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마트에서 과일 샀는데 맛이 없을때~

궁금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3-08-27 11:03:20
교환이나 환불이 되나요?
예전에 수박을 샀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교환을 했다는 글도 봤던 거 같고요.

과일의 당도가 너무 떨어지거나 상했거나 했을때의 교환 환불이 원래
가능한건지 아니면 그냥 상황에 따라 다른건지 궁금해요.

8월 중순쯤
중부지방은 계속 비가 내린 후였잖아요.

제가 대형마트에서 포도를 사게 되었어요.
산지에서 물량 대량 확보 세일이라고 되어있고 저렴하게 팔길래
우선  옆에 있던 직원에게 산지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 있냐고 물었어요.

산지 물량 대량 확보라고만 쓰여있지 어디에서 재배된 것인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았고
박스에 바코드는 찍혀 있길래  바코드를 기계로 읽으면 생산지가 뜰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직원은 조회를 해보더니 안나온다고 하는거에요.
제가 그날 장을 봐서 시골을 내려가야 했던터라 시골에 과일 사들고 가려고 해서
혹시라도 중부지방 인근에서 나온 포도면 당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
산지를 알아보고 싶었거든요.


계산을 하면서 계산하는 분에게 물었어요.
포도 산지가 정확하게 조회가 안돼던데 혹시 당도가 너무 떨어지거나 하면
교환이 가능한가요? 했더니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또 고객센터에 가서 문의를 했어요.
포도를 구입했는데 산지 조회가 안돼는 것 같다.
혹시 당도가 너무 떨어지거나 하면 교환이 가능한가 물어봤더니
그건 감안하고 구입을 해야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중부지방엔 계속 비가 와서 혹시 중부지방에서 나온 포도면 당도가
떨어질까 싶어 산지 조회를 부탁했는데 산지가 확인이 안돼는 것 같다고 했더니
다시 조회를 해본다고 연락을 하더니 결국은 조회가 안돼었어요.

찝찝했지만 그냥 맛없으면 어쩔 수 없지 하고 가져오긴 했는데
시골에서 먹어보니 맛이 영 없는 것은 아니고 먹을만 해서 다행이었어요.


전 좀 의아하고 이상했던 게
어떻게 저런 대형마트에서 물량을 대량 확보해서 세일 판매한다는 제품이
산지가 어디인지 확인이 안됀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7 11:44 A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맛이 없다는건 분명 주관적인거죠
    물론 객관적으로 당도가 떨어져 생기는 문제일 수 있으나 그것또한 어쨌든 입맛에 따른 차이가 생길 수 있고요

    원칙적으로 그런 맛으로 인한 환불 자체가 제가 듣기에는 황당합니다.
    그렇지만 마트에서는 메뉴얼이 있겠죠


    과일 맛없다고 가져오는 진상
    싸우지 말고 그냥 환불해주세요.

  • 2. 원글
    '13.8.27 11:46 AM (58.78.xxx.62)

    당도가지고 교환 환불은 말이 안돼는 거죠?
    상했다면 몰라도.

    저도 과일 사고 환불이나 교환 해본적은 없어요. 다만 궁금할 뿐이죠.

    근데 대형마트에서 과일 산지 조회가 안됀다는 건 문제 있는 거 아닐까요?

  • 3. ...
    '13.8.27 12:13 PM (49.1.xxx.116)

    가지고가면 환불은 해줘요, 그게 대형마트의 장점이죠.
    그런데 과일이 외관이 심하게 손상되었거나 상했거나 하는게 아니라 당도가지고 반품운운은 조금...
    그래요.

  • 4. ..
    '13.8.27 6:56 PM (49.1.xxx.28)

    좀 저렴한 이유는 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947 방사능공포로 수산물 안 팔려서, 대형마트갈치를 반값으로 판다네요.. 2013/09/06 1,968
293946 콩나물 집에서 기르는분 계세요??? 7 .. 2013/09/06 4,000
293945 송편이요‥ 1 감사 2013/09/06 1,170
293944 보통 레깅스 안에 4 2013/09/06 2,719
293943 전에 과외용 원룸 비용 여쭸던 아줌인데요... 1 .... 2013/09/06 1,775
293942 동호회에빠진 남편 그냥 두고만보고 있었야하는건지..... 27 동호회 2013/09/06 8,485
293941 제빵기 사서 식빵을 만들었는데요. 15 오아 2013/09/06 4,754
293940 외대(용인) 어느 정도인가요? 4 112 2013/09/06 3,687
293939 스탠 볼을 걸레빠는데 쓰다가 조리용으로 사용하려니 11 닦는 방법요.. 2013/09/06 3,137
293938 전씨 일가 재산 1조 추정 11 허걱 2013/09/06 3,418
293937 박은지도 박은지인데 클라라 성격 나오네요 21 시르다 2013/09/06 20,909
293936 죄송한데 수시 준비 상담좀 부탁드려요 9 고3엄마 2013/09/06 2,401
293935 얼굴 왼쪽 뼈 부분이 부었어요. 1 궁금 2013/09/06 1,485
293934 상처는 당연한 거야.. 10 갱스브르 2013/09/06 2,523
293933 문과 남학생 질문드려요. 2 ... 2013/09/06 1,220
293932 아마존에서 한글주소 입력 가능한가요? 14 아마존 첫구.. 2013/09/06 4,694
293931 루이 14세 등등 XIV <-이런것 수치 어떻게 표시하나요.. 3 ooh 2013/09/06 1,554
293930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알러지검사요.... 2 화초엄니 2013/09/06 3,814
293929 오면서 디엠비로 주군의 태양을 봐서 내용이 좀 끊겼어요 홍자매 2013/09/05 1,540
293928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71 줄리엣 2013/09/05 18,458
293927 길가다 보면 아기들이 저를 자주 쳐다보는 편인데... 10 soss 2013/09/05 4,585
293926 여기 소갈비찜 레시피 물었잖아요... 6 이럴수가 2013/09/05 2,147
293925 이거 참 보일러를 틀어야할지.. 1 나무의성 2013/09/05 1,508
293924 용인 사시는 분들.. 헬리콥터 소리 안시끄러우신가요? 11 소음시러 2013/09/05 3,469
293923 감자전이 왜 씁쓸하고 떫은맛이 날까요? 4 엄청갈았는데.. 2013/09/05 5,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