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묵은때 청소하는 팁과 엄청 좋은 세제 발견했어요. 다른분 청소 노하우도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680
작성일 : 2013-08-25 19:39:39

그 세제 관계자는 아니구요.

요기 82에 글 두어번 올라온적 있는데

저도 그때 보고 잊고 있다가 이번에 이사갈집이 너무너무 더러워서 샀거든요.

 

엘지에서 나온것만 기억하고 마트갔는데 홈스타가 2종류더라구요.

거품 분사하는거랑 젤타입...

왠지 젤일것 같아서 폼클렌징 튜브같은 빨간 용기에 담긴걸 샀어요.

타일 곰팡이 뿌리째 제거한다고 써 있네요.ㅎ

그래도 그동안 이런 종류의 세제 이것저것 써봤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본지라 반만 믿기로..

지금 살고 있는집은 신축2년이라 비교적 깨끗하지만

그중 좀팡이 살짝 핀곳에 발라보니..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하얘졌어요. 냄새도 없고 흐르는것도 없고

타일 줄눈대로 착.. 달라붙어 있네요. 이거 정말 물건이에요.

 

근데 이사갈집의 오래 묵은 검정 곰팡이때가 지워질지는 의문..

이번 토요일 청소하러 가는데..

오래오래 묵은.. 락스 칫솔 묻혀 닦아도 안지워지는 때에도 효과적일까요?

살짝 낀 곰팡이에만 효과가 있대도 일단 흐르지 않고 착 달라 붙는것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담 바닥 타일의 묵은때로 고민이신분들은 하픽이라는 변기 세정제 아시죠?

이것도 인터넷에서 청소방법 찾다가 찾은건데..

원룸 임대 사업 하는 분이 소소한 집수리 하는거 올려놓은 블로그 있어요.

물기없는 바닥에 하픽원액을 줄눈대로 짜넣고 2~4시간 기다려요.

그담에 씻어내면 완전 하얗게는 아니라도 많이 깨끗해지더라구요.

이사갈집은 워낙 더러워 물로 씻기전 솔로 좀 문질러 줬어요.

그런데 하픽은 벽의 묵은때에는 효과 전혀 없더라구요.

아마 흘러내려서일듯.. 오로지 바닥에만.. 요건 냄새 많이 독해요.

저는 홈스타가 냄새가 없어서 더 좋네요.

 

타일의 묵은때...

요기가 베란다인데 원래 오래된 타일이기도 했고

세입자가 물청소를 한번도 안한듯..ㅡ.ㅡ

이런거 지우는 강력한 세제는 많죠.

근데 제가 호흡기 질환이 있어서 뭔가 안전한걸 생각하다가

치약+소다+식초 섞은걸로 닦아봤어요.

첨엔 주방용 묵은때 지우는 세제를 쓰다가 향이 너무 강해서 이걸로 대체한건데

오홋... 괜찮네요.

근데 철수세미나 칫솔로 박박 문질러야 저렇게 하얘져요.

워낙 묵은때가 어마어마해서..

그리고 너무 넓은 면적을 작업하다보니 힘에 부쳐서 못지운곳도 많고...

초기때에는 괜찮을듯..

IP : 61.72.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5 7:40 PM (61.72.xxx.34)

    타일때 전후 사진은 여기에..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1637243&page=0

  • 2. //
    '13.8.25 8:27 PM (223.33.xxx.117)

    저도 여기서 보고 착 달라붙는어쩌고하는걸 샀어요.근데 뻑뻑하고 점성이있어서 그런지 스프레이하면 잘 안나와서 성질 다 버려요.
    다시 윗글에 나온 튜프타입으로 샀네요.

  • 3. ...
    '13.8.25 8:46 PM (110.13.xxx.151)

    소다+식초...왠만한건 힘 없이 잘져요.
    식초가 살균작용도 되구요.

  • 4. 오오
    '13.8.25 10:16 PM (112.171.xxx.133)

    타일때 낀 더러움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정보 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202 저 같은 분 계세요? 4 애플파이 2013/10/02 999
303201 저희 아파트 이번 주에 7천 회복했습니다. 6 참고하세요... 2013/10/02 3,457
303200 사법연수원 건 보면 느껴지는게 15 결론발표되었.. 2013/10/02 3,106
303199 알아듣기 힘든 아나운서 발음 ... 2013/10/02 693
303198 생방송 - 장준하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팩트TV(촛불) 1 lowsim.. 2013/10/02 474
303197 말많은남자 결혼상대로 어떤가요? 23 만남 2013/10/02 8,621
303196 커브스 창업하면 보통 얼마정도 벌 수 있나요? 1 커브스다니는.. 2013/10/02 4,241
303195 몸이 너무 차요 특히 손발이 .. 6 평생다이어터.. 2013/10/02 1,799
303194 젊어서 하기 좋은 것 무엇있을까요 3 키다리아가씨.. 2013/10/02 636
303193 프로폴리스 중 타블렛이 효과가 젤 미미한가요 2 효과 2013/10/02 1,320
303192 주택과 아파트의 생활비 차이가 많이 나는지요 7 두통 2013/10/02 2,054
303191 박원순 "용산미군기지 오염조사..안되면 1인시위라도&q.. 1 샬랄라 2013/10/02 624
303190 너무 일방적인 세입자. 답답해 미치겠어요. 20 집주인 2013/10/02 4,153
303189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움 2013/10/02 624
303188 조용하고 야심한 새벽에 경비아저씨랑 무슨 얘길 할까요? 12 vv 2013/10/02 2,963
303187 귀촌에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8 기쁨의샘 2013/10/02 2,572
303186 세탁소에 맡긴 한복저고리에 물이 들었어요. 2 엉엉 2013/10/02 725
303185 제가 피곤한게 저혈압 때문일까요? 8 으잉 2013/10/02 2,924
303184 엄마와 아들과 제주도 3박 4일로 놀러가려해요~ 3 외동딸 2013/10/02 1,300
303183 홈쇼핑에서 홍보하는 무료체험 5일 정말인가요? 5 소심녀 2013/10/02 1,514
303182 집에서 닭봉 튀김 해보려는데요 4 처음 2013/10/02 1,103
303181 프라이머리 노래 좋네요.. 10 .... 2013/10/02 1,531
303180 10여년 만에 취직했는데,,떨려 죽겠어요 7 에휴 2013/10/02 2,287
303179 얼굴 이마에 오돌도돌하게 뭔가 많이 났어요... 3 ... 2013/10/02 1,782
303178 요새 모기 때문에 미치겠어요. 9 분화구 2013/10/02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