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문제로 뒤집어진것이 딱 열흘되었는데

여자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3-08-24 17:31:01

오늘 하루종일 티비에 핸폰질이네요.

우결. 런닝맨. 드라마 까지 다 챙겨보고 낄낄거리는걸 보자니 속이 뒤집히네요..

딱 열흘 지났는데 이제 할만큼했으니 그만하라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염치없는 자식입니다.

확 그여자하고 주고받은 문자 사진 두년놈을 다 인터넷에  확 올려버리고 싶네요...

(그 양아치같은 직원놈두....양아치사원놈하고 어울려다니더니 온통 여자 생각밖에 없나봅니다....)

대기업 차장 사원... 앞으로 직급이나 회사생활에 영향 좀 미치겠죠..

십년살아온 마누라한테 자식한테 미안함이나 부끄러움도 없는 남편과 살아가는거 제가 얼마나 견딜수있을까요?

무너진 제 자존심.남편에 대한 불신...

그리고 뻔뻔함...

 

 

IP : 125.187.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4 5:36 PM (203.152.xxx.47)

    근데요..
    용서해주려면 확실히 해버리시고, 용서 안되면 그냥 이혼하시는게 나아요.
    찔끔찔끔 계속 화내고 추궁하고 되새기면 쥐가 고양이 물듯 그래 니맘대로 해라 나도 내맘대로 하련다
    이런 막장 심리가 되거든요.
    아무리 죄를 지었어도 절대 계속 죽어지내지 않아요.
    끊임없이 계속 죄인취급받느니 차라리 죽겠다 이렇게 되는거죠.
    차라리 원글님도 다른쪽에서 보상을 받는게 나을겁니다.
    이혼을 하든, 원글님도 맞바람을 피든, 아님 거액을 들여 옷을 사든...원글님을 위해 뭘 사든..
    마음의 응어리좀 풀게 심리상담을 좀 받으시든지요.

  • 2. ...
    '13.8.24 5:45 PM (61.79.xxx.13)

    보고있으면 속 터지는 남편 놔두고
    나가서 놀다오세요.
    끼니 먹던 말던 신경끄시구요.
    이럴땐 차라리 안보는게 서로 나을수도 있어요.

  • 3. 그렇게답답하면
    '13.8.24 8:19 PM (222.100.xxx.6)

    뭐하러 같이살아요...
    돈때문인가요?
    여기에 이런글까지 올려가면서...이해가 안가네요

  • 4. 참 댓글들
    '13.8.24 8:56 PM (125.177.xxx.142)

    첫째 셋째 댓글님들 넘 하시네요~
    아직 상처받으신지 10일밖에 안된 원글님 이세요..

    더운 여름날
    비람안핀 남편도 저리하면 미울때 있어요..
    저같음 바람피고 저리하면 가서 패줄것 같네요..

    꾹꾹참고 글쓴원글님께
    그리 잘난척들을 하시고 싶으세요?
    말투가 예뻐야 조언이죠

    사람 거기서거기..님들은 그리 정리도 빨리되시나보죠?

  • 5. 음...
    '13.8.24 9:36 PM (211.36.xxx.43)

    네..참 제가 더한심해지네요.
    친정엄마 일찍 떠나시고.의지할만한 형제도 없이
    미우니 고우니해도 알게모르게 의지하고 믿는마음이 컸었나봅니다.

    애들만 불쌍하고 미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639 영화 엘리시움 보신 분 계셔요? - 스포 있음- 3 영화 2013/09/08 1,575
294638 다이어트를 했더니 부모님이 자꾸 먹으라고 성화에요.... 11 ㅇㄹㄹㄹ 2013/09/08 2,755
294637 이베이에서 식기류 해외배송 해보신 분 계세요? 5 그릇 2013/09/08 1,442
294636 시아버님 생신인데 뭐라고 전화드릴지... 6 .. 2013/09/08 3,149
294635 독일서 비상금 저축을 위해 적당한 은행 추천해 주세요. 2 모나 2013/09/08 1,249
294634 현재 tvN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에 대한 프로그램 재밌네요. 3 카드 2013/09/08 1,973
294633 볼보 트럭의 위엄 2 우꼬살자 2013/09/08 2,028
294632 2020년 올림픽... 7 결국은 2013/09/08 2,424
294631 게시판이 사주판이 됐나요? 4 갑자기 왜!.. 2013/09/08 2,080
294630 아까 장염때문에 글 올리셨던 분 보세요. ... 2013/09/08 1,556
294629 베개커버만들때 누빔지요. 5 홈패션 2013/09/08 1,699
294628 분당에 침 잘 놓는 한의원 있나요 8 허리 척추관.. 2013/09/08 5,989
294627 진짜 Daybe 밖에 답이 없네요.. 스핑쿨러 2013/09/08 1,206
294626 근데 여기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들.. 괜찮은 건가요? 21 00 2013/09/08 8,329
294625 오빠 결혼식 한복? 17 루엘 2013/09/08 4,779
294624 순두부찌게 맛내는 방법이요 10 ... 2013/09/08 4,865
294623 맞벌이 부부로 1년 소득 1억정도 인데 정말 깨알만큼만 모은거 .. 12 반성중 2013/09/08 5,954
294622 예식이 1시 30분인데 15 아정말 2013/09/08 5,352
294621 정지영 감독 “상영 거부 극장들, 영화가 불편하다더라” 5 샬랄라 2013/09/08 2,079
294620 마음이 힘들면 연락하는 사람... 17 댄구 2013/09/08 7,000
294619 재치있고 웃긴 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6 ... 2013/09/08 3,150
294618 관절이 아픈데 원인을 못찾고 있어요 12 손가락 2013/09/08 2,980
294617 17평 주공아파트 신혼집..장농을 어떻게 해야할지.. 19 절약 2013/09/08 11,412
294616 꽃보다 할배 48 해피해피 2013/09/08 14,330
294615 컵 같이 쓰는거 월래 다 싫어하나요? 16 딸기체리망고.. 2013/09/08 4,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