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일아트 일한다고하면 이미지가 어떤가요??ㅠㅠ

join 조회수 : 3,683
작성일 : 2013-08-18 18:21:49
저는 30대초반 애기 엄마인데요

20대땐 정작 관심도 없다가..
결혼하고 나이가 들어가니..
꾸미는게 너무 좋고...악세사리도 너무좋고
무엇보다 네일 관리받는게 너무 좋아지네요
그래서 회원권으로 관리받곤하다가..이것도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기니까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마침 홈쇼핑에서 네일세트 팔길래 사다가 하다보니
너무너무 잼있는거에요!!!
그래서 주변 아는 동네 애기엄마들 한번씩 공짜루 쫙 다해주고..
저도 하다보니 점점 욕심이생겨 재료 하나둘씩 사서 모우다
보니 돈도 만만찮게 들더라구요
그러던와중..아예 전문적으로 배워 샵 차려서 돈벌어볼까?
요즘들어 자꾸 이런생각이 드는데..
고민이..정말 샵을 차리면 돈이 되는지가 궁금하구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적당한 수준으로 잘된다 가정하에요..

그리구...진짜 고민은...좀 재수없는 고민이겟지만요ㅠㅠ
제가 국내 손가락안에드는 미대를 나왔는데..주변 시선이
좀 의식되서요 동창들...등등 얕잡아 보진않을지 걱정되네요
네일을 무시하는건 절대 아니지만..주변에 잘나가는사람이
있는편이라...ㅠㅠ
시선이 의식되면 하지말아야하는게 정답일런지요?
재수없다고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충고좀 부탁드려요..

전공을 살리지못해..
애기만 키우며 집에만 있다가
네일아트가 너무 잼있어져서..이걸루 돈벌어볼까 하는 생각으로까지 이어졌으나.. 남시선의식하는 한심한 소인배 아줌마의
고민좀들어주세요 ㅠㅠ












IP : 223.62.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괜찮은 샵주들
    '13.8.18 6:24 PM (180.65.xxx.29)

    대부분 미대출신이던데요 메이컵도 그렇고 ,헤어도 그렇고 그런거 신경쓰면 아무것도 못하죠

  • 2. adell
    '13.8.18 6:29 PM (119.198.xxx.64)

    취미살려서 일하면 좋죠~ 물론 고객앞에선 친절하고 싹싹해야겠지만~

  • 3.
    '13.8.18 6:29 PM (112.187.xxx.75)

    괜찮은데요? 특별히 안좋아보일 이미지가 뭐 있나요~

  • 4. ,,,
    '13.8.18 6:31 PM (119.71.xxx.179)

    메이컵 하는 사람들도 미대출신들 많던데요. 학벌은 따로죠

  • 5. 부럽네요.
    '13.8.18 6:47 PM (211.36.xxx.70)

    감각있나보다 이런생각들어요.

  • 6. ..
    '13.8.18 7:11 PM (61.72.xxx.224)

    아무리 괜찮은 학교를 나왔다더라도
    전업주부보다 돈 잘버는 샵주가 더 나아보이는데요

  • 7. 미나리
    '13.8.18 7:19 PM (39.7.xxx.43)

    건너 아는 사람 미대나와 네일아트하는데 돈 잘 번대요. 집도 원래 부자인데
    이미지 나쁘지 않더라구요. 감각있으심 손님들이 더 좋아하죠.

  • 8. ..
    '13.8.18 8:22 PM (183.100.xxx.11)

    능력있는 원장님. 사업주, 경영자
    좋은느낌들어요

  • 9. 음..
    '13.8.18 9:50 PM (123.98.xxx.228)

    손은 괜챦은데, 패디 해주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발해주고 나서 무좀얻은 사람도 봤어요.

    이모들이 미국가서 맨하탄에 첨 네일샵차려서 고생하다가
    나중엔 흑인 히스패닉계들 고용해서 하더라구요.

    발만 알바생 쓰세요.

  • 10. 만고 내 생각
    '13.8.18 11:11 PM (221.164.xxx.55)

    미용 네일 이런 쪽은 솔직히 학벌과는 상관이 없는 직종이라 그런 생각 드시는것 같은데...주위 시선 생각하면 아뭇것도 못해요...내 위치에서 저거 할바에 집에서 논다...이제 이런 개념은 안통하는 사회 아닌가요?
    뭐든지 시작해야 해요...식당알바 청소부 아닌 담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748 죠스떡볶이 잘되는데는 점주가 돈 잘 버나요? 3 튀김오뎅 짱.. 2013/08/18 3,751
286747 남자랑 싸웠는데 치사하게 구네요. 4 ... 2013/08/18 2,386
286746 깡패 고양이의 성격 1 .... 2013/08/18 1,052
286745 영화 감기 재밌지 않나요? 23 uu 2013/08/18 3,978
286744 천안사시는분들 원룸 어디가좋을까요? 2 답변주세요 2013/08/18 880
286743 안경 보통급으로 맞추려면 얼마정도 드나요. 최근에 하신분~ 1 요즘 2013/08/18 1,302
286742 박근혜 정부 북한에 600만 달러 송금 원문과 번역(이땅 뉘우스.. 21 우리는 2013/08/18 2,562
286741 EM발효액으로 머리 감은 후기 7 EM후기 2013/08/18 8,078
286740 노무현이 때문에 우리나라도 39 ... 2013/08/18 2,968
286739 당귀맛사지& 스킨질문 질문자 2013/08/18 1,187
286738 이번주말 속초날씨 어떨까요? 1 사랑스러움 2013/08/18 797
286737 얼마정도 돈을 모아두면 만족하시겠어요?^^ 24 . 2013/08/18 5,464
286736 전세가귀하니 집주인이 세입자를 가리네요 9 에휴 2013/08/18 4,403
286735 화장품. 옷. 어느부분에 욕심있으세요? 6 ㅇ ㅇ 2013/08/18 1,546
286734 요즘 더워서 그런지 입맛이 없네요. 3 라벤더07 2013/08/18 942
286733 매번 배달 물건 빠뜨리고 오는 인터넷 장.. 5 시어터진 자.. 2013/08/18 1,514
286732 오늘 아빠어디가에서 준이 ㅜㅜㅜㅜ 49 무명씨 2013/08/18 18,053
286731 보이차 끓이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 2 헌댁 2013/08/18 8,425
286730 백화점에서 맛있는 전라도김치를 먹었는데요 1 ㅣㅣ 2013/08/18 1,703
286729 김대중 대통령 4주기를 추모합니다. 8 설라 2013/08/18 1,198
286728 완두콩이 많이 생겼는데 3 mis 2013/08/18 933
286727 길냥이 먹이문제 여쭤봅니다. 18 냥이들 2013/08/18 1,185
286726 일베충들 면상 깠네요 11 ㅣㅣ 2013/08/18 3,195
286725 바뀐애 정부 대북송금 600만달러,북한측 승인 2 우리는 2013/08/18 1,264
286724 유럽이나 다른 지역에서 추천해 주실만한 커피 체인점 있나요? 3 추천 2013/08/18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