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8.23 12:34 AM
(124.58.xxx.33)
수시가 80% 정도 되니까. 이젠 수능시험봐서 연고대가려면 전과목에서 한두개 틀려야 그나마 간다는말이 나온거죠.
오죽하면 최대입시사이트 대표가 서울상위권대학나온 어머니가 자기딸 이번에 서울 중하위권 대학 겨우 들어갔다고 한숨쉬니까 요새 수능으로 따님이 그대학 들어간거면, 어머니보다 훨씬 더 공부잘한거라고 말해주고 돌려보냈다고.. 입시패러다임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죠. 재수해도 예전보다 성공하기도 힘들어졌고.
수시로 대학진학못하면 대학레벨이 진짜 수직낙하하는 애들도 많이 봤네요.
2. 새벽
'13.8.23 12:35 AM
(211.197.xxx.163)
예전엔 지방국립대등 지방대도 많이 갔는데 요즘은 왠만하면 서울로 가려고하니 인서울 하기가 그만큼 힘들겠죠
3. ㅁㅁ
'13.8.23 12:40 AM
(175.120.xxx.35)
수많은 외고와 몇몇 특출난 자사고, 과고의 인원이 SKY를 다 채우고도 남아요.
게다가 수험생들의 인서울 대학로 선호집중.
그러니 일반고에서는 이름난 대학 가기가 예전보다 힘들게 느껴지죠. 거의 1/10의 체감
4. ...
'13.8.23 12:40 AM
(119.199.xxx.42)
사교육 업계에 종사하는 친구가
어차피 서울대 갈 놈들이 가는 거고 옛날보다 더 어려워진건 없대요.
그냥 부풀려진 엄살 같아요. 수시 할당이 높아 정시 경쟁률이 높다보니...
5. 윗분말처럼
'13.8.23 12:43 AM
(119.200.xxx.127)
예전엔 공부 잘하는 애들중 지방 국립대 가는 경우가 꽤 많았어요.
그래서 커트라인 보면 지방 국립대들 높은 학과 보면 서울쪽 상위권 대학하고 비교해서 별 차이가 없기도 했고요. 학비 문제도 있고 또 지방 국립대 나오면 그 지방쪽으로 취업도 용이했고요. 또 그 당시만해도 여자애들은 굳이 부모님 집 떠나서 타지에 대학을 보내려고 하지 않았죠. 잘 사는 집 아니고선.
제 주변만해도 공부 곧잘해서 서울쪽 대학 충분히 갈만한 애들도 기껏 대학 보내준다고 허락한 범위가 같은 지방권 대학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지역은 아니라도 같은 도에 해당되는 국립대 이런 식이었죠.
요샌 지방 국립대 갈바엔 차라리 인서울이 더 메리트 있고 서울쪽으로 취업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너도나도 일단 인서울이다보니 그만큼 몰리는 거죠.
6. ..
'13.8.23 12:44 AM
(211.197.xxx.163)
얘기 들어보면 전혀 그대학 못갈 아이가 수시로 들어간 케이스도 제법되요 진짜 수시 아니면 택도 없을텐데..
7. ,,,
'13.8.23 12:44 AM
(119.71.xxx.179)
특목고와, 자사고로 우수한 학생들이 빠지고, 학급 정원도 절반정도로 줄어들고, 수시비중 늘어나고, 우수한 지방학생들이 서울로 오는 추세고... 하니 어렵다고 느낄수밖에요.
하위권 학생들은 지금이 유리하죠. 못가는 경우는 없으니..그 시대엔 도피유학이라는것도 있었잖아요.
학교에서 공부 못따라가는 학생들 집안 형편되면, 유학가는 경우도 많았어요.
8. ...
'13.8.23 12:45 AM
(115.161.xxx.180)
뉴스보니까 저희때는 대학 진학률이 50%였다고 했는데 요즘은 80%가 넘는다고 하더군요. 예전보다 대학나온 사람들이 많아진것도 사실이고요.
9. 그게
'13.8.23 12:47 AM
(222.239.xxx.134)
전엔 그냥 한 학과당 정원이 30명이라면 면 30명을 한꺼번에 다 뽑았잖아요?
그런데 요새는 예를 들면 입사제로 5명 논술전형으로 9명 그외 여러 기타전형으로 5명쯤을 수시로 뽑아요.
이중에 입사제 전형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학생은 그 5명에 들어야 하는 거구요.
논술준비하는 학생이라면 9명 안에 들어야 하는 거에요.
정시로는 남은 11명을 - 안그런 대학도 있지만 - 가군에서 4명 나군에서 7명 이런식으로 나눠 뽑지요.
30명을 뽑는데 경쟁률이 10대 1이다 해서 300명이 몰려있는 거와
5명을 뽑는데 경쟁률이 10대 1이다 해서 50명 몰려있는 거는
체감이 다르지요?
그래서 힘들다 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정말 촘촘하게도 뽑아요.숨이 막힌단 생각이 들지요.
10. ..
'13.8.23 12:47 AM
(220.124.xxx.28)
인서울대학,의대는 들어가기 더 힘들구요.
지방대는 쉬워졌어요.
국립대도 우리때 수준 아니구요.
학력고사시절엔 서울대법대 최고로 쳐줬던걸로 기억하네요.
11. 궁금
'13.8.23 1:04 AM
(78.87.xxx.29)
그러고 보니 저 대학 다닐때 대구와 부산에서 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친구 중에서 성적은 되는데 부모님이 허락 안하셔서 서울로 못 온 친구 있다는 이야기 들은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저희땐 정말 시험치는 그 하루로 모든게 결정났었어요. .
교차 지원 이런것도 없고, 기회는 전기 아니면 후기 이렇게 압박감이 엄청나기에
평소에 점수 잘나오던 친구가 떨어지기도 하고,
평소에 점수 그저 그렇게 나오던 친구가 재수 각오하고 높혀 썼는데 붙기도 하고요.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이 좀 더 공정한것 같기도 하고 더 불리한것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12. 원글님
'13.8.23 1:07 AM
(135.23.xxx.171)
82 단골 주제인데요.
가장 공통적이고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결론은 지방국립대의 몰락이었습니다.
13. 마블녀
'13.8.23 1:18 AM
(42.82.xxx.29)
우리떄와 다른점.
1.우리떄는 하는놈은 하고 안하는놈은 안했다.안하면 그냥 안했다.하는놈은 책만 팠다.
---지금은 모두가 다 한다.모두가 다 하니깐 기본적으로 공부양이 더 많아야 우리때 받았던 성적이 나온다.
옆에서보면 공부양은 많아지고 학원에서 더 많은걸 배워와도 등수상으로는 우리때 1등수준의 공부양으로는 현재는 1등을 절대 할수 없는 구조다.
즉 경쟁관계에서는 모든것이 상대적이다..
2,특목고가 많이 생겼다.
우리때는 몇몇 과학고와 외고외에는 일반고와 실업계가 다수였다.
지금은 특목고에 들어갈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과다경쟁이 중학교때부터 심해진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상상한느것 이상의 공부양이 필요하다.
이정도까지만 해도 공부양이 어마어마함.
특목고가 스카이를 다 점렴했다기보다는 공부양이 특목고를 가기위해 너무 많다보니 일찍 공부경쟁에 노출이 되었다.
3.대학을 갈수 있는길이 딱 하나였던 우리시대와는 달리 엄청나게 많은 길들이 생겼다.
처음부터 길을 정해놓고 몇수를 하든 가겠다 하는 사람이 아닌담에야 모두 가던길 갔다가 아니다 싶음 다시 다른길 찾아야하고 미로처럼 엉킨 길들에서 우왕좌왕 하다보니 더 어렵게 느껴진다.
오히려 차분히 길을 잘 찾아간 사람이 실력에 비해 대학을 잘 가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열심히 하고 길을 못찾은사람은 대학가기가 더 어렵다고 느낄거고.우리때보다 또 다른전형으로 쉽게 대학을 가는 사람들도 생기게 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실력으로 등수가 결정되는 예전과 달리..다른 방향의 접근법이 다양하게 시도되다보니
말들이 더 많아지고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더더군다나 이런전형때문에 정시는 더더욱 줄어들고 수능봐서 대학가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버린것이다.
경쟁은 수능보다 학교내신에서 판결이 나고 이건 주딩이전에 만들어놔야 하기때문이다.
4.지방국립대학의 몰락.
말안해도 알리라 생각한다.
지방의 우수한 인재들이 들어갔던 대학인데 모두들 서울로 가다보니 서울애들 입장애서는 더 힘들어진거고
지방애들도 또 경제적 부담까지 겹쳐 모두 같이 힘들어지게 되었다고 본다.
뭐 여기까지 추려지네요
14. ....
'13.8.23 1:36 AM
(220.86.xxx.221)
수시가 확대되고 보니 한 반에서 같은 레벨의 대학 정시 합격생과 수시 합격생, 수능 성적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어차피 한 학교 가는거..수능 성적으로 절대 못 갈 학교 수시합격도 다 걔 운이라는거..
15. $!
'13.8.23 1:40 AM
(98.217.xxx.116)
요즘 특별히 더 어려워 졌다면 요즘 대학생 학력이 예전보다 월등히 높아야죠.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쳐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것입니다.
한겨레 훅이라는 곳에도 생생한 예가 있습니다. 강남 출신, 서울대 학부 출신에 서울대 대학원생 칼럼니스트가 있었는데, 영어 청취해서 번역하는 게 어렵다면서 자기가 서울대 대학원에 있는 미국인 친구에게 물어봐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댓글에 영어과외에 안 받았다는 사람이 원본 들어서 번역해 올렸습니다. 제가 그 칼럼니스트가 올린 것, 댓글에 올라온 것, 그리고 원본 영어를 보니 그 칼럼니스트의 미국인 친구 번역이 엉터리.
미국인 친구가 엉터리 번역을 줘도 그것을 검증할 능력도 없는 겁니다. 서울대 대학원생이.
들어 보니까 그렇게 대단히 어려운 영어도 아니던데. 부시 대통령이 한 말 중 일부분이었어요.
16. ,,,
'13.8.23 1:49 AM
(119.71.xxx.179)
입시 난이도 자체는 낮아졌죠. 만점자들도 많이 나오잖아요.
17. $!
'13.8.23 1:49 AM
(98.217.xxx.116)
저의 근거 빈약한 추측인데, 사교육이 오히려 애들 망칩니다.
옛날에도 사교육 있었지만 학생들이 요즘처럼 엄청난 시간을 사교육에서 보내지 않았지요.
그런데, 사교육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생각해 봅시다.
그 사람들이 원래부터 꿈이 사교육일까요? "내 꿈은 학원 스타 강사가 되는 거야."
누가 이런 꿈 꿔요? 정말 공부 잘하는 애들은 학원 강사 안 하지요.
다른 일자리 못 구해서,
학문적 능력 경쟁에서 밀려나서 떨어져서,
그래서 학원 강사 하는 것입니다. 스타 강사도 마찬가지고요.
게다가 돈이 연관되니까 그들은 일종의 사기성을 띠게 되고요.
학생들이 이런 학원 강사 나부랭이들과 많이 시간 보내서, 엄청 경쟁력이 강화된 것 같이 보여도,
대학 레벨에서 보면 그닥 학력이 향상된 게 아닙니다.
대학 레벨에서 보면 그닥 학력이 향상된 게 아니라는 말은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을 고등학교에서 미리 선행학습해서 습득한다던가 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대학에서 새로운 지식을 배울 사고력, 국어, 영어 능력을 갖추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18. ㅇ
'13.8.23 2:05 AM
(175.223.xxx.108)
뭘 복잡하게 말해요
불공평하게 입학하는 사례가 많아진거예요
실력에 비해 형편 없는 애들이 수시로 들어가요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고 투명하지 않게 변하는거 같아요
수능 백프로로 뽑았을때가 더 공평했어요
19. ㅇ
'13.8.23 2:12 AM
(175.223.xxx.109)
Ebs 연계 되면서부터 수시 비중 높아진것 같구
Ebs 좀 폐지하길바래요
어떻게 문제를 알려주고 시험볼수가 있나요?
세상의 어느나라도 이러지못할거예요
20. $$$
'13.8.23 2:38 AM
(98.217.xxx.116)
"어떻게 문제를 알려주고 시험볼수가 있나요?"
이런 문제제기는 부분적으로 맞습니다.
시험문제에 관한 정보를 너무 적게 주면, 누가 공부 열심히 했는가 외에, 누가 훌륭한 쪽집게 과외교사를 고용했는가로도 순의를 내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너무 많은 정보를 주면, 시험 문제 알려주고 시험보는 꼴이 되겠지요.
적정히 균형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어느 게 적정한 균형인가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시험문제 정보를 얼마나 주는가에 대해서는 미국 대학에서도, 교수별로 들쭉 날쭉하고, 한 교수도 학기별로 들쭉 날쭉 하곤 합니다.
21. ㅇㅇ
'13.8.23 4:20 AM
(110.70.xxx.224)
윗님
무슨말인가요?
Sat 보는데 무슨 학기 뭐니가 나오나요?
Sat 문제 알려주고 시험보냐구요?
수능 영어만해도 리스닝 100프로 다 알려주고 거기서 나와요
이러니 수능 권위가 곤두박칠치고
대학에서 수시비중을 늘리죠
수시가 정확하게 공정할수가 없는거 아니겠어요?
거기다 중학생.. 때 공부잘해서 특목 가야 수시에서
유리한데
그럴려면 최소 초등5학년때는 선행시작해야하고
보통 특목 가려면 4학년때부터 준비해야해요
이미 더 어릴때부터 준비시켜와야했구요
더 어린 애들 공부로 몰아넣는게
지금 입시예요
제 생각엔 교수 자녀니 뭐니 .. 수시 허접한거 틈타서 수능으로는 꿈도 못꿀 애들 들어가고 있다고 봐요
초등 중등 사교육 말도 못하고..
수능만 잘보면 되는 예전과 달라 개천용되기는 이제 불가능한거죠
특목 학비만 일년에 천만원대인데..
Ebs 연계.. 말이 좋아 연예지.. 70프로 죄~~다 알려주고 시험 보는 수능 이게 말이되요?
이거 정말 문제 있어요
어느 나라가 이러나요??
22. ㅇㅇ
'13.8.23 4:25 AM
(110.70.xxx.224)
거기다 수시 비중 늘면서 검정고시나 삼수 이상하거나 대학 다니다 바꾸려한다거나 하는 학생들은 수시 원서 조차 못써요
기회 박탈인거죠
국가에서 사교육 잡겠다고 ebs 연계 한다더니
초등 중등 사교육 엄청 키워놓고
영어 너무 강조해서 없는집
사교육 못받은 애들은 영어 아주 바닥에 못따라가게 하고..
전 정말 입시 제도 .. ebs연계 폐지하고 예전처럼 수능 공신력 높아지길 바래요
수시로 70프로라니.. 주객이 전도된거죠!
23. 대학뿐만 아니라...
'13.8.23 7:07 AM
(24.52.xxx.19)
모든게 다 힘들어 졌어요.
직장 구하는것도 더 힘들어 졌구요...대학 나와서 회사에 취직 못해 이태백이란 말도 생겼잖아요.
결혼하는것도 더 힘들어 졌구요... 특히 결혼해서 한사람 수입으로 사는것도 빡빡하죠.
모든게 발달하고 편리해 졌지만 그래도 옛날이 좋았어요... 사람들 정도 더 있었구요.
24. 중학교때..
'13.8.23 7:40 AM
(218.234.xxx.37)
원글님 학번이면 특목고 등이 별로 없었을 때에요.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해서 "아니, 대학도 이렇게 많이 늘어났는데 왜 대학가기가 힘들다는 거지?" 했어요. - 누구나 대학가기 때문에 응시자가 늘어서라고 한다면, 늘어난 대학 숫자도 만만치 않아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미 고입 때 잘하는 아이들은 특목고, 외고로 빠져요.
그러니까 과장해서 말하면, 중학교 때 상위 10% 애들은 외고, 특목고로 빠지고
이 애들이 고3 때 좋은 대학의 자리를 못해도 60% 가까이는 차지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일반고에 들어간 아이들, 즉 90%의 아이들이 남은 40%의 몫을 가지고 싸우는 거죠.
90% 중에 상위 10~20%는 수시로 들어가고, 즉 80%가 20~30%의 자리를 가지고 싸우는 거에요.
그러니 일반고의 고등학생들이 힘들 수밖에요..
25. 중학교때..
'13.8.23 7:43 AM
(218.234.xxx.37)
다시 말해서 중학교 때 이미 입학할 대학의 윤곽이 나오는 셈..(100%는 아니지만요..)
싱가포르가 관주도 교육으로 유명한데, 거기는 싱가포르 국립대 들어갈 아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면 이미 결정이 된다고 들었어요. (싱가포르 교민한테서 들었으니 틀릴 수도 있어요~) 될성부른 나무를 아예 쭉 관리하는 거죠. 거기는 관 주도로 그렇게 하지만 우리나라는 시장논리(경쟁)에 의해 그렇게 되어버린 거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26. ㅇ
'13.8.23 7:46 AM
(39.7.xxx.121)
Ebs연계안하고 수능이 절대적였을땐
특목도 수능 백퍼로 들어갔어요
특목 가는 이유가 수능 점수 잘받기 위해서기도 했구요
이렇게 특목이란 이유만으로 유리해지는 입시 아니었어요
그때는 수능이 권력였으니까요
27. 잘하는 애들은
'13.8.23 9:39 AM
(116.36.xxx.34)
가기가 더 쉽죠.
어째서 자꾸 더어렵다고들 하는지
수시로 가는애들도 입시생이고 외고. 과고애들도
입시생인데 걔들이 자리차지하니 대학이 더어렵다
그건 걔들이ㅠ잘하고 우리가 걱정하는 내애들은
그만큼 못하기 때문이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학가기 비슷해요
항상 지금이 제일 어렵다고 하는 사람심리이지
28. 어차피
'13.8.23 10:12 AM
(14.52.xxx.59)
갈놈 간다지만
뚜껑열어보면 절대 못갈 놈도 가거든요
게다가 정당하게 실력으로 가는 정시인원은 서울대문과가 200명선이에요
이게 말이 되나요?
29. $$$
'13.8.23 10:28 AM
(98.217.xxx.116)
ㅇㅇ님. 저는 대학교 수업에서 시험 문제에 관한 정보를 얼마나 주는가 말씀드린 것입니다. SAT 같은 거 얘기 한 게 아닙니다.
30. 어차피님
'13.8.23 10:35 AM
(121.165.xxx.99)
어째서 정시만 정당하게 대학 간걸로 보시나요?
언제나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 단답식.몰입식 교육이라 비난하면서 거기서 탈피한 방법의 선발은 정당하지 않다하고..뭐는 입에 맞겠어요?
그시대가 요구하는 상으로 키우세요.
내아이가 잘 안되면 입시탓하지마시고.
객관식을 요구하는 시대에는 그런애가 되주는거고
수시를 요구하면 그렇게 발맞춰줘야지요.
그럼 그많은 7,80%의 합격생들이 다 부당하다 생각하나요?
31. ㅇ
'13.8.23 10:41 AM
(175.223.xxx.10)
윗님
대학에서 일반고 등급과 특목고 등급을 똑같이 안쳐주니 문제가 되요
돈없어서 외고 자율고 못가고 일반고 갈수도 있고
고딩되서 공부잘하게 될수도 있어요
또 특목 보내려면 너무 어릴때부터 선행해야하는데
그걸 시켜줄 사교육 아무나 하나요?
도대체 초딩때부터 고등수학하는게 정상인가요?
학교 교육 과정이 그럼 왜 있나요?
외고 가면 내신 불리하다는건 바닥이나 그렇지
5등급만해도 일반고 1등급 제낀다네요
32. ㅇ
'13.8.23 10:44 AM
(175.223.xxx.10)
특목 보내는 부모들 괜히 보내나요?
다..
수시 유리하게 대학 잘보내려고 보내요
어릴때부터 사교육하고..
대학에 불리한데
왜 특목 자율고 보내겠어요
학교별 차별이 엄연히 있으니까 그렇죠
전국 외고 sky 진학률이 최소 10프로에서 대체로 3-40 프로 거의 60상회까지 있던데..
이것만 봐도 아시겠죠?
33. 다미엔맘
'13.8.23 1:48 PM
(118.37.xxx.141)
지방국립대의 몰락. 전국민이 다 공부해서 인서울이 목표다
이것도 다 맞은 말씀이구요
제 아들이 고1이 되면서 제가 입시설명회이런걸 다녀보니
더중요한건 소위말하는 명문대 의 정원자체가 많이 줄었더군요
제가 88학번인데 당시 스카이 정원이 학교당 거의 5000명수준
지금 만명이구요
의전.로스쿨. 약대6년제등으로 상위권 대입수험생이 갈곳이 정말 줄었습니다.
의대정원이 올해부터 점점 는다고 하는데 이건 의대가기 쉬워지는 효과외에도
기타 스카이공대나 상경계열까지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거죠
최상위 수험생들응 흡수하는 케파가 커지는 거죠.
참고로 84학번 울사촌오빠 서울대 중문과 그당시 학력고사 문과 전국등수가
3-4000등수준이었다는데 지금 이정도 성적으로는 상경계열은 인서울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도 막연한 분석이 아닌
숫자 통계를 보고 아하 했습니다
34. 입시전문가왈
'13.8.23 3:06 PM
(116.34.xxx.7)
위에서 말했다시피
예전의 소수 천재들이 가는 특목이 아닌
극최상위가 아닌 최상위 계층이 특목으로 다 가버려
인반고의 공동화가 심함
결과 서울대는 80%가 수시여서 특목애들이 내신덕에 불리하지만
연고대급은 특목애들을 갖은 전형을 통해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음.
다들 아시다시피 특목은 중학교가 아닌 초등고학년부터 심화,선행 들어가야지
가기쉬움.
고로 자녀가 자기주도학습과 자기절제력이 강한 최상위가 가능한 학생이라면
서울대를 겨냥- 일반고- 수시로 직행하셔요.
서울대 이과에서 정시 가능한 학과는 의대, 건축과 로 압니다.
(사범계열은 논외)
35. ....
'13.8.23 11:57 PM
(124.56.xxx.77)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세대라 늘 궁금했었는데 댓글에 많이 배우고 가요~
36. 아
'13.8.23 11:57 PM
(218.236.xxx.231)
공부 많이 됩니다! 캬 주옥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37. 웬만하면 대학생
'13.8.24 12:12 AM
(116.34.xxx.149)
그런데
대학정원은 줄었지요..
38. &&&&
'13.8.24 12:15 AM
(175.196.xxx.69)
배우고 갑니다.
39. . .
'13.8.24 12:42 AM
(203.226.xxx.144)
요즘엔 다 서울로 가길 원해서 그렇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