친놈입니다

  • 10. 차안에 둘이라
    '13.8.29 8:37 PM (14.67.xxx.174)

    순간적으로 그런기분이 들었을수도있겠어요
    저도예전에 직장에서 퇴근할때 통근버스안다녀 과장님이(저랑동갑) 차타고 같이가자 (방향이같음)해서 딱그날만탄적있는데
    엄청긴장하더만요
    마음이있어서가아니라 단둘이 그런공간에 있다는거 자체로 그런기분이드나봐요

  • 11. ㅡㅡㅡㅡ
    '13.8.29 8:4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나쁜놈
    님은 처자?
    제딸도 학원근무인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355 영어수업료 적당한지 봐주세요 5 영어과외 2013/11/06 1,197
316354 족발집오픈,,기념품 어떤게 좋을까요? 6 선물 2013/11/06 921
316353 제주도에 오후 6시 30분경쯤에 도착하면 뭘할수 있을까요? 5 제주도 2013/11/06 1,292
316352 새치염색.. 5 아싸라비아 2013/11/06 2,374
316351 여행도, 자식 공부잘해도, 남편 출세도 행복하지 않을땐 6 ㅋ123 2013/11/06 2,945
316350 5회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엄마 흐르던 팝송 1 응답1994.. 2013/11/06 1,401
316349 젖소는 어떻게 1년 내내 젖이 나오나요? 20 그런데 2013/11/06 8,966
316348 르베이지나 구호 코트요 5 .. 2013/11/06 4,205
316347 한살림에서 산 삼치 7 .. 2013/11/06 1,988
316346 수능 고사장에 휴대폰 아예 반입 금지죠? 5 합격 2013/11/06 1,147
316345 미국에 보내면 좋을 것 뭐가 있을까요? 13 신세진사람 2013/11/06 2,013
316344 부산여행 1 부산 2013/11/06 589
316343 절편이 넘 맛있어요~ 4 1 1 1 2013/11/06 1,603
316342 일자형 손톱깎이 어디에 파나요? 1 내성발톱 2013/11/06 1,527
316341 마포우성아파트 1 서울진입 2013/11/06 1,523
316340 종편방송 드라마가 더 심도있고 현실과 가까운것 같아요. 7 드라마 2013/11/06 1,515
316339 전세3억 매매3억2천.. 37 고민 2013/11/06 14,799
316338 편하게 휴양하다가 올 수 있는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fdhdhf.. 2013/11/06 500
316337 계좌제에 대해 잘 아시는 분... 4 .... 2013/11/06 797
316336 파채 가늘게 써는 도구 혹시 있을까요? 15 파채 2013/11/06 3,274
316335 자궁내막 혹은 위험한가요? 1센치 어쩌죠. 2 도와주세요 2013/11/06 4,348
316334 초등넌센스 퀴즈 알려주세요. 5 살빼자^^ 2013/11/06 2,598
316333 살림을 예술처럼 하는 사람들 8 구운감자 2013/11/06 3,930
316332 음식에 숨겨진 6가지 비밀 1 건강이 재산.. 2013/11/06 1,686
316331 軍 ”北과 1대 1로 붙으면 남한이 져” 황당 발언 16 세우실 2013/11/06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