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개월 너무 산만해서 다칠까걱정인 아들..ㅜㅜ

샤르르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3-08-28 00:33:54
아들이 너무 산만해졌어요.. 첨엔 가끔이었는데
갈수록 심해지네요.
호기심이 많아서 산만한게아니라 기분이 좋을때,
친구만나거나 할머니 만나거나,넓은곳 산책갔을때.외출시
이름불러도 돌아보지않고 술취한것처럼 날뛰네요..
하지말아야할것 위험한것도 아무리말해도 소용없고
이때 안으면 머리카락당기고 목 끌어잡고 난리에요..
잔뜩 흥분해서는 침흘리며 깔깔넘어가고..이놈!하고 아무리 야단쳐도 장난인줄 아는건지 웃으며 정신못차리는데
애가 왜이러나 걱정이 많이되요..ㅜㅜ
잠이올땐 더 심해지지만 기본적으로 분위기 잘 휩쓸리고
이성잃는일이 잦습니다.이러다 다칠까봐 걱정이고 주의력결핍인가
생각까지 들어요..평소엔 책도 하루 20권 정도 보여달라하고,장난감도 잘 갖고놉니다..흥분만 안하면요..저랑 둘이 그냥 있을땐 괜찮다가 장난걸거나 아빠퇴근하면 고삐풀린 망아지에요
비슷한 개월수 아이나 이런아이 키워보신분 계시나요?크면 나아지나요?.
IP : 112.153.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르르
    '13.8.28 12:38 AM (112.153.xxx.13)

    흥분했을땐 조심조심 걷자고하면 바닥에 굴러다니고
    자동차 다니니 손잡아야한다고해도 절대 손안잡고..
    제가 자기 기분 좋은데 방해만하는 방해꾼이 된거같아 소리지르는 저도 속상하네요..ㅜㅜ말도 어찌나많은지 하루종일 쫑알쫑알 혼잣말하거나 노래부르는데 들어보면 초록불에 건너야되고 자동차길에 가면 쾅!쾅!아야아야 아파~~이러는거보면 알긴아는것같은데..ㅜㅜ

  • 2.
    '13.8.28 4:45 AM (84.191.xxx.231)

    저의 어린시절 기억을 돌이켜보면 어렸을 땐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 웃겨서 ㅠ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그랬던 듯 해요;;; 보통이 아닐까요? 참고로 전 무척 조용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 3. morning
    '13.8.28 5:50 AM (119.203.xxx.233)

    아들들이 그래요 ^^
    그런 아이가 혹 아파서 누워있을 땐 온세상이 다 조용하지요. 그럴땐 부산스러워도 좋으니 어서 나아서 뛰어다녔으면 하는 마음이 든답니다.

  • 4. 두부맘
    '13.8.28 5:58 AM (119.67.xxx.134)

    아이들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제아들이 이제 28개월 접어들었는데요
    그즈음 젤 정점을 찍었던것 같아요
    님의 글속의 모습이 딱 제아들이었어욬ㅋ
    넘 힘들고 지치고 걱정했어요
    그런데 주변맘들이 그시기가 그렇고 데리고 다니기 힘든시기라고~
    하지만 또 나아진다고~
    전 웬만하면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계속해서
    얘기해주려고 노력했어요
    지금은 조금 나아진듯 하구요~
    하루하루가 달라지는듯 해요~
    조금만더 기다리시고 잘 대응하시면
    차츰 나아질거예요~
    제아들이 지금 아주 조금씩 천천히 변해가고 있는걸 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 5. 당연
    '13.8.28 3:40 PM (58.225.xxx.118)

    애들 특히 남아 두돌령에 당연히 그러는거 아니었나요 ㅠㅠ 즈이 아들도 마찬가지.
    쭉- 그랬고 앞으로도 쭉 그럴듯 합니다 아흑 정신 없어요.
    23개월이라는데 말도 잘하네요. 울아들램은 말도 느려서 ㅠㅠ

    흥분했을 땐 혼내고 버럭하는것보다 꼭 안고 토닥여주는게 도움이 되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220 이석기 자택서 김일성 좌우명 ‘이민위천’ 발견 16 호박덩쿨 2013/08/29 4,223
291219 강아지 키우면 많이 힘들까요? 16 ㅠㅠ 2013/08/29 1,441
291218 부산, 뇌혈관 질환(후뇌혈관흡착-뇌경색) 잘 보는 병원이나 의사.. 2 팜므파탈 2013/08/29 10,893
291217 다이소 후라이팬 너무 얇네요 4 .... 2013/08/29 3,111
291216 이박 삼일 중딩 수련회 용돈 얼마나 줘야 할까요?^^ 2 중딩 2013/08/29 1,470
291215 아이폰4->아이폰5로 바꿨는데요 개비 2013/08/29 2,052
291214 요즘 뮤지컬이요 2 중학생맘 2013/08/29 1,378
291213 자스민님 양파닭 레서피 안나오는데요 7 4343해 2013/08/29 3,118
291212 혹시 가야금 대여? 3 궁금 2013/08/29 2,042
291211 귀에 딱지가 생겨 2 귀에 2013/08/29 3,285
291210 공부할 맘 없는 애들은 과외 그만두는게 나은거죠? 3 과외 2013/08/29 2,316
291209 헛소문에..집단폭행 당한 중학생 숨져 5 이럴 수가 2013/08/29 3,067
291208 안철수, 추석 기점 ‘무소속 연대 조직’ 띄운다 6 탱자 2013/08/29 1,381
291207 워킹맘 육아 고민 8 ㅈㅈ 2013/08/29 2,470
291206 다른 경비실 아저씨도 이런가요? 8 :) 2013/08/29 2,525
291205 두 여학생이 유학을 간다네요 16 청정 2013/08/29 5,182
291204 [원전]후쿠시마 한국구조대원 108명, 방사능 정기검진 촉구 .. 참맛 2013/08/29 1,880
291203 할머니 팔순에 손자가 얼마드리면 좋을까요 4 쭈니 2013/08/29 2,044
291202 해독쥬스 마시려고 하는데 냉동해도 되나요? 1 ;;;;;;.. 2013/08/29 2,239
291201 고백했다가 뻥 거절당했습니다... 11 35노처녀 2013/08/29 7,143
291200 물고기 구피가 식구가 되었는데요. 5 물고기친구 2013/08/29 2,212
291199 열도예능 싸다구 배틀 우꼬살자 2013/08/29 1,347
291198 쿡티브 살금살금 다 유료 됐네요. 10 어머 2013/08/29 2,480
291197 다이어트 합숙소라는 곳에 다녀오면 정말 살 많이 빠지나요? 2 아시는 분 2013/08/29 2,535
291196 뉴욕타임즈 “朴정권, 국정원게이트 관심 돌리려 마녀사냥패 내놔 7 재판없이 사.. 2013/08/29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