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재는 왜?

갱스브르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3-08-21 13:02:36

변희재라는 인물...

이 사람이 줄곧 주장하는 애국보수의 십자가를 자진해 짊어진 이유..혹시 아세요?

한때 진중권을 선배라 따르며 그리도 존경의 선망을 담았다던 사람이

종북세력 잡는 좀비가 된 데는 무슨 계기가 있었을까요?

저두 사람인지라 호불호가 자연스레 갈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가끔 소명의식이라기에는 너무 섬뜩한 병적 집착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보니 낸시랭 가지고 또 물고늘어지네요...

낸시랭은 저두 싫은데요, 뭐 그렇게 남의 사생활에 정의의 메스를 들이대려 하는지

좀 오바 아닌가요?

어차피 요즘 세상 비밀이란 거 밝혀지는 거 시간문제고 예전처럼 거짓말하고 살 수 있는 때는 아니잖아요.

낸시랭이 지 무덤 파서 들어가든 대중문화계에서 공상허언증 환자로 퇴출되든

순리 대로 될 것을 ... 자신은 털어서 먼지 안 나올까요?...

이 세상이 애국보수의 완전한 세상이 되면 천국이 열립답니까??...

안철수 땅바닥에 패대기쳐서 패가망신하면 애국보수의 승리에요???

그놈의 논문 표절은 전부 좌파들만 썼나요??

언젠가 종편에서 말하길 전쟁을 감수하고서라도 북을 붕괴 시키고 남한의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하더군요.

북한의 광분과 뭐가 다른가 싶네요...

이런 사람 때문에 오히려 애국보수라는 이념이 징글징글 하구요.

변희재 같은 종류의 애국주의자 때문에 진짜 종북이 안전하게 암약하는 건 아닌지...

미학을 공부했다는 사람의 심성치고는 참 거칠고 본데없어 보입니다...

 

 

IP : 115.161.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8.21 1:24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교묘하게 위장 잘 하시네요?^^ 근래 들어 많은 낚시글중에서는 그래도 머리를 쓴 수작이군요.ㅎㅎㅎㅎ

    종북세력 잡는 좀비? 애국보수의 완전한 세상? 논문표절은 전부 좌파들만 썼나요? 진짜 종북이 안전하게 암약?ㅋㅋㅋㅋ

    일베에서 놀아요, 제발.

  • 2. 갱스브르
    '13.8.21 1:46 PM (115.161.xxx.3)

    재밌으시네요 윗분... 일베라...

  • 3. 푸하하
    '13.8.21 2:12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위장전술에 능하시네

  • 4. ,,,
    '13.8.21 2:14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님,
    희재??

  • 5. ᆢ모르셨군요.
    '13.8.21 2:16 PM (221.148.xxx.100)

    소문에 듣자하니 그가 어느순간 뇌의 어느영역에 문제가 있어서 제정신 아닌 상태가 되었다던걸요.
    진교수도 병원 가자고 제안했듯이ᆞᆢ마음이 아픈 환자라고 생각하면 될듯!

  • 6. 기미가득
    '13.8.21 2:18 PM (175.117.xxx.176)

    정말 환자같아요..
    항상 눈주변이 팬터처럼 거뭇해서
    뭐에 쫒기는 사람처럼
    표정도 음침하고
    하여간 옆에 있고 싶지 않은 사람류죠..

  • 7. ...
    '13.8.21 2:28 PM (121.168.xxx.131)

    뭐.. 거창하게 좌파니 애국보수니 이념을 논할 것도 없어요.........

    그냥 그 사람은 당시의 집권세력에 빌붙어 똥꼬핥아주고 반대세력 공격해주고 해서 앵벌이하는

    정치밥벌이 인생인거에요. 노무현정권때는 노무현지지, 이명박정권때는 이명박지지, 박근혜정권에선 박근혜지지... 이게 그의 변절인생입니다. ㅋㅋㅋ

    지금은 보수가 밥벌이 수단이고요.

  • 8. 음..
    '13.8.21 3:44 PM (211.62.xxx.131)

    오래전 진중권을 흠모했다더군요. 인생의 멘토로. 그 시절 변희재가 책을 한 권 썼더랬습니다. '스타비평'인지 뭔지 지금도 알라딘 가보면 팝디다. 아마 허접했겠죠. 똑똑해보이는게 목적인 사람이 쓴 책 수준 뻔하죠. 아무튼 그걸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난 진중권에게 바치며 좀 봐달라고 했고 진중권은 대충 휙 훑어본 후 '이거 쓰레기잖아' 하면서 쓰레기통으로 휙~. 그토록 따랐던 선배에게 받은 처참한 상처. 그 후 진중권은 어둠의 길로 들어서게됩니다. 삶의 모든 기쁨과 보람, 열정을 영원히 포기하고 오로지 진중권에 대한 복수에 일생을 바치기로 맹세한 후 결혼도 하지않고 지금처럼 음습한 뒷골목을 배회하게된거죠. 그 과정에서 애국이니 보수니 종북이니 이런 용어들이 주로 등장하지만 그런쪽에 진심으로 관심있는것 같지는 않고...뭐 어찌보면 순수한 사람 같기도 합니다.

  • 9. 갱스브르
    '13.8.21 3:48 PM (115.161.xxx.3)

    아...더 무섭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917 남친 자켓 하나 선물하려고 하는데 블라불라 2013/08/21 475
287916 지금 보육교사 신청하면 ㅁㅁ 2013/08/21 892
287915 간단한 음식? 2 ... 2013/08/21 911
287914 영국 공립학교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7 ... 2013/08/21 1,497
287913 크레용팝,이걸 마녀사냥으로 치부하다니 6 참맛 2013/08/21 1,368
287912 sbs에 전화했어요. 7 ... 2013/08/21 1,711
287911 산부인과 의사 계신가요?(임신중 HPV 감염) 3 ~~ 2013/08/21 4,690
287910 코테즈컴바인 속옷 어때요? 2 ㅇ ㅇ 2013/08/21 1,106
287909 한국 전기료 OECD중 가장 낮아…10월 전기요금 개편키로 16 세우실 2013/08/21 1,829
287908 커피 배울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Eeeee2.. 2013/08/21 492
287907 원래 이러나요? 강하게 말해도 되겠죠? 2 쫌; 2013/08/21 782
287906 오전에 대학생 딸 연애문제 올리신 글 지우셨나봐요 12 왜? 2013/08/21 3,352
287905 어제 SBS마감뉴스 사과방송 보신 분? 5 사과? 2013/08/21 1,826
287904 애가 미술을 하고싶데요. 6 중2맘 2013/08/21 1,101
287903 40대이상 주부님들 지금 뭐하시나요? 10 .. 2013/08/21 3,183
287902 한여름 밤의 꿈같은 이야기 샬랄라 2013/08/21 817
287901 뜨게질 실 어디서 사요? 2 대전 새댁 2013/08/21 812
287900 남대문에 파는 그릇이나 커트러리류 인터넷엔 1 그릇 2013/08/21 662
287899 이 목걸이 어떤가요 8 ,.,,, 2013/08/21 1,501
287898 전세금 올려달라는데...너무 많이 요구하네요 5 2013/08/21 3,170
287897 저 살짝 중증 같아요.. 2 샴푸 2013/08/21 1,005
287896 사춘기 딸아이 방 청소하다가... 6 시커먼스 2013/08/21 4,419
287895 15세이상가 공포영화에 어린아이들 왜 데려오시는지... 3 ... 2013/08/21 1,020
287894 靑 지원의혹 후보, 자유총연맹 신임회장 당선 3 朴 가장 싫.. 2013/08/21 784
287893 무릎 ^^* 2013/08/21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