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처럼 지내는 오빠가 이번에 동남아쪽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서
도와줄겸 휴가겸 다녀왔는데요. 제가 하는 사업과도 연관이 많아서
파트너쉽으로 함께 일하게 될듯합니다.
현지에 오빠가 파트너로 함께 일하고 계신 분을 소개받았어요.
오빠랑은 친형제처럼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오빠를 금전적으로 도와주시는 어르신이 계신데 그 어르신이 추천해주셨다네요.
미국교포출신이고 뉴욕에서 쭉 살고 공부도 많이 하셨다는데
실제로 영어, 중국어, 현지어 등에도 능통하고 인맥도 대단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잘생기기까지...개인적으로 저한테 호감을 표현하고 저도 살짝 맘이 가는데요.
미국인들 자국에서 사고치고 동남아쪽으로 도망나오는 일 많지 않나요?
한국에서 영어가르치는 사람들 중에서도 전과자가 있어서 문제가 됐던 적이 있잖아요.
너무 잘난 사람인데 왜 동남아에서 살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행동도 점잖고 술담배도 안하고 문신같은것도 없고 겉으로 볼땐 완벽남이예요.
한국에서야 한다리 건너 알아보면 다 알수 있잖아요. 근데 이런 케이스는 전적으로
그사람에 대해서는 그사람의 말에만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니까요.
과거 범죄경력이 있는지 결혼을 몇번 했던건 아닌지 자식이 있는지 학벌은 진짜인지
사실상 확인할 길이 전혀 없다는게 맘에 걸리네요.
이와 관련된 지식이 있으신분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