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 통통함

나나시시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3-08-23 17:14:25

요즘 주변에서 제 몸매가 화제입니다.

제가 옷 입는 것에 따라 보이는게 달라 아는 분들이 놀라운가 봐요

지금 저 뚱뚱합니다

하지만 몇 해 전만 해도 몸매 미인이었지요

타고 나길 몸매가 예쁜 편이에요

그런데 관리를 안 해서 이렇게 만들어놨네요

요즘아는 분들은 저를 좀 뚱뚱한 여자다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도

몸이 예쁜편이니까 좀 뚱뚱해도 곡선이 예쁘니까

어떤 분들은 지금 몸이 예쁘니까 살 빼지 마라고도 하시고..

어떤 이들은 배가 나와서 그렇지 뒷태는 전혀 안 쪄 보이고 예쁘다고..

그러나 배가 심하게 나오네요.

남들이 뚱뚱하게생각했다가 몸이 예쁜 거 발견 하는 건 시간 문제지만

화려했던 과거를 가진 나는 다만 슬플 뿐이지요

살? 그 까짓건 나는 언제든 뺄 수 있어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너무 어렵네요

뚱뚱한 분들, 아니 안 뚱뚱하지만 배만 나오신 분들도

항상 마음은 다이어트 생각이고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네요.

소싯적 안 예쁘고 안 날씬했던 분들이 어딨겠습니까만

노력하지 못하는 이 나약함이 정말 밉네요.

지금은 예쁜 통통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더 나이들면 또 그럴수 있을지

현재가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기일테니까..

IP : 125.135.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5:19 PM (188.104.xxx.73)

    쩝...자기 몸매 자찬.. 너무 오글거리잖아요^^;

  • 2. 여자동료들이
    '13.8.23 5:21 PM (223.33.xxx.80)

    하는말이면 믿을게 못되요

  • 3. dd
    '13.8.23 5:30 PM (114.207.xxx.171)

    여기 사이트 와서 알게 되는것 : 아줌마도 공주병 많다.

  • 4. ㅎㅎㅎ
    '13.8.23 5:39 PM (180.231.xxx.171)

    '몸이 예쁜편이니까 좀 뚱뚱해도 곡선이 예쁘니까 지금 몸이 예쁘니까 살 빼지 마라고도 하시고'

  • 5. ^^
    '13.8.23 5:46 PM (112.152.xxx.115)

    헬스하러 운동 가면 통통하지만 몸 라인이 이쁜 분들이 보여요..
    지금은 살이 있지만,어디만 빼면 이쁘겠다 이렇게요.원글님도 아마 그런 분일 듯 싶어요.
    조그만 노력하셔서 꼭 빼세요.

  • 6. 라라
    '13.8.23 6:08 PM (211.234.xxx.253)

    ㅋㅋ공주병

  • 7. ..
    '13.8.23 6:32 PM (223.62.xxx.78)

    몸이 이쁘단건 가슴 빵빵한데 허리는 잘록하고 다리긴거 아닌가요? 님은 배가 살찌셨다면서 어디가 이쁘단건지...

  • 8. ..
    '13.8.23 6:57 PM (211.36.xxx.130)

    ㅎㅎ 장미란이 언젠가 최고 이쁜 몸매로 뽑혔었죠.
    미에 대한 감식안도 성숙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듯 싶어요.
    여튼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은 본인이 이쁘다고 생각하는게 젤 중요한 거 아닌가 싶은데 원 몸매가 더 예뻤으면
    원상복구 하자는 의욕이 막 생길 것 같네요. ㅎ.
    저는 객관적으로는 추한 몸매인데, 그래도 이런 글 읽으면
    마음이 화사해지면서 노력하고 싶어져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감화되나 봐요. ^^~

  • 9. 통통퀸
    '13.8.24 10:03 PM (218.158.xxx.32)

    마른 체형 지향하는 분들은 이해못할 얘기지만요.
    저도 원글님 같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원글님 백퍼 이해합니다.^^

    저는 33반사이즈에서 77사이즈까지 사이즈 수직상승(?)도 해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 느끼는 것은 가늘고 마른 초딩몸매 별로 아름답지 않다는 거예요.
    배에 곡선이 좀 있어도 S라인 있는 것이 훨씬 여성스럽고 예쁘지 않나요?

    르네상스 회화에 등장하는 풍만한 여성들,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몸매이신거 같은데
    체중감량=자기관리 라는 잘못된 등식에 얽매이지 마시고,
    건강만 지키시면서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 유지하고 사세요. 저두 그러려구요.^^

  • 10. ㅎㅎ
    '13.9.22 3:06 AM (211.244.xxx.31)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라는 노래가사처럼 뚱뚱해도 몸 선이 예쁜분 있긴합니다만.. 원글은 공주병 ㅋㅋ 남이 보면 걍 평범한 아줌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984 내연내도 소유도 부족해서 그 딸까지 시간(?)하려고 목졸라 살해.. 4 호박덩쿨 2013/08/29 2,920
290983 요코하마 메리.. 갱스브르 2013/08/29 1,429
290982 단호박만 가지고 식사가 될까요? 3 단호박 2013/08/29 2,179
290981 저혈압....아침챙겨먹기..조언좀 ㅜ 9 .... 2013/08/29 4,265
290980 서태지 노래 듣고 따라부르니 좀 서글프네요 2 ,, 2013/08/29 1,777
290979 소이현 너무 매력적이네요! 7 콩콩현 2013/08/29 3,112
290978 이 남자랑 저 잘해볼 유인 충분한거죠? 15 비오는데왜이.. 2013/08/29 3,293
290977 배기 청바지 사려하니 하나같이 허리 사이즈가 크네요. 1 휴.. 2013/08/29 1,774
290976 6학년 영어수준....? 3 ... 2013/08/29 1,761
290975 공원 운동기구로 골반 교정하는 운동법에 대하여 쓰신분께 3 운동하기 2013/08/29 2,373
290974 지금서울날씨비오나요? 7 엄마 2013/08/29 1,495
290973 갤럭시 S4,노트2 아니면 LG g2? 도와주세요!! 12 에궁고민이 2013/08/29 2,596
290972 이*츄 튀김냄비 살까 말까 고민돼요.... 16 셋맘 2013/08/29 3,371
290971 전두환 일가 '자진 납부'키로 의견 모아 16 세우실 2013/08/29 3,937
290970 고무줄을 튀겨도 맛있다.. 4 ,,, 2013/08/29 1,831
290969 연예인좋아하시는분 이해가 되네요. 4 .. 2013/08/29 2,137
290968 초1, 엄마표 연산 교재, 어떤 게 좋아요? 18 ^^ 2013/08/29 4,601
290967 남편들 술 어느정도 마시나요 2 2013/08/29 1,107
290966 이 비 뚫고 면접 보러 갔다 왔는데... ㅜㅜ 2013/08/29 1,791
290965 주위사람 행복 운운하는 사람... 3 2013/08/29 1,551
290964 [속보] 뉴욕타임스 - 박정희 유신시대의 도래 보도 18 레인보우 2013/08/29 3,311
290963 국민여론 무시한 박 대통령의 헛발질 시민기자프레.. 2013/08/29 1,455
290962 저 쓴 수건 하나 빨래통에 안 넣는 딸,이제 야단 안치기로 했어.. 13 mother.. 2013/08/29 4,413
290961 32살 직장남.한달에 식비만 60정도 쓰는거 같은데,많은건 아니.. 8 ' 2013/08/29 2,143
290960 중학생 현장학습이요 4 다그런가요 2013/08/29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