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뿌리...

갱스브르 조회수 : 764
작성일 : 2013-08-18 21:18:45

오늘 아빠 어디가에서 준이의 속 깊은 마음을 봤네요.

동생 빈이가 실수해 아빠한테 혼나니까 얼른 동생 무안할까봐

망가진 국수 먹으면서 빈이 때문에 맛있다고...

바로 성동일 씨 ,그래 아빠가 화내서 미안해...

참...방송이든 뭐든 아이의 심성이 너무 곱고 예쁘지 않나요?

성동일 씨두 많이 부드러워지셨구요...

첫 방송 기억납니다.

약간 주눅들어 아빠 피해 엄마 치맛자락에 숨던 그 아이...

이젠... 아빠 사랑해... 아빠를 존경해요... 아빠가 젤 좋아요...요런 말도 제법 할 줄 알고...

거기에 나오는 아이들 다 사랑스럽지만 전 준이가 너무 눈에 박히네요...

부모의 사랑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그 아이가 성장해 가는지...

준이는 이제 아는 거 같아요.

아빠가 화를 내고 무서워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그럼 된 거 아닌가요?...

아마 성장하는 내내, 그리고 성인이 돼서도

준이의 자신감과 존재감의 단단한 뿌리가 될 겁니다.

미성숙한 어른으로서 참 고맙네요, 아이들이...

IP : 115.161.xxx.1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8.18 9:30 PM (223.33.xxx.24)

    전 아빠어디가 보지않지만
    예능이건 연속극이건 울림이 있는 프로가 있어요..
    얼마전 여왕의 교실이 그랬고
    인간극장이 그래요..
    참..진짜사나이보면 힘들지만 군대도 가볼만하다는 생각까지...

  • 2. 우제승제가온
    '13.8.18 10:21 PM (175.223.xxx.138)

    아이 셋 키우면서
    큰아이 중삼 늦게 온 사춘기를
    격으면서 다시 생각 많이 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책임 이라는걸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대화하고
    자식이 아니라 하나의 사람으로
    인정해 주는게
    그리고 잘못에 대해서
    어릴때 부터 짜증 안내고
    부모가 힘이 들더라도
    조근조근 이해 시켜
    가는게 맞는거라고
    사춘기 아들과 머리 맞대면서
    느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779 분당지역 대장내시경 잘하는 병원추천 부탁드립니다 4 그린라떼 2013/08/23 3,047
288778 민주 “與 ‘박원순 고발’ 朴 공약 불이행 책임 떠넘기기 4 대통령약속이.. 2013/08/23 1,190
288777 일산에 생리불순 잘 보는 병원 2 일산 2013/08/23 777
288776 김한길 “국민운동 이제 시작, 천막 거두지 않겠다 2 wjs 2013/08/23 1,246
288775 완전 무섭네요. 네이버 연관 검색어-_- 7 2013/08/23 4,103
288774 조선일보가 경제 위기 아니란다...큰일났다 6 궤변 2013/08/23 1,831
288773 취득세 관련 문의드립니다.. 억울 2013/08/23 665
288772 남편 바람 남일 아니네요.. 30 .. 2013/08/23 16,480
288771 송파에서 다닐만한 중등 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 4 다프네 2013/08/23 2,628
288770 미친듯 먹고 난 후 허무함 ㅠㅠ 2013/08/23 888
288769 아침에 운동하면 더 잘 빠지나봐요. 19 운동 2013/08/23 6,635
288768 치매 아버지가 계신대요. 진단 받은지 3년 되셨고요.. 7 엄마 2013/08/23 2,076
288767 스마트폰 사용법 공유하는 사이트는 없을까요? 2 카페 2013/08/23 1,005
288766 노래듣다가 울어보긴 첨이네요 2 dd 2013/08/23 1,770
288765 대학원 졸업 축하해주세요 5 대견 2013/08/23 1,244
288764 Merital Status 를 쓰라는데 이게 연봉을 쓰라는 말인.. 2 영어.. 2013/08/23 1,284
288763 분당쪽 추천해주세요.. 갑상선암검사.. 2013/08/23 788
288762 미친듯 돈쓰고 난후 허무함 33 아까비 2013/08/23 16,713
288761 파운데이션이 좋긴 좋네요 10 woofer.. 2013/08/23 6,870
288760 자주 보는 여행 채널 프로그램의 시그널 뮤직이 재주 2013/08/23 599
288759 먹는 입덧이셨던 분 계세요? 3 힘들다 2013/08/23 1,815
288758 로 끓이고 남은걸 다음날 먹음 더 맛있어요 ㅡㅡ 2 고기집 대작.. 2013/08/23 966
288757 수원이나 용인쪽에 추천해 주실만한 철학관 있을까요? 2 답답한 맘 2013/08/23 1,412
288756 불쾌하네요 19 --+= 2013/08/23 14,328
288755 오늘 볼만한 좋은 영화 추천 받아요 1 룰루 2013/08/23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