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지는 않는데 버리기엔 아까운 브랜드 의류, 버려야겠죠?

정리중! 조회수 : 8,798
작성일 : 2013-08-18 01:31:38
한밤중에 갑자기 옷장 정리를 하고싶어서 다 꺼내놓고 정리중인데요,
예전 20대 초중반에 제가 썰스데이 아일랜드 류의 옷에 꽂힌 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 그래도 나름대로는 다 제법 가격을 주고 산 옷들인데..
근데 아시다시피 썰스데이 옷이 스타일이 확고하잖아요?
일단 좀 치렁치렁하고 옷감도 헤져보이고ㅋㅋ 약간 소녀틱한 것도 있고요.
지금은 20대 후반이라 그런 옷이 어울리지도 않고 취향도 많이 변해서 전혀 입지는 않는데 버리자니 멀쩡한 옷들이라 아깝긴 하네요.
내눈에 촌스러운 옷인데 누구 눈에도 뻔히 그럴 것 같으니 누굴 주기도 그렇고, 멀쩡하다해도 몇 년 지난옷이니 줄 수도 없구요ㅜㅜ
티셔츠나 치마 등은 그래도 버리겠는데 아우터 류는 상태가 더 멀쩡하고 부피도 크고 그래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헌옷수거함에 다 갖다넣으면 되나용?ㅠㅠ
IP : 58.124.xxx.2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8 1:36 AM (58.122.xxx.217)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셔도 되용~

  • 2. 새우튀김
    '13.8.18 1:37 AM (116.36.xxx.224) - 삭제된댓글

    깨끗이 버리는게 좋지않을까요.

  • 3. 장터에 올리시거나
    '13.8.18 1:37 AM (80.226.xxx.10)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세요.

  • 4. 고물상
    '13.8.18 1:37 AM (14.37.xxx.72)

    요즘 고물상에서 킬로에 몇백원씩 쳐준다고 하네요
    저도 정리했는데 커다란 파란색비닐봉투에 모아 놨어요
    아줌마들이랑 팔아서 점심이라도 먹으려구요

  • 5. ㅜㅜ
    '13.8.18 2:13 AM (211.36.xxx.30)

    전 10년전 결혼할때구입한 레니본 옷..200넘게 주고 산거라 못버리겠어요.ㅜㅜ 걍 입을라면 입을수는 있는데 입고갈데가 마땅히 없어서..흑

  • 6. 정리중!
    '13.8.18 2:32 AM (58.124.xxx.21)

    200만원 넘는건 저라도 못버릴 것 같네요ㅠㅠㅎ

    멀쩡한 것들 좀 추려내서 기부하고 나머진 깔끔히 버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7. 한 옷 수거함
    '13.8.18 2:57 AM (118.209.xxx.210)

    헌 옷 거두는 곳 있지 않아요?
    거기 넣으세요.

  • 8. 상태멀쩡하고
    '13.8.18 3:24 AM (62.134.xxx.151)

    촌스럽지만 않다면 싸게 벼룩하세요.
    그렇게라도 하는게 돈버는 겁니다. ^^
    분명 다른 누군가에겐 잘 맞을 수도 있거든요.

  • 9. QQ
    '13.8.18 4:45 AM (175.206.xxx.157)

    썰스데이옷 좋아하는 아짐인데.. 아깝네요ㅠ
    여기옷은 유행타지않아서 저는 10년 되도록도 입는데요.. 그냥 편한곳에서 입으세요

  • 10. 기증
    '13.8.18 7:14 AM (223.62.xxx.103)

    아름다운가게 기증하세요
    정리하다보면 헌옷함에 넣기 아까운옷들이있어요
    저는 아름다운가게보내요
    홈페이지나 전화로 간단하게 신청되고 날짜맞춰
    가지러오신답니다

  • 11. 나중에
    '13.8.18 10:13 AM (116.41.xxx.145)

    임부복으로 입으세요~
    전 임신했을 때 일부러 썰스데이 가서 옷 사서 임부복으로 입었어요
    유행타지 않는 옷이라 색감만 괜찮으면 오래입을 수 있어요~

  • 12. ..
    '13.8.18 10:27 AM (116.123.xxx.250)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책 읽어보세요..
    사도 아깝지 않은 책이네요..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려라입니다..

  • 13. 저랑같은 고민을!
    '13.8.18 10:44 AM (124.111.xxx.188)

    저도 목요일옷이 좋아 한때는 열심히 샀는데..아무래도 여기옷이 축축 쳐져요. 아마 저와같은 긴 ...호주머니가 무지 큰...야상같은 옷이 많으신가 보네요. 저도 버리기는 아까워서 모셔만 두었는데 이참에 아름다운 가게에나 기부해야겠어요.

  • 14. 아..
    '13.8.18 11:01 AM (223.62.xxx.199)

    전 손*완 벨벳치마정장 ㅠㅠ 아직도 멀쩡하고 이쁜데 사이즈가 안맞아 입지도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ㅠ 이젠 사이즈맞아도 입고갈데도 없지만..

  • 15. ㅇㅇ
    '13.8.18 12:02 PM (175.126.xxx.157)

    저 썰쓰데이 아일랜드 옷 좋아하는데-
    벼룩 올리시면 저 열심히 훑어볼게요 ㅋ

  • 16. 휴직중
    '13.8.18 2:07 PM (110.70.xxx.55)

    저도 썰스옷 조아해요~ 벼룩에 함올려보세요... ^^

  • 17. ..
    '13.8.19 1:58 AM (180.231.xxx.127)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정리할 물건이 많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849 페이스북에서 내가 누굴 이름으로 검색했을때요 7 만약 2013/08/23 4,033
288848 맘에 안드는 우리 나라문화 시애틀 2013/08/23 767
288847 저도 결혼 후 첫 명절 질문 23 새댁 2013/08/23 2,880
288846 내일 댄싱9 하는 날이네요! 13 반지 2013/08/23 1,542
288845 가격착하고 잘 갈리는 미니믹서기없나요? 2 믹서기 2013/08/23 1,235
288844 혹시 전문대 수시를 고려하시는 분 없나요,, 지방대와 서울내.. 1 전문대 2013/08/23 2,019
288843 미국 노스 웨스턴 대학은 어느정도급의 대학이에요? 16 유학 2013/08/23 15,664
288842 스텐냄비세트 문의합니다. 9 어리버리 2013/08/23 1,693
288841 초등 4학년 디지털 피아노 야마하 다이나톤 중에 뭐가 좋을까요?.. 7 000 2013/08/23 4,852
288840 30대후반인데 일해야겠죠? 3 외유내강 2013/08/23 1,803
288839 미국 중학생 홈스테이 비용이요 3 도움주세요 2013/08/23 3,144
288838 실미도육아중인데요. 냉동가능 음식좀 공유해주셔요. 8 순둥어멈 2013/08/23 2,106
288837 아이**에서 유산균을 주문해먹고있어요 3 내일 2013/08/23 1,883
288836 아이허브후기-화장품 ,먹거리/em 머리감기/바퀴퇴치 계피가루 49 브라운레몬 2013/08/23 11,842
288835 삼성생명 FC(설계사) 해볼까하는데 정보부탁해요.. 15 일.. 2013/08/23 6,407
288834 산본 플로리다 치과 전화번호 아시는분?? 7 사랑니 발치.. 2013/08/23 3,739
288833 [원전]Nuclear crisis in Japan - cnn 참맛 2013/08/23 766
288832 아들이 치질이라서 수술해야하는데요 9 도와주세요 2013/08/23 1,981
288831 정작 클린코튼향 섬유유연제가 없네요 yumyum.. 2013/08/23 2,066
288830 미국 사립초 올렸었는데요 2 크리스챤 2013/08/23 1,297
288829 국민티비에 강신주 박사님 나오시네요 3 그림 2013/08/23 1,323
288828 참깨라면 원래 이렇게비싼가요?? 11 헉! 2013/08/23 3,094
288827 애견인 여러분께 질문이요~~ 5 단팥빵 2013/08/23 1,089
288826 나이가 한참 어린 형님이 있으신분 5 나두참 2013/08/23 2,660
288825 허걱 약국에서 준 스테로이드먹고 위에 구멍날 지경이라니... 스테로이드 2013/08/23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