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증상이 있음에도 무서워서 엄두가 안나서 미뤘었는데 오늘 눈 딱감고 병원가서 예약하고 왔습니다.
결심 굳히기 전까지 인터넷 검색하고 용기를 내느라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요.
수면으로 위와 대장을 같이 하기로 했어요.
대장은 장 세척제가 먹기 고통스럽다는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의사샘이 제가 비위가 약하다 말했더니 알약으로
권해 주시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하고 주워 들은게 있어 알약은 권하지 않는다고 알았다고 했더니 이래저래해서 허가 받은 약이니
먹어도 된다 안심시키시네요.
마시는 약은 제가 비위가 약해서 토할까봐 걱정했는데 알약이라면 문제없을것 같아 다행이에요.
저녁 7시부터 시작인데 벌써부터 심장이 떨리고 걱정돼서 입맛도 없어요.
빨리 시간이 가서 내일 이 시간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맘편히 앉아서 글 올릴 수 있게요.
별일 없겠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