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뿌리...

갱스브르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3-08-18 21:18:45

오늘 아빠 어디가에서 준이의 속 깊은 마음을 봤네요.

동생 빈이가 실수해 아빠한테 혼나니까 얼른 동생 무안할까봐

망가진 국수 먹으면서 빈이 때문에 맛있다고...

바로 성동일 씨 ,그래 아빠가 화내서 미안해...

참...방송이든 뭐든 아이의 심성이 너무 곱고 예쁘지 않나요?

성동일 씨두 많이 부드러워지셨구요...

첫 방송 기억납니다.

약간 주눅들어 아빠 피해 엄마 치맛자락에 숨던 그 아이...

이젠... 아빠 사랑해... 아빠를 존경해요... 아빠가 젤 좋아요...요런 말도 제법 할 줄 알고...

거기에 나오는 아이들 다 사랑스럽지만 전 준이가 너무 눈에 박히네요...

부모의 사랑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그 아이가 성장해 가는지...

준이는 이제 아는 거 같아요.

아빠가 화를 내고 무서워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그럼 된 거 아닌가요?...

아마 성장하는 내내, 그리고 성인이 돼서도

준이의 자신감과 존재감의 단단한 뿌리가 될 겁니다.

미성숙한 어른으로서 참 고맙네요, 아이들이...

IP : 115.161.xxx.1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8.18 9:30 PM (223.33.xxx.24)

    전 아빠어디가 보지않지만
    예능이건 연속극이건 울림이 있는 프로가 있어요..
    얼마전 여왕의 교실이 그랬고
    인간극장이 그래요..
    참..진짜사나이보면 힘들지만 군대도 가볼만하다는 생각까지...

  • 2. 우제승제가온
    '13.8.18 10:21 PM (175.223.xxx.138)

    아이 셋 키우면서
    큰아이 중삼 늦게 온 사춘기를
    격으면서 다시 생각 많이 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책임 이라는걸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대화하고
    자식이 아니라 하나의 사람으로
    인정해 주는게
    그리고 잘못에 대해서
    어릴때 부터 짜증 안내고
    부모가 힘이 들더라도
    조근조근 이해 시켜
    가는게 맞는거라고
    사춘기 아들과 머리 맞대면서
    느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066 너무 웃겨서 함께 보고 싶어 올려요. 9 웃다쓰러져도.. 2013/09/01 3,586
293065 급하게 부동산에 집 내 놓을때요. 2 지나가다 2013/09/01 1,644
293064 결혼할 사람 가계부를 봤는데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4 ~_~ 2013/09/01 3,955
293063 계란 노른자가 맥없이 퍼지면 오래된계란인가요? 7 계란 2013/09/01 10,103
293062 나이가 딱 5섯살면 어려졌음 좋겠어요 ... 2013/09/01 1,240
293061 5단 서랍장 vs 와이드체스트 2 조언필요해요.. 2013/09/01 2,214
293060 머리가 빠지는거 방지하는 17 장맛 2013/09/01 3,765
293059 예금금리 오를까요? 만기인데 2013/09/01 2,091
293058 알감자조림 질문요 1 알감자조림 2013/09/01 1,293
293057 말린 모과가 많은데요 2 연두 2013/09/01 2,005
293056 문상에 남색 플레어원피스 입고가도 되나요? 4 ㅁㅁ 2013/09/01 2,981
293055 모임에서 이런사람이요....? 1 .... 2013/09/01 1,463
293054 샌드위치가 싱겁고 밍밍하니 맛이없어요..흑흑 8 ㅜㅜ 2013/09/01 2,172
293053 강아지 좋아하는 분들만 보세요 9 애견까페 2013/09/01 2,079
293052 방광염일까요? 6 ㅠㅠ 2013/09/01 2,217
293051 카톡 좀 도와주세요 2 ^^ 2013/09/01 1,359
293050 토익책 추천하실만 한거 있나요? 토익 2013/09/01 967
293049 [돈살포] 돈 없어 못한다" 30대 초반 男 절반이 '.. 8 호박덩쿨 2013/09/01 2,881
293048 33세인데 기억력이 심각할정도로 없어져서요.. 6 ... 2013/09/01 2,683
293047 강남 중등 학원비는 어느정도인가요? 7 궁금해요 2013/09/01 3,895
293046 단독세대주 집 관련 2013/09/01 1,793
293045 고1 과외학생한테 줄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 2013/09/01 2,009
293044 추석연휴 이어서 재량휴업 하는학교 1 ... 2013/09/01 1,680
293043 차가 꿀렁거리네요 차가.. 2013/09/01 1,089
293042 타샤 튜더(?)이 분에 대한 책 어때요? 8 .. 2013/09/01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