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이고 외동아이. 아는 유치원친구 엄마가 한명도없네요....ㅠㅠ

.... 조회수 : 4,234
작성일 : 2013-08-16 15:11:37

아이는 외동이구요..

그래서 친구를 많이 만들어주고싶고. 많이 만나서 놀게해주고싶은데..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아는 유치원 친구 엄마들이 없네요.

연락처 아는 엄마들이 두셋 있긴한데...

아주 아주 가~끔. 카톡 간단히 하는정도이고..

교류가없어요...

울 유치원은 보니 전업맘들이많아서.

그 엄마들은 한달에 몇번식 평일낮에 만나서 모임도 하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엄마들끼리 친해서

애들끼리 같이 학원도보내고. 같이 놀리기도하고...

근데 전 그럴기회가없다보니...

알고 친한엄마가없구...

그러다보니.. 애를 같이 놀릴 유치원친구가없어요...

가끔은. 유치원 어떤 정보같은것도. 선생님아닌.. 애친구엄마한테 묻고싶고 알고싶은 것도있자나요.

그럴때 답답하기도하고...

울애가 유치원에서 오면 같이놀친구가없으니.. 것도 그렇구...

(오후엔 할머니랑 계속같이놀아요...)

 

요샌 엄마들모임에서 다 친구들도만들어지고.. 정보공유도 된다는데..

직장맘으로서.. 이런면에서 좀 힘들고.. 어렵게느껴지는게사실입니다.. 외롭기도하구요..

 

지금도 이런데.. 초등들가면 더 심하면심했지.. 덜하진않을거같단

생각에.. 참 고민이많네요...

초등들가면 전업맘을 해야하나 싶기도하고...

 

또 지금은 이런상황들. 이런 고민들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나 싶기도해요.

 

선배맘들. 조언좀 주세요~

 

IP : 118.131.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6 3:21 PM (220.120.xxx.143)

    어쩔수없는것같아요 전 전업하다가 취직해서 지금은 워킹맘 됬는데

    일하고부터는 어떤 정보교류나 만남 조차도 없어요 ㅎㅎ 전업이신분들은 애들 기관 가기전에
    점심을 먹거나 같이 장보고 그랬는데 시간이 절대 안 맞잖아요

    전 그냥 포기했구요 그닥 또 알아놔야겠다는 뭐 심각성도 아직은 없더라구요
    애가 둘이라 그런가 지들이 친구도 찾지 않거든요 큰애만 끝나고 미술수업 같이하니깐
    아주 잠깐 5분정도 ㅎㅎ 수다타임이 있긴한데 제가 겉도는 느낌은 확실히 있어요

  • 2. 없어도....
    '13.8.16 3:25 PM (221.149.xxx.7)

    저도 직장맘이었고, 아는 엄마는 한명도 없었고.. 연락처도 몰랐고...
    그냥 생일이라고 불러서 (전화번호는 선생님께 미리 양해구하고 얻었음) 하원후에 집에서 파티해줬고요 엄마들도 같이 불러서~
    주말에 만화영화볼때 가끔 한둘씩 같이 보자고 해서 점심 먹이고~
    제가 베풀만한 일이 생기면 그냥 불러서 해줬어요
    어짜피 그들이 저를 불러도 갈수도 없는 형편이고 하니 제가 시간되면 불러서 놀리구요~
    애들은 크게 신경 쓰는거 같지 않던데요
    학교 들어가면 유치원 친구들하고 어울릴 일이 그닥 없어요

  • 3. ..................
    '13.8.16 3:28 PM (58.237.xxx.199)

    아이가 친한 친구있으면 엄마도 천천히 친하면 됩니다.
    저는 그냥 아이끼리 친하게 뒀어요.
    픽업해주고 이정도했어요.
    저는 회사관련 제 모임만...

  • 4. 일단 교류하다가
    '13.8.16 3:37 PM (58.236.xxx.74)

    서운한 맘을 절대 가지지 마세요.

    그쪽에선 직장맘 아이를 맡아주는 것도 애매하고
    만약 그런 호의를 베풀면 어디까지 언제까지 베풀어야 할까
    결정하기 쉽지 않고.
    애들 모이는 시간이 일하는 시간이니까요.

    못된 직장맘이 노느니 우리애나 같이 봐라 이렇게 이기적으로 나와서
    상처 받은 사람도 있고 그러니 하여간 조심스러울 거예요.
    진도 천천히 나가셔요 ^^

  • 5. 저도 좀 걱정.
    '13.8.16 4:04 PM (116.41.xxx.233)

    저희 큰 애는 7살인데 저도 유치원에서 아는 엄마 한명도 없어요..
    아이가 좀 크니 이젠 유치원친구들이랑 주말이나 하원후에도 어울리고 싶어하는데..저도 워킹맘이라 시간이 안나기도 하고 인위적(?)으로 친구엄마와 어울려야 하는게 싫어서 동생이 5살이라 형제끼리만 놀아요.
    남편이 바빠도 주말엔 저희들끼리 공연장도 가고 키즈카페도 가다 보면 거기서 유치원친구들 만나면 너무 좋아해서...그런 모습 보면 친구엄마를 사귀어야 하나 고민이 되긴 해요..
    초등학교가면 엄마들과의 교류가 더 중요하다던데..
    일부러 어울리기는 싫고 지금처럼 지내면 아이가 친구들과의 어울림의 폭이 작아질까 싶기도 하고..저희 아이가 숫기도 좀 없고 소심한 사내아이라 더 걱정되기는 해요..

  • 6. ..
    '13.8.16 4:07 PM (175.223.xxx.96)

    전업인데 아는엄마들 있어도 모임있거나 만나진 않아요.
    제가 친하다고 애들까지 친하지도 않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애가 외동이고 해서 걱정했는데 친구는 제가 일부러 억지로 만들어준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니 너무 걱정마세요.

  • 7. 삶의길
    '13.8.16 4:34 PM (116.39.xxx.63)

    저는 전업이고 외동이에요.. 아무래도 유치원때 엄마들하고 친해서 아이들 어울릴 기회 많으면 좋죠..
    그치만 유치원 친구가 학교가서도 친하게 된다는 보장도 없고...
    제경험에는 아이 할탓인거 같은데요.. 저 초1때 엄마들 관계 안했어도 알아서 친구사귀고 놀이터에서 만나고 놀드라구요.. 근데 노는 친구가 한정되다 보니 엄마가 살짝 도와주면 더 좋긴해요..
    그치만 그러다 3학년쯤 되면 인제는 아이 따라다니는 엄마가 이상하게 되는지라...
    손놓아도 되드라구요.. 울아이 이제 3학년인데 이제 엄마들 만나는 시간 대폭줄이고 맘편하게 생활합니다..
    이제 엄마들 관계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수준이 아니기 땜에 엄마들 신경안씁니다.

  • 8. 삶의길
    '13.8.16 4:36 PM (116.39.xxx.63)

    아이 친구만들어 주려고 전전긍긍 할시간에 엄마가 많이 놀아주세요..
    실컷이요.. 아직 어리기땜에 엄마와의 관계가 더욱 중요할듯요..
    엄마와 많이 놀아본 아이가 나중에 친구관계도 좋다고 생각..

  • 9. ...
    '13.8.16 6:11 PM (175.123.xxx.81)

    걱정하자 마세요..저두 전업맘. 외동아이...전 친구따라 강남간다라는 말 아주 싫어라 해서 본인 할일이라고 해요.보면 우르르 몰려서 학원 다니고 그러다 한애 빠지면 자기도 안한다고 하고 이런거 ㅠㅠ 저두 유치원 엄마 한분 알아요 그렇다고 애들 맨날 놀리기보단 그냥 보내고 차 한잔...엄마들 모인다고 뭐가 대단한 정보가 있고 그런것도 아니에요..더 혼란스러울때도 많아요.자기가 알아서 친구 찾을거라 생각하고 저두 애랑 매일 같이 있어요.유치원 생할도 문제 없는거 같더라구요..선생님도 친구들하고 관계 좋다고 말씀해주시고. 애도 재미있어하고..너무 고민하진 마세요^^

  • 10. ....
    '13.8.16 8:43 PM (121.150.xxx.12)

    님때문에 로그인했네요. 저도 그렇고 이사와서 더더욱 그런데요. 저녁먹고 8시쯤부터 애를 놀이터에서
    놀려보세요 그러면 애가 알아서 친구 사겨서 놀거예요 그러다 맘에 맞는 친구 있으면 내일 또 몇시에 만나자. 이렇게 약속 잡고 놀거예요. 아이가 7세고 엄마가 일하시면 놀 시간이 없으니 저녁먹고 놀이터로 고고. 그리고. 추워지면 못 노니 지금 열심히 놀려야죠

  • 11. 애가 아니라 님의 마음의 짐을 덜어보세요
    '13.8.17 12:28 AM (124.49.xxx.151)

    정보교류? 걍 수다가 90프론데
    같이 수다 못 떤다고 불안해 하시지 마세요.
    우물안 개구리죠 뭐 괸찮은 정보정본가 싶어도 거서 거기.
    전에 강남 돼지엄마 얘기 나오면서 핵심정보를 과연 아무나 알려주겠냐는거죠.
    차라리 그런건 선생님께 기대해 보시길.
    전 교육관도 없는 듯한 사람이 말하는 정보란건 걍 흘려듣습니다.
    친구문제도 직장 때려치고 만들어 준다는거도 그렇고.

  • 12. 포기할건 포기해야
    '13.8.17 1:02 AM (39.117.xxx.6)

    포기할건 포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잖아요. 원글님은 대신 직장 다니면서 생기는 머니, 자아실현 등등이 있으실테고요.
    또 전업맘들과 친해진다고 같이 아이를 놀릴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유치원 대부분 차량으로 등하원 하지 않나요? 선생님 얼굴도 못보는 판에 무슨 대단한 정보가 있겠어요.
    초등일은 초등가서 고민하셔도 될 것 같아요.

  • 13. 편하게 생각하세요.
    '13.8.17 9:16 PM (58.236.xxx.74)

    그러다 3학년쯤 되면 인제는 아이 따라다니는 엄마가 이상하게 되는지라...
    손놓아도 되드라구요.. 울아이 이제 3학년인데 이제 엄마들 만나는 시간 대폭줄이고 맘편하게 생활합니다..
    이제 엄마들 관계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수준이 아니기 땜에 엄마들 신경안씁니다. 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438 혹시 의사분 계시거나 가족중에 암환자 분 계시면 이레사에 대해서.. 3 dd 2013/08/17 2,500
286437 지인이 바람을 피운다면? 11 궁금 2013/08/17 3,002
286436 결혼하고서도 계속 연락하는 집착남이 있어요 24 고민 2013/08/17 5,305
286435 목에 가시가 걸려서 넘 혼났어요~ 6 매미가 맴맴.. 2013/08/17 2,301
286434 외박하고 온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아기엄마 2013/08/17 2,773
286433 식당에 아기VS개 데려오는거 어떤게 차라리 나을까요? 40 ... 2013/08/17 3,139
286432 사고싶은거 있으세요? 기분 전환이 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5 ,,, 2013/08/17 1,750
286431 코스트코장어 씻어야 하나요? 7 장어 2013/08/17 4,916
286430 급발진일까요? 식겁 2013/08/17 518
286429 불면증 땜에 우울하고 면역력 떨어져 이가 귀가 탈나고 정말힘들어.. 나무 2013/08/17 1,344
286428 제가 실수한거맞죠.....? 3 ........ 2013/08/17 1,308
286427 근력운동 후 몸매 변화 사진이래요 4 유후 2013/08/17 7,381
286426 급질) 바닥에 머리를 꽝 부딪혔는데요 3 병원 2013/08/17 1,232
286425 고모들의 재산 유류분 청구소송 12 휴... 2013/08/17 6,353
286424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주차요금 2 ㅇㅇ 2013/08/17 3,861
286423 이순재 할아버지 정말 존경스럽네요 35 꽃할배 2013/08/17 13,895
286422 부모하고 사이가 아주 좋았던 분들이나 좋지 않았던 분들 3 추억 2013/08/17 1,769
286421 msg 무첨가 믿지 마세요 3 창밖 토토 2013/08/17 1,968
286420 이촌동 오리엔탈스푼 없어졌나요?? 1 급질 2013/08/17 849
286419 결혼 정보 업체 가입 어떤가요? 8 2013/08/17 2,582
286418 "盧가 국정원 댓글 지시? 원세훈 거짓말" 7 샬랄라 2013/08/17 1,360
286417 집고추장 사서 드시는분 계세요? 2 ㅇㅇ 2013/08/17 1,348
286416 음식점에서 개에게 물 먹이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7 ..... 2013/08/17 2,945
286415 중고 티비 가격 좀 여쭤봅니다. 1 ... 2013/08/17 6,572
286414 이준기 참 대단하네요 25 투윅스 2013/08/17 11,346