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뿐인 불교신자가 맨처음에 읽을수있는 경전은 무엇일까요?
작성일 : 2013-08-27 22:02:25
1639151
시댁이 불교고 남편도 불교라서 저도 종교가 불교가 됐어요. 결혼초부터 지금까지는 불교와 미신이 혼합된 어머님의 특이한 종교관이 싫어 종교를 쳐다보지 않았는데 아이들도 다커서 이젠 저도 여유롭게 제 나름의 종교생활을 하고싶은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경전를 읽고싶은데 어떤것 을 읽어야 하나요? 추천부탁드려요. 불교원리 자체는 참 마음에 드는 종교라서 저도 배우고싶어요. 원불교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IP : 211.109.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qirza
'13.8.27 10:05 PM
(221.164.xxx.106)
천진스님이 지으신 지리산 스님들의 못말리는 수행 이야기 보시구 거기서 추천하는 경전들 따라 읽어보세요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4795604
2. 저구름
'13.8.27 11:12 PM
(183.98.xxx.95)
법구경 처음 읽었을 때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더라구요
다른건 넘 어려워 넘사벽을 경험했는데요 요즘엔 잡아함경 쉽게 가르쳐주시는 곳 있으면 가보고 싶어요
3. 대한민국당원
'13.8.28 12:05 AM
(210.117.xxx.246)
경전 중에 왕이 있는데 스님들이 배우는 경전이지요. 화엄경, 법화경, 금강경, 수능엄경, 입능가경, 원각경, 금강명경, 금강정경. 그외 경전은 아무 소용이 없나? 그런게 아니다. 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 보니(불교용어로= 근기) 그들 각자의 수준에 맞게 많은 설명을 해준게 팔만대장경이다. 차츰 깨달아서 이생 이후부턴 더 이상 괴로움 속에서 살지 말라고 부처님의 자비로 설명해 준 것게 경전이다. 무턱대고 아무거나 읽으면 몇몇 말은 이해가 되는데 그 이후엔 뭐가 뭔지~ 아리송해. 그렇다 보니 풀이를 해준게 있고 그 풀이 조차도 어려워서 이해를 못하죠. +_+ 알 거 같기도 하다가! 다시 뭐라고 얘기한 거야? ㅡㅡ"ㅋ
4. 우리는
'13.8.28 12:09 AM
(14.36.xxx.204)
요즘의 불교경전은 대략 한자(漢文)로 된 경전을 발음나는대로 한글화 하여, 그 뜻을 이해하려면 전문 강좌를 들어야만 알수가 있더군요.
한글화된 경전을 읽을수는 있으되 그 뜻을 알수 없는 문장이기에 난해하데요.
정통의 불교와는 다른 종파이지만 원불교에서 펴낸 한글과 한국어로 된 경전을 읽어보시면 그 뜻을 헤아려 볼수 있는 방법도 있답니다.
참고로 저는 무신론자입니다만,
모태 신앙측면으로는 불교이고, 제 오랜 친구중 한분이 원불교 교무라서 양쪽을 관조하는 입장으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5. 대한민국당원
'13.8.28 12:17 AM
(210.117.xxx.246)
아, 맞네. 이말은 해드려야 겠네요. 이해를 한다? 이 말은 참 쉽게 들리지만 그리 쉽게 들을 말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생각하고 그런가보다 하면 별것 없네. 할 내용인데요. ㅎㅎㅎㅎ머리로 이해하는 게 아니다.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삶이 진정한 이해라는 얘깁니다. 아무리 자신을 구박하더라도 "ㄴㅖ" 녜" 하긴 어렵다는 건 아시죠. 그걸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행동이 이른바 절에서 큰스님이라고 불리는 스님의 모습이고 "도인"이라고 얘기할 수 있죠. 이해를 한다는 건 머리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행동을 하여야 한다는 겁니다. 대충 이해하면 오해가 생기죠. 나라도 당장 어디서 본 적이 없는 놈,년이 달려와서 쌍욕을 하면 예~ 죄송 그정도로 마무리 지을 순 있겠죠. 그런게 아니다. 그정도는 안다고 하기 어렵다. 뭐 아는지 물으면 답도 못한다. ㅎ
6. 초기 경전 추천해요
'13.8.28 6:31 A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숫타니파타
법구경
한글 아함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93527 |
아이가 사용하는 교학사 책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아야 겠어요 4 |
샬랄라 |
2013/09/05 |
976 |
293526 |
자두로 장아찌를 담았더니,, 4 |
장아찌 |
2013/09/05 |
3,843 |
293525 |
아이들 식당 동반시 출입금지 팻말 3 |
감전사고 땜.. |
2013/09/05 |
1,994 |
293524 |
이런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배상해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4 |
라일락꽃향기.. |
2013/09/05 |
2,016 |
293523 |
남의집이 너무깨끗하면 부담스럽나요? 14 |
ㅎㅎ |
2013/09/05 |
4,233 |
293522 |
언어학 전공하신 분 계심 책 추천 부탁드려요~^^ 6 |
.... |
2013/09/05 |
2,656 |
293521 |
편도가 크지 않아도 수술 가능할까요ㅜ 5 |
에구 |
2013/09/05 |
970 |
293520 |
쾌락의 절정에 이르면 죽고 싶다는데..느껴보셨어요?????? 5 |
r |
2013/09/05 |
4,294 |
293519 |
제상황에서 비자금을풀어야할까요?(아이교육문제) 28 |
현명한조언 |
2013/09/05 |
3,859 |
293518 |
남편은 절 그저 @@파트너로만 생각하나 봅니다!! 11 |
부인 |
2013/09/05 |
4,653 |
293517 |
고구마 빼때기 오븐에서 만들 수 있나요? 2 |
궁금 |
2013/09/05 |
1,268 |
293516 |
목동 현대에서 근처 지인집에 놀러갈때 살만한거..추천좀 1 |
.... |
2013/09/05 |
1,267 |
293515 |
참치액은 조미료가 아닌가요? 8 |
조미료 |
2013/09/05 |
14,336 |
293514 |
확실히 안먹으니 살이 빠지네요 2 |
다이엇 |
2013/09/05 |
2,347 |
293513 |
세련되고 편한 플랫슈즈 추천 꼭 부탁드려요~ 2 |
.. |
2013/09/05 |
2,683 |
293512 |
노태우 추징금 완납.. 전두환 측 발등에 불 外 5 |
세우실 |
2013/09/05 |
1,712 |
293511 |
상가 계약을 하려니 겁이 많이 납니다. 4 |
주의할 점이.. |
2013/09/05 |
3,424 |
293510 |
포로폴리스 어디제품이 좋은가요? 1 |
페가수스 |
2013/09/05 |
1,865 |
293509 |
어제 라스 봤어요. 재밌네요. ㅋ 2 |
라스 |
2013/09/05 |
1,581 |
293508 |
친구네 장례식을 가야하는데.. 절.. 해야되나요? 6 |
음 |
2013/09/05 |
4,967 |
293507 |
명박근혜 대동권세와 성누리국 영광 1 |
시사애너그램.. |
2013/09/05 |
1,484 |
293506 |
朴 “아버지, 내 국가관에 가장 많은 영향 10 |
역겨워 |
2013/09/05 |
1,102 |
293505 |
野 총기협박’ 朴지지자 모임, 이석기류 발언 확보하면 |
표창원 |
2013/09/05 |
1,075 |
293504 |
김무성 '근현대사 연구교실' 일본 역사왜곡 따라가나 3 |
샬랄라 |
2013/09/05 |
1,144 |
293503 |
나이드니 고기에서 누릿내가 나서 먹기가 싫어지네요 4 |
40대 |
2013/09/05 |
1,5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