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실이 느껴질까요?

♥체스♥ 조회수 : 743
작성일 : 2013-08-22 15:17:24

미안하다는 말로 네가 나에대한 배신감과 서운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내가 너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어떤말을 해도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것 같아 변명은 하지 않겠다.

물론 너의 얼굴을 보면서 사과애햐 하는것은 알겠는데... 너의 얼굴 볼 자신도 없고

너가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올것 같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거니 뭐라 할말이 없다..

제가 몇십년 알고 지내는 애들 친구 엄마한테 실수를 했는데

직접 만나면 얘기를 못할 것 같아 일단 카톡으로  보낼려고 하는데

이것도 아직 못보내고 있네요...

더 화가 날까요?

 

실수는 그 친구는 뭐 할때마다 나한테 항상 말해주고 같이 하기를 바라는데

나는 그렇치 않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해버린다는 거죠..

예를들어, 수능100일 기도신청을 저한테 말해줬는데..난 그냥 혼자 신청했다가

할려고 생각 했으면 전화라도 하지 말도 안하고 나혼자 했다고

저보고 얌체같다고  지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리더라구요.

그게 벌써 2주일이 지나고 있어요..

서로 전화도 안하고  나는 나대로 계속 그 생각으로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어떡해서든 화해를 하든 안보고 살든 둘중 결론을 내려야 되는데..

가만히 생각하면 내가 그렇게 잘못을 했나  싶기도 하고

물론 잘한것도 없지만 그렇치만 내가 이렇게 까지 숙여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솔직히 얌체 소리까지 들으면서 내가 너 한테 뭐였나

그엄마 또한 난 그렇게 까지 했는데 너 한테 나는 뭐였나 싶기도 할거예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막막하네요...

 

 

 

IP : 1.222.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2 3:20 PM (112.154.xxx.62)

    만나서..하세요
    구구절절 하지마시고..
    그사건에대해 미안하다고..하세요

  • 2. ???
    '13.8.22 3:47 PM (121.160.xxx.196)

    그 분은 님이 하면 같이 하고 님이 안하면 안할거였나봐요?

  • 3. 입장바꿔
    '13.8.22 4:04 PM (220.83.xxx.133)

    상대방이 나한테 똑같은 상황이라면 내 기분은 어땠을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만나서 말하는게 괜찮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423 백수생활이 길어지니 점점 소심해 지는거 같아요 2 ........ 2013/08/22 1,975
288422 토마토 케첩으로 만들 요리! 4 komiko.. 2013/08/22 1,063
288421 한남동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4 데이트 2013/08/22 2,327
288420 동생이 한철 파카를 빌려입고선 세탁도 안하고 돌려주네요 15 세이건 2013/08/22 2,537
288419 올것이왔네요. 전세만기 집주인전화... 47 오천이나? 2013/08/22 16,851
288418 현대차 사려는데, 물샌다는 소리듣고 망설여 집니다. 5 ... 2013/08/22 1,377
288417 급)오리훈제 구워먹는거 말고 맛나게 먹는법요~ 3 아롱 2013/08/22 1,243
288416 토마토캔 보관기간 2013/08/22 819
288415 과외 선생하기 힘들어요. ㅠㅠ 7 에휴 2013/08/22 3,551
288414 애날때골반이옆으로안벌이지고앞뒤로벌어진분 계신가요 ㅠ.ㅠ 2013/08/22 674
288413 산후도우미 더 필요할까요? 1 진이엄마 2013/08/22 831
288412 엄마 생신이라 꽃배달 보내드리려구요 아는 곳 있으면 추천 좀 해.. 3 꽃배달 2013/08/22 1,146
288411 메모의 달인 계신가요? 메모를 잘하는 요령을 다룬 책이나 동영상.. 궁금 2013/08/22 676
288410 국민연금 개인연금 다 가지고 계신가요? 3 연금 2013/08/22 2,155
288409 돈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5 충분 2013/08/22 2,693
288408 아들땜에 너무 힘들어 죽겠어요. 26 ㅇㅇ 2013/08/22 8,683
288407 슈퍼에서 유통기한 지난거 파는데 어디에 신고하나요? 17 ^^* 2013/08/22 2,176
288406 이준기 연기 잘하네요 3 이준기 2013/08/22 1,347
288405 이 약을 먹어야할까요 말까요? 고민 2013/08/22 594
288404 낯가림하는 9개월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3시간 맡기는 것..괜찮.. 8 애기엄마 2013/08/22 1,337
288403 파마먼저 염색먼저? 4 룰루랄라 2013/08/22 2,402
288402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현#백화점에.. 2013/08/22 578
288401 탄수화물이 뱃살의 주범이라면.. 24 왕뱃살 2013/08/22 13,094
288400 도자기 그릇이 냉동실에 넣었다고 깨지나요? 6 ㅇㄿㅊㄴㄹ 2013/08/22 9,633
288399 위로를 구합니다ㅜ.ㅜ(시댁관련) 4 찹찹.. 2013/08/22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