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나를 사이에 두고 남자 2명이 싸우는거 말고,
한 남자 사이에 두고 나와 다른 여인이 싸우는거요.
어제 주군의 태양 보다가 문득,
서인국이 공효진과 소지섭 사이에서 삼각관계에 말려들거 같던데..
계속 짝사랑 하고, 질투하고...
드라마에 그런 상황설정 많이 나오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좋아하고, 붙어다니고, 행복해하고..그러는걸 계속 주위 맴돌고 주시하면서 질투하고, 마음아파하고..뭐 이런상황이요.
물론 드라마니까 그런거고, 드라마가 현실은 아니니까...하고 생각들지만 그래도 혹시 내가 만약 서인국 입장이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예전부터 많이 해봤네요.
전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 좋아하면 삼각관계에 말려들지 않고 바로 포기해버리거든요. 바로 관심끊고.
옛날 짝사랑을 조금 해봤지만서도 그 남자가 저를 별로 좋아하거나 그런 감정이 아니라는걸 안 순간 바로 포기되더라구요.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가 생겨도 계속 주위 맴돌고 질투하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요.
딴분덜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